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의신면이 일자리 사업을 통한 자발적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도로변 2곳에 황혼의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했다. 마을 주민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함께 참여한 꽃동산 조성은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힐링 공간과 머물다 갈 수 있는 휴식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의신면 초상, 송군마을 도로변에 메리골드, 사루비아 꽃을 식재했다. 꽃동산 조성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황혼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사회 공동체의 일환으로서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늘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이 겨울 대파의 수급불안 상황에 대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겨울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단을 지난 7월부터 행정, 농협, 농업단체, 산지유통인, 겨울대파 재배 선도농업인 등으로 구성해 대파 수급, 가격 동향, 향후 전망 등 관측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고품질 대파 생산,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방안 논의 등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계약 재배를 위한 정책 방안에도 머리를 함께 맞대고 있다. 최근에는 대파가공상품 개발에도 적극 노력해 진도울금대파김치, 대파피클 상품이 출시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촉진을 통한 수급안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9년산 진도겨울대파의 경우 1,137ha로 전국 겨울대파 재배면적의 약 35%를 차지하며, 연간 5만여톤의 겨울대파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향후 대파 수급안정 주요 대책으로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급조절물량 확보, 가공 상품 개발 및 업체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해외 출국을 위해 여권이 필요한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신청부터 발급’까지 한 번에 민원처리를 해주는 여권발급 서비스를 시행, 도서벽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국제적 안목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실시되는 해외문화체험(수학여행) 시 여권이 있어야 하지만, 도서벽지에 살거나 농번기 등 일손이 바쁜 학부모들이 자녀 여권 발급을 위해 하루를 소비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문 조회 과정이 생략되는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여권 발급 시 법정대리인 및 친권자가 신청을 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학교장이 단체 여권 발급을 요청하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여권 서류를 접수하고 발급해 택배서비스로 여권을 배달해주는 ‘학교방문 단체 여권발급’을 추진, 지금까지 42개교 844명의 학생이 여권을 발급받았다.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방문한 여수거문중학교의 경우 학부모들이 뭍으로 나가 자녀 여권 발급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배로 왕복 5시간이 소요돼 이들은 하루 생업을 포기해야 한다. 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학교 방문 단체 여권 발급 신청으로 학부모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조손가정 등 친
전라남도가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올드앤뉴(Old&New) 남도 미식회’를 주제로, ‘나주 곰탕거리’와 ‘순천 청춘창고’를 10월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천년 목사골 나주는 고려 현종 1천18년 전주와 함께 전라도라는 지명을 탄생시킨 역사가 말해 주듯 행정의 중심지였다. 영산강을 통해 다도해와 남도 들녘에서 거둔 갯 것과 곡식이 몰려든 곳이었다. 옛날의 번영을 간직한 고장인 만큼 음식문화가 발달했다. 그중에서 나주곰탕은 대표 음식이다. 조선시대 관아 건물 금성관 앞에는 곰탕 전문식당이 즐비하다. 과거 벼슬아치들도 곰탕을 즐겨 찾았다고 한다. 곰탕은 나주 읍성내 오일장을 찾는 장돌뱅이들과 주변 고을에서 장을 보러 온 백성에게 국밥을 팔던 것에서 유래했다. 보통 뿌연 색을 띠는 일반 곰탕과 달리 나주곰탕은 국물이 말갛다. 양지나 시태 등의 고기 위주로 육수를 내기 때문이다. 곰탕은 가마솥에서 계속 끓이기 때문에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온다. 따뜻하고 맑은 국물을 들이켜면 첫맛은 시원하고 뒷맛은 고소하다. 한입에 먹기 버거울 정도로 큼지막한 고기는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다. 잘 익은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곰탕은 포실포실한 밥이
전라남도는 대학생들의 창업 도전의식을 높이고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2일 순천대 창업선도대학에서 제20회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창업아이템 정보교류의 장으로 시장성이 좋은 아이템은 사업화를 유도하고,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은 경진대회를 통해 서로 보고 배우며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경진대회를 통해 연평균 5팀이 창업하고 8명의 고용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많은 청년창업가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선 8개 대학 28팀이 신청한 가운데 기관 및 민간 심사위원의 온라인 서류심사(1차)에서 7개 대학 1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이날 각각 20분간의 PPT발표를 진행했다. 자동 소화 및 전파시스템, 스마트 미아방지기, 지능형카메라를 이용한 현장 안전 확보시스템 등 디지털 분야 아이디어들이 많아 치열한 경쟁이 이뤄졌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입상한 동아리는 2020년 대학 벤처동아리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되며 연구개발비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39종의 딱정벌레와 식물표본을 전시한다. 전국 최대 규모 난대숲을 보유하고 있는 완도수목원은 체계적인 자원관리를 위해 2016년 나비와 잠자리를 시작으로 나방, 버섯, 야생동물 도감을 발간했다. 2017년에는 노린재목 곤충과 자생식물, 2018년에는 딱정벌레 등 총 7권을 발간, 완도수목원의 자생산림자원 DB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딱정벌레 표본은 2014년과 2015년 완도수목원에서 채집해 과별로 형태종을 구분한 후 건조표본을 만들어 전문가들이 동정을 끝낸 것이다.