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한 달 여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의 정치나 선거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가운데 여권 세력들의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잇단 비하발언이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익표 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대구 봉쇄’ 언급으로 하루 만에 사퇴한 이후에도 여당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대구·경북 지역 비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민주당의 한 청년위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차피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 지역”이라며 “대구경북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아무리 폭증해도 타 지역까지 번지지만 않는다면 상관없는 문제”라는 독소적 글을 올렸다. 이어 민주당 부산시 당 관계자는 자신의 페북을 통해 “신천지와 코로나19의 위협은 전국에 있지만 대구 경북에서만 아주 두드러지게 심각한 이유는 한국당과 그것들이 광신하는 지역민들의 무능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자신을 민주당 부산시 당 디지털 홍보소통 단 부단장으로 소개한 유령인사는 해당 글이 논란이 일자 슬그머니 글은 내렸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여당 관계자들의 대구·경북 지역비하 발언이 이어지자 미래통합당도 강하게 반발을 하고 나섰다. 김
9일 현재 코로나19감염으로 인한 확진환자가 총7,382명에 달하고 사망자가 총5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자가 단 한사람도 없는 청정지역 충북영동군청 전 직원의 방역활동이 한층 돋보였다. 군(郡)은 지난2일부터 관내 진입 주요도로 4곳을 거점으로 하는 발열측정소를 설치하고 지역 내 감염 원천차단활동을 위해 주말에도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차량으로 나들이 하는 상춘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더했다. 휴일인 지난8일 영동군은 관내로 진입하는 국도4호선(추풍령, 심천), 국도 19호선(용산, 학산) 4곳의 거점발열측정소에서 차량 탑승자의 발열여부와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격려의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군은 각 측정소에 4명의 근무 조를 배정하고 차량의 원활한 유도와 사고방지를 위해 지난4일부터 영동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경찰인력과 함께 거점발열측정소운영으로 4일 하루 동안 총3,290여명의 탑승자 발열체크를 통한 이상 유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은 측정소 현장에서 교통경찰이 오가는 모든 차량을 통제해 측정소로 안내하고, 소독조가 탑승자 전원의 발열 상태를 세심히 확인한 후 필요에 따라 일부차량에 약품소독을 해 주고 있다. 또한 체온 측정은
정부의 실효성 없는 '탈(脫)원전' 정책이 신 성장 산업으로 부각돼 오던 전기 차 충전요금 인상이라는 피치 못할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어 현재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될 전망이다. 전기차가 성공하려면 연료비인 '값싼 전기료'가 필수지만, 탈 원전으로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전력이 전기 차 충전요금 할인율을 부담해줄 여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한전은 지난해 12월 전기 차 충전기에 적용했던 기본요금 면제 혜택과 사용 요금 할인을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없앤다는 발표를 냈다. 이에 충전기를 민간사업자들은 “현재도 적자를 보고 있는 터에 망하지 않으려면 가격을 2~3배 올릴 수밖에 없다”면서 “이 과정에서 전기 차 구매나 수요가 줄고, 신산업의 적자악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코나 EV 전기차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회사원 P모(55)씨는 ‘오는7월부터 전기 차 충전요금이 2배가량 오를 것’이란 소식에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 P 씨는 “코나 가솔린차보다 1,000만원이 더 비싸고 충전과정도 불편한 전기차를 구입한 것은 정부시책에 따른 친환경 차라는 자부심에 더해 저렴한 충전 요금 때문 이었다”라며 “충전요금을 2배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생산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외 식량작물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이거나 2017년부터 2019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사실이 확인 가능한 농지를 대상으로 농업경영 체에 등록을 한 농업인이 최소1,000㎡이상의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해야 한다. 논 타 작물 재배지원금은 작물별로 단위면적당 조사료 430만원/ha, 일반․풋거름 작물 270만원/ha, 두류 255만원/ha, 휴경 210만원/ha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2020년 공익 직불 금 지급대상이 아닌 농지는 2019년 지원 단가를 적용해 지원하며, 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는 신청 작물에서 제외된다. 신청 시기는 3~6월까지며,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고 논 타 작물 지원금 지급은 사업신청자의 신청대상 농지 여부를 확인하고 선정된 대상 농지에 대하여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신청 작물에 대
