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재 4.15 총선(국회의원선거)관련, 구미시 갑·을 지구 예비후보자로 지역선관위에 등록한 인사가 현역의원을 포함치 않고도 총 28명으로 확인 됐지만 정당인이 아닌 무소속 예비후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역대 유래 없는 많은 인사들이 선거판에 뛰어들고 있으며 오는 3월 26일 최종 등록일 까지 출마자 숫자가 늘어 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과열경쟁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당인의 경우 후보공천 잡음이 예단되는 대목이다. ‘선거판이 가+이판’이라는 비관론자들은 “구미에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했지만 아직까지 개인적 영달을 버리고 딱히 시민의 안위를 위해 일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며 당리당략적 야합과 흑백논리로 가고 있는 우리 정치현실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 ▶갑 지구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은 총17명으로 더불어 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2명, 우리공화당 1명, 국가혁명 배당금당 9명이다. 이어, ▶을 지구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은 자유한국당 3명, 국가혁명 배당금당 8명이지만 현 정부의 거목으로 불리는 김현권 의원이 현역자리를 지키고 있는 탓에 더불어 민주당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는 보이지 않았다. 한편, 국가혁명 배당금당은 지난2019년 8월15
성주군이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28일부터 연중 거주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접수·시행한다. 군은 올해 300여대분량 3억8,400만원을 확보해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소유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주군 등록 및 소유기간 6개월 이상인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저공해엔진 개조 없는 차량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 받은 차 등, 기준에 만족하는 차량이며, 우선선정 기준은 LPG 1톤 새 화물차를 구매하는 차량연식이 오래된 차량소유자로 알려졌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액에 따라 3.5t미만 경유차는 최대 300만원, 3.5t이상 경유차와 도로용 건설기계는 최대 3,000만원으로 지난해 비해 최대금액이 81.8% 인상됐다. 이병환 군수는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배출가스5등급 경유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해 군민들의
지난 설에 앞서 청와대 관계자가 수도권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주택매매허가제 도입을 거론해 국민적 반발을 산적이 있다. 이제는 한발 더 나가 정부가 극히 자율성이 보장돼야 할 기업들에게 자금지원을 빌미로 정부주도 핵심 사업에 R&D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부는 5대 그룹에게 공동 신사업을 요구한데 이어 자동차와 배터리 3사를 별도로 불러 공동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를 한 것이다. 이를 놓고 재계는 현재 초긴장상태에서 정부간섭에 반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대기업들은 거대한 자본과 독창·점적 기술로 세계시장경제를 선점·선도해 가고 있는데 이들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보안은 곧 기업의 사활이 내 걸려 있기 때문이다.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의 고위직 임원들이 정부가 던진 웃고 넘기지 못할 숙제(공동 사업화)를 풀기 위해 수도권의 모처에서 만나 논의를 가졌으나 딱히 ‘이것이다’는 명답을 찾지를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들의 불만만을 키워 놓은 것으로 보인다. ‘공동 사업화’과제는 지난해 11월 말 김상조 대통령 정책실장이 각 기업에 요청을 한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쉼을 찾아나서는 장소나 고즈넉한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성주나들이는 어떨까. 성주군은 겨울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관내 겨울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 한개민속마을 한개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민속마을로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성산이씨 집성촌이다. 응와 이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유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돌담길을 따라 흐르는 선비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다. 한개마을의 전통 9첩 반상 한옥체험(2째,4째주 토․일)은 소중한 한식문화의 맛과 멋을 보존·계승을 시키고 있다. 이곳에서의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매주 일)과 시식프로그램 등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종대왕자태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이 부여된 것이라 소중히 여겼다. 이곳에는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 태실 등 19기가 있는 비밀의 정원이다. 겨울의 정취와 생명이 담긴 태실주변을 산책하면서 경이로운 생명의 기운을 체험할 수 있다. 성주군은 이곳 세종대왕이 선택한 최고의 길지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숲속 산책길 곁 ‘태실 문화관’에서 태 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지나온 역사와 현존의 자아를 눈뜨게 하는 유적
경자년 새해, 경상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방소멸극복을 위해 맞 손을 잡았다. 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와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에 대응키 위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협력 ▲지역 도시재생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 ▲지역청년주거단지조성 및 청년일자리 사업 ▲농촌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귀농귀촌사업 ▲산업단지 및 경제기반 활성화 사업 등 5개 과제다. 또한, 협약의 성과창출을 위해 관련분야 실무자와 필요한 경우 시·군도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각각의 사안별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눈에 띠는 점은 이철우 도지사의 지방소멸극복 모델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의성군 안계면)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관심을 보인 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은 청년유입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추진배경에 공감하며, 공사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경상북도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웃사촌
