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오늘 오전 10:06분경 여수시 남면 연도(소리도) 남방 6.5해리(약12km) 해상에서 유조선 A호(1,683톤, 승선원 11명, 바이오오일 3000톤 적재)에서 화재신고를 접수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현재 해경 경비함정 13척, 해경구조대, 해군 함정 2척, 소방정 1척 등이 투입되어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파고 3m 너울성 파도 속에서 인명구조와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승선원 11명의 안전과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원 침실에서 시작 된 화재는 선내 투입된 해경 구조대원에 의해 진압되고 있다. 또한, 현장대응세력 확인결과 더 이상의 화재 확산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화재진압 중 유류오염 대비 등 2차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입춘이 지나고 봄철 산행인구 증가와 영농준비로 인한 논·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 소각이 본격화됨에 따라 입산자 및 소각에 의한 산불발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부주의가 원인인 화재의 절반가량이 불 피움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 지역 역시 예외는 아니다.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전남지역 논과 밭 주변 소각으로 825건의 불이 나 재산피해 7억8천600만원, 사망 6명, 부상 36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라남도 화재예방 조례 제3조(불 피움 등의 신고)’ 개정안에 따르면 논과 밭 주변에서 불을 피울시 119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할 경우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신고는 화재로 의심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기 전에 일시, 장소 및 사유 등을 방문 또는 구두로 소방본부 또는 관할 소방서로 신고하면 된다. 20년 5월 7일부터 개정된 조례안이 시행됨에 따라 사전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통해 교육 및 홍보활동에 나서 개정 내용을 알리는 등 주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화재를 예방토록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전신고의 필요성은 논두렁에서의 쓰레기나 농·부산물 소각 등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해양사고 등의 신고가 특정해역과 시기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해 서해경이 맞춤형 신고접수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지난 2019년 청 내 종합상황실에 접수된 긴급 신고를 분석한 결과, 신고 접수 건수는 목포, 여수, 완도해양경찰서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기별로는 봄철인 4월과 5월, 그리고 하계 휴가철인 8월과 9월에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봄철의 경우 짙은 안개로 인한 소형 선박의 항해 중 방향상실이 주를 이뤘으며, 여름철에는 수상레저기구 사고, 해수욕객의 익수 및 표류 신고 등이 많았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은 이들 사건, 사고를 정확히 접수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역별 해경상황실과 시기에 따른 맞춤형 신고 접수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서해해경은 이들 대책방안에 신고 접수 역량 방안과 함께 신고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가로서의 역할과 기능도 확대하는 방안 등도 담는다는 계획이다. 김병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여가 생활의 중시로 매년 해양 레저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사건 사고도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전라남도는 11일 올해 도정 최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한전공대와 연계해 유치하기 위한 용역 중간 점검회의를 가졌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박봉순 나주 부시장, 한국원자력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광주전남연구원 등 8개 용역기관, 전문가 자문단, 전남도 및 한전, 나주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전라남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인 전라남도 유치전략과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 용역의 기관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밖에 전문가 자문단은 호남권이 보유한 산업자원의 기술 고도화와 첨단소재·부품산업 및 기초과학 진흥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치전략, 활용대책, 운영방안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전라남도는 제시된 의견을 용역에 반영하고 유치전략을 마련하는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목표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진행 중인 용역도 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방사광가속기는 화학, 생물, 전기, 의학 등 기초연구는 물론이고 반도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위해 연일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부소방서 문용현 소방교가 ‘대처하자 교통안전, 어르신의 안전한 운전을 위한 배려’라는 주제로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다. 5년 연속 이 대회에서 입상한 시 소방안전본부는 11일 서부소방서에서 실제 경연장과 동일한 현장분위기, 발표자료 및 실습장비를 활용해 제한시간 내에 발표하는 예행강의를 했다. 또, 지난해 전국 공공HRD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광주소방학교 나선영 소방위와 외부 전문강사가 참석해 강의기법과 발표태도, 콘텐츠구성 등 노하우를 지도했다. 이천택 시 구조구급과장은 “시민의 소방안전교육 질을 향상하고 교육 표준화를 위해 경험과 능력을 갖춘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전남 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연초 잇따른 차량화재 발생에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겨울철 차량관리 등 안전 홍보에 나섰다.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차량화재는 전체 화재발생 건수의 9%(192건 / 2,023건)었으나, 올해는 2월 10일 기준 25%(6건 / 24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면서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차량화재는 특성상 화재하중이 크므로 초기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큰 피해가 발생하며, 주로 운행 중이나 직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더욱 중요하다.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차량점검 주기적 실시(엔진의 과령 및 각종 오일 누유 확인 등) ▲장시간 히터사용 자제(실내온도 21~23도 유지) ▲장거리 운행시 1~2시간마다 휴식(엔진과열로 인한 엔진보호) ▲주유 중 엔진정지 등이다. 장경숙 서장은 “차량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주기적인 차량점검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차량용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를 통해 재산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당부했다.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 제33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개회 첫날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교육감으로부터 2020년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실·국과 출자·출연기관의 업무보고를 비롯해 ‘전라남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해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아울러 18일에는 광주전남연구원장 후보자 인사 청문도 실시해 자격,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올해 도의회는 총 회의 일수를 127일(정례회 60, 임시회 67)로 정하고 도민들께 꿈과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역동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용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도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방역대책을 철저히 해줄 것과 직접 피해를 입고 있는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도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도의회는 개회에 앞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 등을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거주한 귀농어·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음용 지하수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에 나선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총 295가구에 7천900만원의 검사 수수료 감면서비스가 제공돼 귀촌인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도 도내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한 귀촌인을 대상으로 질산성 질소 등 46개 항목에 대한 무료수질검사를 지원한다. 