구미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해지자 경북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100억 원을 긴급 조성해 시 관내 영세 상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직접 구호에 나섰다. 시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휴․폐점, 매출급감 등의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들이 기존 정책자금을 이용하는데 최대 걸림돌이 되었던 여신규제를 과감히 낮춘 정책으로 △무 신용등급 △무이자 △무담보의 3無를 적용해 대출문턱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충을 해소키로 한 것이다. 이번 구미시의 신규정책 대출은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첫째, 기존 4~7등급 위주의 대출을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최저 신용등급인 10등급까지 낮추고 둘째, 무담보로 담보 부담을 덜었으며 셋째, 구미시가 1년간 3%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함으로서 이자부담에 대한 걱정을 없도록 했다. 또한, 대출시 신용불량 정보가 최근 3개월 이전 해제된 자, 연체 및 체납정보는 접수일 전일까지 해제된 자일 경우 누구나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기존 11종에서 최소 여신에 필요한 7종으로 간소화 시켰다. 단 최근 60일 이내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받은 자나 대위변제자는
㈜영진하이텍 김영호 대표이사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해 구미시와 상생발전을 위해 장세용 시장을 면담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영향으로 김 대표의 별도 취임식은 갖지 않았다. 김 신임회장은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경운대학교 IT에너지대학을 졸업하고 경운대학교에서 IT에너지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이어 금오공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1997년 ㈜영진하이텍 설립 이후 현재까지 기업인으로 경영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가 경영하고 있는 ㈜영진하이텍은 지난 2012년 중소기업청장 표창 수상, 2013년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2014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산업기술상 수상, 같은 해에 고용노동부장관 기능한국인 제93호를 수상한바 있다. 이어, 2019년에는 경상북도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현재 그는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 기술부위원장, 구미상공회의소 상공의원, (사)3D프린팅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3일 취임에 이어 5일 오전11시 시청을 찾은 김 회장은 장세용 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중요한 시기에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해 책임이 무거우나,
구미시가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긴급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 긴급지원사업은 실직·휴폐업·단전·단수·단가스·월세체납에 따른 퇴거위기자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로 생계비는 4인기준 월123만원,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입원자와 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금을 받았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위기사유와 지원의 필요성을 검토해 우선 지원한 뒤 사후 조사로 지원의 적정성을 심사를 거쳐,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을 받을 때에는 지원받은 비용을 반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을 경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원단(☎480-5143)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을 통해 3,361건의 위기의심가구를 확보해 미거주·조사거부를 제외한 1,933건에 대한 생활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위기사유가 확인된 가구에게 긴급지원 464건·2억73,00만원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기범들이 활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가 지난 4일 시 관내 인동우체국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발생 직전 출금을 막은 직원에게 표창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인동우체국 임씨는 인출책의 계좌로 입금된 2,8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고 온 고객을 수상히 여겨 지급을 지연시키며 재빨리 112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공적을 남겨 시민경찰로 위촉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세심한 관찰력과 침착한 대처능력으로 현금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재산을 노리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한 직원이 뇌출혈로 쓰러져 위중한 상태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군내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성주읍의 경우 지난 4일 성주JC(청년회의소)가 마스크 1,000매를 지원한데 이어, 가야축구회 부인회에서 방역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한 간식을 전달해 왔다. 각 단체와 읍·면단위의 기부물품이 속속 모아지는 이 때 이날 기부 받은 마스크는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가 모여 있는 성주노인재가요양센터의 방문요양 서비스를 담당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김효윤 JC회장은 “마스크 구입이 전국적으로 어려워지는 가운데 긴급히 필요한 곳에 전해드리고 싶었다”라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데 긴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익창 성주읍장은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이웃을 보살피는 마음을 키우고 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돼 예전처럼 이웃과 얼굴을 맞대고 웃을 수 있는 일상으로 되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실의에 빠져 있는 마당에 배짱 좋은 구미시 공무원이 근무시간 중 관외에 나가 출사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상주지역으로 이동해 골프를 친 시 공무원 O모씨는 7급 운전 직으로 시 자원순환과 소속 청소차를 운행하고 있는 기사로 알려졌다. 