(사)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은 지난 10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산단 근로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어곡산단 노사화합 및 무재해 기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는 어곡산단 내 근로자 뿐만 아니라 양산시, 양산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해 근로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과 단합을 통한 노사 화합의 장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의 근로자들은 서로 팀을 이루어 족구, 단체줄넘기, 신발던지기 등 단체경기와 행운권 추첨 등에 참여하면서 그동안의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노동자 대표인 이권언 ㈜대성사 노조위원장과 사용자 대표인 서영옥 어곡관리공단 이사장 그리고 정부 대표인 김일권 양산시장, 김준휘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이 참석해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과 상생협력을 위한 ‘노·사·정 공동협력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영옥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양산지역의 노사정이 합심해 산업평화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자”고 말했다. 김일권 시장은 “어려운 경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전국 최고 농촌테마공원으로 선정되면서 창원은 물론 부산, 대구 등지까지 농업체험과 가족휴양의 명소로 이름난 창원단감테마공원이 개장 3년이 되기도 전에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창원단감테마공원은 50만 번째 방문객이 탄생한 지난 11일 황규종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공원관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만 번째 방문객 축하행사를 열고 단감가공품과 단감 교환권 등을 증정했다. 50만 번째로 공원을 찾은 주인공은 의창구 명서동에 거주하는 김종덕 씨(65세)로 포항에 사는 딸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겸해 분양받은 단감나무 영농체험 행사에 참여 했다가 뜻밖의 행운을 맞았다. 2016년 6월 개장한 창원단감테마공원은 단감나무 분양과 오감체험, 주말상설공연 등 사시사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를 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홍보관을 2배로 확장하여 재개장하고, 공원시설에 스토리를 입혀 사랑, 행복, 행운, 건강, 장수 5가지 주제의 ‘숨은 오감찾기’도 진행하면서 올 한해 동안 방문객 목표를 30만명으로 설정하고 공원의 성공사례를 지역에 확산시키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황규종 소장은 “단감테마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와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지사장 이철호)는 지난 13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2곳에 공기청정기를 각 1대 후원하는 「맑은 공기 드림(Dream)」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 취약 계층 복지시설에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고, 장애인복지시설인 루먼(상동면 소재)과 김해시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삼방동 소재) 2곳에 전달된다. 이철호 지사장은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경제적 여유가 없는 취약계층은 건강에 더 큰 위협을 받고 있다” 며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김해가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는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과 가스안전 타이머 및 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기술기업의 재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난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과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남해군이 지역대학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참여 유도를 위해 경남남해도립대학에 위탁 시행한 서변리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이 지난 5월 10일 열렸다. 수료식에는 그동안 주민과 대학생 대표들이 강의를 통해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살기 좋고 아름다운 서변마을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했다. 서변리 도시재생대학은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대상지 현황파악, 지역여건 분석, 비전·목표·추진전략 수립, 실행프로그램 발굴 등으로 구성됐고,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모두 주민과 도립대학이 주도했다. 특히 집중 강의를 통해 ‘수리수리 마을수리! 니캉내캉 체인지 UP 오시다! 미래의 서변마을로!’라는 사업비전 발굴 및 지역주민들의 사업역량도 강화했다. 서변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우리 마을의 숨겨진 역사자원을 발굴하고, 우리 동네 도시재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고민과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변리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봉사 남양사랑(회장 김연성)은 11일 남양동 임내숲 특설무대에서 남양동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을 모시고 제4회 남양지역 효 경로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양사랑회원 및 남양동 자원봉사회와 적십자봉사회의 도움과 함께 어르신 식사대접을 하였으며, 동시에 식전공연 및 축하공연, 장수상 시상 등 다양한 행사로 남양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김연성 지역사회봉사 남양사랑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젊은 시절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몸 바쳤던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천순조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남양동 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70년대부터 이어져 오던 어버이날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간 선행에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계기로 효를 중시하는 보다 정겨운 남양동이 될 것이라고 아낌없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역사회봉사 남양사랑은 2014년 12월, 23명의 회원으로 창립된 봉사단체로서 경로잔치 및 각종 행사 지원, 장학금전달 및 남양동 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9월에는 경상남도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받으며 올해 4월 남양사랑회 사무실을 신축 개소하는 등 앞으로도 남양지역 발전을 위한
함양군 세기사진관 정찬기 대표가 인재육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 오후 군청을 찾은 정대표가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날 기탁식에서 정 대표는 “평소 우리군을 위해 뭔가 힘이 될 만한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군의 미래를 담보할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로 마음 먹었다”며 “군의 인재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고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써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춘수 이사장은 “이렇게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시니 감사하다.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면장 유재준)은 감계 소재의 보담사(주지 무심법성) 보현봉사회(회장 지경춘)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지경춘 보담사 보현봉사회 회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신도들이 십시일반모은 성금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살고 있는 가정에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담사는 매년 신도들이 매월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장학금 전달, 의료비 및 생활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해 북면 거주 어려운 이웃 44세대에 800만원을 지원해 사랑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북면 관내 어려운 가정 75세대에 전달될 계획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2동(동장 한정복)은 구암2동 복지패밀리봉사회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손수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암2동 복지패밀리봉사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관내 홀몸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가구를 위해 손수 만든 밑반찬과 도시락을 직접 방문해 안부인사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이번 5월 가정의 달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소하지만 조금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가족들끼리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마련이지만 가족들에게 보살핌을 받지 못해 상실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평소보다 신경 써서 밑반찬을 마련한 것이다. 