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곤충표본상자에 넣어 전시하고 있다. 딱정벌레 전시와 함께 지난해 채집한 자생 관속식물표본 125종 가운데 국화과 추분취를 비롯해 총 20과 59종을 함께 선보인다. 완도수목원의 자생 산림자원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난대완도수목원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전국 유일의 난대수목원으로서 난대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후 DB 구축을 통해 난대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최근 잦은 태풍 등의 발생으로 어려움이 많은 농업인들의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10월 중 가입 품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월 중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마늘, 차, 인삼, 밀, 양파, 5개 품목이다. 품목별 가입기간은 마늘 난지형이 7일부터 11월 1일, 마늘 한지형이 7일부터 11월 29일, 차가 7일부터 11월 8일, 인삼이 7일부터 11월 29일, 밀이 14일부터 11월 29일, 양파가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특히 밀의 경우 지난해까지 해남, 보성, 함평, 영광지역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전남의 22개 시군 모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전라남도가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과 가입 지역 확대, 보장 내용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관철한 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벼를 비롯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올해 도비 등 700억 원을 확보해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어, 실제 농가에서는 산출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홍석봉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크고 작은 태풍이 7차례나 발생하는 등 잦은 자연재해로 농작물재해보험
전라남도의회 최현주 의원(정의당, 비례)은 지난 24일 도정질문을 통해 특성화고 실습실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유해물질 측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전면 재조사하라고 요구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지난 7월 직접 특성화고 실습실 유해물질 문제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열악한 실습환경과 유해성을 알리며 실습실 환경개선을 요구한 바 있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지난 5월 특성화고 실습실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실태조사 결과 한 학교에서만 소음 발생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오고 나머지 항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현주 의원은“특성화고 유해물질 실태 조사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6시간 동안 측정을 하고 그 유해물질을 8시간으로 나누어 시간가중 평균치를 내야 하지만 특성화고 검사 당시 대부분 1∼2시간 동안만 측정했기 때문에 결과가 기준치 미만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조사였다”고 주장했다. 최현주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특성화고 실습실과 일반공장은 전혀 다른 시스템이지만 특성화고 실습실 유해물질 관리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이나 학교 보건법등에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고 지적하며 관련
‘풍성한 가을, 남도의 숨은 매력에 빠져보세요.’ 전라남도가 전남에서 장기간 머물며 구석구석 둘러보는 체험여행 프로젝트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장흥, 영암, 영광, 진도, 4개 시군에서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남 곳곳의 관광자원 홍보와 재방문 유도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1개 시군이 참여했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과 생활트렌드 변화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유명 관광지 위주의 스쳐가는 여행보다 한 곳에 머물면서 지역의 문화․예술과 역사자원의 콘텐츠를 경험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7일 이상 30일까지로 1일 5만 원의 숙박비를 지급한다. 시군에서는 관광, 문화․예술, 농․어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전문가를 우대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그동안 500여 명의 참가자가 시군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 가운데 8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현재 장흥, 영암, 영광,
전라남도는 오는 18일까지 3주간 대불산단 등 중소·영세 조선업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지원을 통한 환경관리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는 최근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LNG선박 수요 증가 등으로 조선업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그동안 영업 부진, 잦은 직원 교체 등으로 중소·영세 조선업종 종사자들의 환경 전문성이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은 서부권 조선업종 중 전라남도에서 관할하는 17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다. 사전 서면조사를 통해 기업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 후 현장 기술 지원을 한다. 