무료 수질검사를 원하는 귀촌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상수도사업소 또는 담당부서에 올해 12월까지 직접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www.jihe.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질검사는 세대에서 요청하면 시·군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수한 후 연구원에 검사·의뢰하는 방식이며, 검사결과는 시군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부적합한 지하수는 수질 관리방안을 제시한다. 박귀님 수질분석과장은 “먹는 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귀농어 귀촌인들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전라남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일반가정과 저소득층 등에 친환경보일러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5천100대를 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저소득층의 지원금액을 1대당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양로원 등 공동시설과 신축 공동주택 지원도 추가하는 등 신규 설치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t 미만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의 8분의1 수준으로 저감한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현재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6개사 233종으로, 자세한 제품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각 보일러 대리점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각 시군별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도민이며,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연간 13만원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도 줄일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전라남도는 축사시설 환경개선으로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 축사시설현대화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 신축․개보수 ▲축사 이전 ▲급이․급수․전기․착유․환기 등 축사 내부시설 ▲방역․분뇨처리, 기자재 등 축사 외부시설 ▲경관개선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지원한다. 지원 형태는 중·소규모(연리 1%)와 대규모(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고, 상환 기간은 5년 거치 10년으로 총 사업비의 80%를 국비(FTA 기금, 축산발전기금) 융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은 해당 시군에 신청을 마친 농가 중 예산 현황, 적격 여부, 지원내용 등을 검토해 우선순위에 따라 시군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올해 4월 25일 시행될 ‘산란계 농가 식용란 선별 포장업’을 대비해 선별 포장업 준비 농가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충족 시 우선 대상자로 선정 할 방침이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가축사육환경을 개선한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친화형 축산 실천으로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공급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정된 농가에서는 기간 내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목포자연사박물관이 전시해설사로 활동 할 시민 도슨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명 내외로, 오는 25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 후 개별 통보된다. 자격요건은 자연사박물관 도슨트 활동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월 15일 내외(토, 일요일, 공휴일 포함)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박물관 및 자연사 관련 전공자(지구과학, 생물학, 역사학 등)와 외국어 해설이 가능한 사람은 선발 시 우대한다. 합격자는 3월중 전시교육 및 소양교육을 받은 후 4월 부터 12월 까지 활동하게 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 홈폐이지 및 목포자연사박물관 홈폐이지의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박물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슨트를 모집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목포시가 오는 21일까지 지역주도형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일환인 ‘목포 청년 잡고(JOB GO)’ 사업에 참여할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 목포 청년잡고 사업은 목포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중소기업이나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지원비용을 지원해 민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는 사업이다. 참여가능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0.1.1.~2001.12.31.) 미취업 청년으로 목포시에 거주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목포시로 전입 예정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년근로자가 근무하게 될 기업(기관)은 지난 1월에 신청을 받아 선발된 목포시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청년근로자 모집 공고문에는 기업 리스트와 간단한 소개가 첨부되므로 청년이 신청서에 근무 희망기업을 작성·제출하면 되고,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근로자는 기업(기관)에 8개월간 배치되어 월 187여만원(4대보험 포함)의 급여와 월 20만원 내의 취업지원비, 취창업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참여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김용집 광주시의원(민주당, 남구1)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인한 권리를 보호하고 억울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대표발의한‘광주광역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0일 소관 상임위 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기존 조례 명칭을 광주광역시 무료법률상담실 및 의향광주법률지원단 설치 운영 조례로 변경토록 했으며 부동산, 창업, 시의 행정처분과 관련된 법률상담 및 각종 법률해석 등 시민생활과 관련된 법률문제 상담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토록 했다. 또 사회관계망 온라인서비스(SNS)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권리구제 및 법적조력을 위해 의향광주법률지원단을 설치·운영토록하고 지원단의 기능과 범위, 지원대상 및 방법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며“조례시행으로 인해 광주시의 법률 복지서비스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상임위원과 면담을 갖고 위원회 조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송선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 안종철 부위원장, 이종협 상임위원 등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사위원회 활동사항 및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또 조사활동 관련 광주시의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인적·물적 지원은 물론 정부부처의 파견 지원도 최대한 서둘러 진행하겠다”며 “조사위원회가 애로사항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5·18 진상규명은 정치적인 쟁점이 아닌, 순수한 목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조사 진행과정에서 초점이 흐려지는 일이 없이 오로지 진실만 기록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조사위에 일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사위원 한 분 한 분의 활동으로 역사가 올바르게 기록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뛰어달라”며 “광주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선태 위원장은 “5·18 진상규명이 광주의 명예, 대한민국의 명예로 생각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 대표 혐오시설을 대표 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무소각장 국제설계공모’ 최종심사가 1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상무소각장 국제설계공모는 2016년 12월 상무소각장이 폐쇄된 이후 이 부지에 국비 156억8,000만원, 시비 235억2,000만원 등 총 39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10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광주 대표도서관을 건립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18일 사전홍보를 시작으로 11월25일 공고, 12월11일까지 참가등록 등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총 62개국 817개팀(국내 193팀, 국외 624팀)이 등록했다. 공모는 혐오시설로 분쟁과 갈등의 상징이었던 소각장을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모의 최종심사는 10~11일 광주비엔날레에서 진행되며, 심사는 세계건축가연명(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 회장인 건축가 토마스 보니에르(Tomas Vonier) 씨와 최근 세계적인 도서관 국제설계 당선으로 업계의 조명을 받은 스노헤타 사무소의 대표건축가 로버트 그린우드(Ro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