복지패밀리 봉사회 박외자 회장은 “5월 가정의 달 더욱 외로움을 느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소소하지만 준비한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한정복 구암2동장은 “홀로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5월은 특히 힘든 달이 될 수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복지패밀리 봉사회와 같은 따뜻한 분들의 도움이 큰 위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12일,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옥천사, 문수암 등 관내 전통사찰을 방문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전국 100대 명산 연화산에 위치하고 있는 옥천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원각 주지스님을 비롯한 불교 신도 등 1천500여명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겼다. 옥천사 법요식은 명종, 개회사, 삼귀의례, 보현행원, 반야심경, 헌화 및 관불, 봉축사, 축사, 장학금 수여식, 청법가, 입정, 법어, 정근, 발원문,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자비와 나눔, 대자 대비한 공덕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라는 부처님의 뜻을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상생하는 행복한 고성군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함께 공부하는 학교장 모임인 새학넷 학교장전문적학습공동체(회장 회원초 김경숙)는 1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경남교육의 철학을 담은 학교 공간혁신 연수회’를 개최했다. 「새학넷 학교장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2019. 선택과 집중연구로 수업에 바로 적용하는 초등 수업탐구 교원공동체’ 지원 대상에 선정돼 학습 나눔의 날 일환으로 이번 연수회를 마련했다. 연수회는 초․중․고 학교장 및 교직원,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공간을 단순히 물리적 공간 개념이 아닌 교육과정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바라보고, 공간혁신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학교 공간을 디자인하는 강의와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제1부 강의는 김태은 교육부 정책보좌관이‘공간혁신의 철학과 타 시․도교육청 공간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미래 역량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의 필요성과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학교 사례들을 소개했다. 특히 사용자 참여형 학교설계의 구체적 사례와 변화된 학교의 모습, 그리고 공간의 변화가 학교 교육에 끼친 영향 등을 강의했다. 제2부‘공간혁신을 위한 소통과 공감’워크숍은 사전에 접수한‘우리 학교 공간 재구조화 아이디어 요청서’에 따라
함양군은 10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전하성 경남대 교학부총장 등 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함양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70억원(국비 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함양군과 경남대는 산양삼 관련 성분분석 의뢰, 산양삼 가공제품 개발, 품질향상, 산양삼 유통, 산양삼 해외 홍보 지원 등 산양삼 산업화의 성공적 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인적 물적 자원의 네트워크 구축과 각종 정보 교류는 물론 불로장생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경남대학교의 든든한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산삼 생산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확립하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축총림통도사(주지 영배스님)는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0일 양산시 하북면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어르신 및 경로당을 지원하는 봉축위문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통도사에서 기탁된 성금은 하북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어르신 150세대와 25개소의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통도사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하북면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에 봉축위문금 2,000만원 지원과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보광중학교 및 보광고등학교에 각각 장학금 200만원 지원, 자비원을 비롯한 통도사 산하기관 22개소 10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강원지역 산불피해 성금 5,000만원 전달, 5월 9일에는 진주 아파트 화재사고 피해자돕기 성금 3,000만원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부처님의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고 있다. 통도사 총무국장 혜철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통도사 불자들의 마음이 모여 매년 봉축위문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봉축위문금이 그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정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2019년 상반기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행복한 인생을 위한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안문현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여성단체별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활기차게 이루어지는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구례자연드림파크 탐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곡성 기차마을 견학을 통해 우리 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공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오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인 대처와 더불어 가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주도해나가는 당당한 여성 리더로서의 역량강화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매년 2회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과 양성평등주간행사, 폭력예방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성역량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알프스 푸드마켓(대표 김종철)이 지난 9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육성이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알프스 푸드마켓은 2015년 4월 개장해 지역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이번에 판매금액의 일부분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았다. 김종철 대표는 “군민의 도움으로 알프스 푸드마켓을 열었는데 하동 미래 100년의 소중한 자산인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 처음으로 장학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푸드마켓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출연한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하동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프스 푸드마켓은 관내 30여개의 벤처농업인과 식품가공업체가 생산·가공한 300여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군민뿐만 아니라 하동을 찾는 관광객의 필수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남해군 설천면과 남해굴수하식협회가 지난 9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씨앗 나눔’ 5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강찬호 남해굴수하식협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화전화폐 일백만원을 기탁했다. 희망 씨앗 나눔 업무협약은 지역 내 소외된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설천면의 특수시책 복지사업이다. 설천면은 본 사업에 대한 면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매월 이장회의 시 개최해 이를 면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기관단체는 자율적인 성금기탁을 통해 어려운 계층을 돕고 나눔 문화를 확산 중이다. 박형재 설천면장은 “올해 1월부터 희망 씨앗 나눔 업무협약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법적 제약조건 때문에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결하는 지역 민간복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은 상반기에는 협약식에 참여한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지역민간 복지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문제는 지역에서 책임지고 해결하는 더불어 사는 지역복지공동체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