지원 내용은 전라남도와 영암군,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동종업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원반이 대기·폐수 배출시설과 비산먼지 등 환경 분야 현장진단을 통해 공정 개선 또는 방지시설 보완 등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환경정책 동향, 관계 법령 준수사항, 환경기술인 교육 안내 등 행정적 지원도 함께 실시해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상호 전라남도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기술지원은 조선업종의 최적 환경관리를 유도하고, 법령 미숙지로 인한 위반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중소·영세 기업의 자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순천주조(대표 조병준)의 ‘나누우리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나누우리막걸리’는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순천농협’과 ‘순천주조’가 손을 잡고 만든 막걸리다. 순천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100%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첨가물을 최소화했다. 우유처럼 하얗고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젊은 층이 기피하는 막걸리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머리 아픔과 트림이 생기지 않아 젊은 층과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007년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에서 탁주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전국 16개 ‘월드컵 16강 대표 막걸리’로, 2013년 순천시에서 순천만 정원박람회 ‘공식 인정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술맛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술 산업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전통주의 유통 기반 구축 및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누우리막걸리’의
전라남도는 2019 명량대첩축제가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지난 29일까지 3일간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국제적 호국문화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화려한 해전 재현과 레이저 및 드론라이트쇼, 미디어파사드 등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무예대회, 스탬프랠리,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전 재현은 초탐선 폭파, 실감나는 해상 전투신, 무대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액션 장면과 함께 승전 퍼레이드, 만가행진 등으로 이어졌다. 명량대첩축제를 명실상부한 전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역사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프로그램 역할을 했다. 야간에는 ‘명량대첩 별들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레이저와 드론라이트쇼, 불꽃쇼와 함께 EDM 나이트쇼, 강강술래 BAM, 미디어파사드 등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축제는 1천여 명의 외국인이 출정식과 해전 재현을 비롯해 축제장을 찾아 이충무공의 얼을 추모하고, 역사문화 체험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외국인 축제 참가자 나탈리는 “명량대첩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는 지자체 평생교육 관계자와 교육생, 산업체,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후학습제도 설명회 및 평생직업교육 과정 교육생 입교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평생직업교육 과정에는 전남·북, 광주 지역민 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지역 취·창업(협동조합 설립), 대학 진학 등을 지원 받는다. 김대중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대학과 교육생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평생교육이 재취업, 창업, 고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정, 전문직업 과정 등 후학습 친화적 교육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 2019년 하반기 평생직업교육 과정은 9월부터 12월 29일까지 총 89일 동안 운영된다. 평생직업교육 과정과 관련한 모든 문의사항은 전화(061-380-844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도립대는 전라남도가 설립해 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 교육부 후진학선도대학(평생교육거점
광주광역시가 광주정신의 상징 음식인 광주주먹밥의 상품화와 브랜드화를 위해 실시한 ‘광주주먹밥 레시피 UCC 공모전’ 수상작 20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광주주먹밥 세트메뉴’라는 주제로 실시, 지난 7월17일부터 8월15일까지 구성 메뉴별 조리과정과 세팅 모습이 담긴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46편이 접수됐다. 시는 1차 서류 심사에서 20편을 선정한 후 지난 26일 전문가 재현을 통한 시연과 시식 등 2차 심사를 거쳐 광주만의 맛과 멋, 영양을 담은 광주스타일의 작품으로 대상 1편, 금상 2편, 은상 3편, 장려상 14편을 확정했다 대상작을 수상한 ‘오월의 꽃’은 안지은(33·광주광역시) 씨 외 3명의 공동작품으로, 5가지 맛과 색깔, 모양으로 광주의 오월을 표현했다. 금상에는 어머니주먹밥(서정희·33·전주시)과 JMT불닭주먹밥(박정연·14·광주광역시), 은상에는 땡글이주먹밥(윤경덕·23·대전광역시), 떡갈비주먹밥(강민경·27·광주광역시), 장조림주먹밥(임주빈·28·광주광역시)이 선정됐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선정된 레시피는 주먹밥 판매 희망업소에 보급해 광주주먹밥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병용 전남도의회 의원(더민주, 여수5)은 지난 24일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 남해안 어구·어업 갈등 해결을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한정된 어족 자원에 각기 다른 어업 허가를 받은 어민 간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이 커지는 형국이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해결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 남해안권에서는 2011년 수산업법 개정으로 지역 특색에 따라 나뉘어져있던 어구법이 통폐합되면서, 그동안 조업에 이용해 왔던 ‘자루그물’이 불법이 되어 어민 간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부들이 줄줄이 전과자가 되고 있는 실정임에도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원활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억울한 도민이 없도록 해양수산부, 어업인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