민족고유명절 설날, 구미시가 4일간의 알찬 연휴일정을 꾸리는 귀성객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관내 여행지 4곳을 적극 추천해 눈길을 끈다. 시가 추천하고 있는 전통문화체험의 명소 신라불교초전지는 지난 1600년 전 당시 신라 땅이었던 일선군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모례장자의 집에 머물며 신라에 최초로 불교와 향(香)을 전한 역사적 장소다. 이곳은 아도화상의 발자취와 신라 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보는 신라불교초전 기념관과 당시 신라의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체험하는 전시가옥, 전통한옥체험관, 사찰음식체험관, 교육관, 생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교육 시설로 구성돼 있다. 이곳 현장에는 이번 설날을 대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와 굴렁쇠굴리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기구가 전시가옥 마당에 비치돼 상시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용 한복을 무료로 대여하고, 전통가옥에서 한복입기체험을 희망하는 자는 신라불교초전지 사무실에 신분증을 맡기면 1시간동안 대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시는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올레 길을 추천하고 있다. 금오산의 절경감상과 함께 금오지 둘레를 걷는 올레길은 경사가 없이 무장애 데크로 조성돼 온 가족이 담소
‘한국정계에 인물다운 인물이 없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보수통합론을 내세워 러브콜을 보냈던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비춰진 안 의원의 귀국 장면은 매스컴을 통해 생중계가 되는 등 마치 국위를 선양하고 귀국하는 한류스타의 입국을 방불케 하듯 시끌벅적했다. 안 전 의원이 타고 온 에어캐나다 063편이 활주로에 내리기 수 시간 전부터 200명 안팎의 지지자들이 대형 현수막과 막대풍선을 들고 있는 모습은 가히 진풍경으로 비쳐졌다. 공항에는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 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신용현, 이동섭, 이태규 의원과 임재훈, 최도자 의원도 안 전 의원이 도착하기 한 시간 전부터 그를 영접하기 위해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5시15분께 E 입국 게이트 자동문이 양옆으로 열리며 짐을 실은 수레를 끌고서 안 전 의원이 등장하자 공항은 지지자들의 환호성과 “안철수”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했다. 노타이 정장 차림의 안 전 의원은 환한 얼굴로 지지자들을 둘러본 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바닥에 넙죽 엎드려 큰절을 올림으로서 한국 정계에는 진보
새해 들어 구미시가 관내 27개 읍·면·동을 현장 방문해 민생현안을 타결키로 했다. 방문기간은 20일부터 상모사곡동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과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시민 공감·소통 간담회는 ‘더 큰 구미를 향해 다시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의 힘찬 재도약의 의미와 행복한 구미를 건설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상생·나눔·공정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읍·면·동의 생생한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불편·건의 사항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질의와 답을 구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올해는 구미에서 새로운 100년을 여는 제101회 전국체전이 열린다”며 “구미시가 재도약하는 원년에 공약사항, 현안문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미의 주인인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첫 방문지 상모사곡동은 올해 1,200세대가 늘어날 전망으로 신청사이전예정 등 새 변화의 중심에 있어 시 발전에 활력이 붙을 지역으로 선정돼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해 현충일 날 시 관내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자부심을 갖도록 예우를 하겠다”는 언약을 지켜 보훈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보훈사업을 적극 확대 추진할 것을 밝혔다. 우선 올해1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을 5만원에서 8만원으로 3만원을 인상했다. 지급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해당하는 모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으로 지급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수당 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김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본예산에 전년대비 17% 증가된 26억여 원을 편성했다. 지급 신청자는 신청일 현재 김천시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대상자로, 국가유공자증 및 통장사본 서류 등을 구비한 후,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에 신청하면 매월 20일 보훈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참전유공자예우를 강화해 가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월10만원을 지급하고 사망위로금과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관내 8개 보훈단체에 대한 운영비와 사업비
대한민국 헌법 제1조1항은 국가권력의 기초에서 국민주권의 원리, 정치적 이데올로기에서 자유민주주의, 권력 구조면에서 3권 분립주의, 의회주의와 법치주의에 의한 정치과정의 통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헌법상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 외에도 국군 통수권자로서 국가안보를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고 외교에 있어서도 국가와 국민의 대표자임이 분명히 명시돼 있다. 지난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이 후 ‘문재인 대통령이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인지 의구심을 갖게 됐다’는 국민이 늘고 있는 이유는 그가 대통령취임당시 국민에게 한 선서를 크게 망각하고 있는 듯 보였기 때문 일게다. 문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에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고초만으로도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는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함으로서 야당뿐만이 아니라 국민다수의 질책을 샀다. 국민다수는 “대통령과 조국과의 사이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가 없으나 설사 그럴만한 사유가 있었다 해도 대통령이 발설한 그 말은 그가 마음속에 두어야 했다”는 지적이었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제 그만 조국을 놓아주라’
구미시여성협의회가 지난해 12월 9일 제21대 회장을 선출하고 오는 21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으나 회장선출과 추대과정을 놓고 여협회원들 간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여협회장에 추대된 L모씨가 4.15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지역 출마예비후보(K모씨.66.지역위원장)의 부인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내 파장이 정치적 이슈로 부각돼 있다. 시여협회장에 선출된 L씨는 앞서 민주당 당원이었으나 회장에 출마를 하면서 여협 정관(제2장 5조 ③항 단체의 명칭이나 활동 내용이 특정 정당에 등록된 사람은 회장이 될 수 없다)에 따라 앞서 탈당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협 회원들은 “여협은 시와 갑·을 관계에 있는 상태”라면서 “민주당 시장에 같은 당 국회의원예비후보의 부인이 여협 회장에 추대됐다는 것 자체가 밀실야합”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제21대 국회의원예비후보인 K씨와 같은 당적을 가졌던 부인 L씨가 정당을 탈당한 후 제21대 구미시여성협의회장직에 선출된 것과 기존 여협 정관을 바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구미지역선관위는 ‘국회의원예비후보의 부인이 시 여성협의회 회장직에 선출되고 취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으
구미시가 지난해 총69건의 정부공모사업과 3건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757억원(공모 4,608, 생활SOC 149)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성과를 달성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이 사업유치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의 국․도비 예산인 외부재원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되는 만큼 정부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관건으로 차별화된 사전전략을 세워 주요현안을 해결하는 데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주요추진방향으로 정부공모사업에 관한 총괄 컨트롤타워를 구축할 것, 컨트롤 타워는 정부예산안을 비롯한 부처업무계획분석 안을 전 부서에 정보제공하고 공모사업발굴보고회와 직원워크숍을 통해 시 공모역량을 최대 끌어올린다는 복안을 발표했다. 또한 시는 공모사업 사전 검토제를 가져 1억 원 이상의 시비 매칭사업에 관한 것은 부서 스스로 사업의 타당성․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사전 방지해 나갈것을 지시했다. 협업이 필요한 부서들은 유치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강화를 도모하고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실적우수부서 표창수여·유공직원포상휴가지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될 계획이다. 이어
구미시는 13일 오후2시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중소·벤처기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중소·벤처 지원 사업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동 주관으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기관별 상담창구를 마련, 경영 상담을 가졌다. 한편,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원자재 및 상여금 지급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2개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융자추천서를 전달하고 관내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담은 가이드북을 배부했다. 박수원 경제기획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경제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낙동강 체육공원 및 둔치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10일 기간제 근로자 40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는 오는3월부터 순차적으로 근로에 임해 8개월 동안 낙동강 둔치 및 체육공원의 제초작업, 화장실 청소, 쓰레기 수거 등의 일을 담당하게 된다. 강창조 건설수변과장은 “낙동강체육공원 및 둔치를 지속 관리해 시민을 위한 최상의 체육공원이 되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며, “제초작업, 잡목제거, 둔치정비 등 사역 근로자를 지속 채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의 수는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지난해 대비 9명이 더 충원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경시풍조가 만연해지고 ‘경로’라는 말의 의미가 퇴색돼가는 가운데 김천시 관내 ‘야호산악회’가 대곡동 주공아파트 경로어르신들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야호산악회 회원들은 지난시절 이 지역사회를 위해 젊음을 바쳤던 경로당 어르신 50여분의 노고를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기풍을 진작시켜 나가기 위해 맛난 식사로 대접을 했다. 이 행사는 산악회회원들이 십시일반 모둔 자체경비로 매월 진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과 귀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덕 야호산악회장은“우리 대곡동의 어르신들께 새해 첫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과도 일치단결하는 산악회가 되겠다”는 인사를 드렸다. 이날 대곡동장은 “경자년 새해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첫 인사를 드린 산악회 회장과 회원들의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 “음식 끝에 정 난다는 옛말처럼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이런 봉사활동들이 밑거름이 되어 살맛나는 김천 최고의 효도마을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