시는 근무시간 중 골프로 물의를 일으킨 해당 공무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사실관계를 조사한 후 엄중한 중징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해당 공무원의 비위사실을 토대로 복무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까지 물어 상급자까지 연대책임을 물어 공직 기강을 확립 하겠다”고도 밝혔다. 시 공무원 O씨의 일탈행위가 언론보도로 알려지자 장세용 시장은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 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마당에 해당 공무원의 일탈행위로 시민에게 행정 불신을 낳은 행위가 발생한데 깊은 사과와 유감을 표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감사담당관은 “현재 관련공무원을 상대로 철저히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며 “근무기강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복무점검과 교육 등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복무이탈 등 시민에게
새봄을 맞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의 지역유입과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배 농업경영체등록농가를 대상으로 사전방제약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이란, 사과와 배에 주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잎, 꽃, 가지, 줄기, 과일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르는 특징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지난해의 경우 184농가(128.9ha)가 이 과수화상병으로 과수원을 폐원 조치했고 특히, 예천군 인근 지역인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까지 발생이 확대돼 유입차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1월 말 약제선정협의회를 거쳐 네오보르도수화제(동계약제), 세레나데맥스수화제(개화기 1차약제), 아그리마이신수화제(개화기 2차약제) 3종을 선정하고 예천농협농자재센터 및 농협지점을 통해 개별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가는 약제를 살포한 후 약제공급 시 함께 받은 약제봉지와 약제방제확인서를 1년간 보관해야 과수화상병 발생 시 폐원 조치(3년간 사과, 배 식재 금지)에 따른 보상금 감액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최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검역병으로 시기에 맞춘 약제방제와 더불어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농기센터에 즉시
상주시 보건소 B모 과장이 발열 증상을 보인 직원들의 감염검사 과정에 개입해 “확진판정이 나오면 우리다 격리 된다”며 검체 폐기를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은바 있다. 시는 ‘4일자로 B 과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발열이 나자 보건소 소속 의사에게 검사를 요구하고 검체를 채취한 후 이 사실을 B과장에게 보고했다는 것. 보고를 받은 B과장은 “감기일 수도 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며 “필요할 경우 재검사를 하면 된다”면서 채취한 검체를 폐기지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과장의 행동이 상주시 공무원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부각되면서 전국뉴스로 화두가 돼 시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 현재 상주시 관내 확진 자는 총15명으로 의료진들은 최 일선에서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당시 검체가 폐기 됐던 직원 A씨 등은 이날 오후10시20분경 재 검체 채취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찰에서 감염 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B과장에 대한 추가로 징계여부를 결정 하겠다”고 밝혔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진규동)가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김천시와 ‘지역상생 소통채널’을 트고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지원에 나섰다. 우선, 도공은 김천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신속지원하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또한 김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3월부터 매월 주2회 지역영세식품업체 생산품을 한국도로공사 본사구내식당의 식재료로 납품하기로 협의를 맺었다. 이어 김천지역 화훼업체에서 약 1,000만원의 초 화류를 구매해 공사사옥 환경정비에 사용하는 것으로 협의를 맺었다. 도공은 코로나19사태가 진정 되는대로, 매주 구내식당 지정휴무일을 정해 직원들의 인근식당이용을 장려하고 사옥 내 김천 농·특산품직거래장터도 상설운영을 할 계획이다. 도공관계자는 “김천시와 상호협력방안을 세워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유익한 분야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한편의 공상과학영화처럼 지구촌에 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사이언스(science)들은 ‘코로나19사태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지구상에는 예측치유가 불가능한 신종 바이러스가 얼마든지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에 이르렀다. 오염된 지구촌의 재앙으로 지목받는 신종 코로나19 사태는 이제 세계 어느 나라다 할 것 없이 공포의 도가니에 빠졌고 불안 심리에 길들여진 국민들의 삶마저 바꿔 놓았다. 결과 비말감염의 차단 책으로 마스크확보 전쟁에 불이 당겨진 것이다. 황사먼지가 한반도 산하의 대기를 뒤덮어도 착용이 필수라고 인지하지를 못 했던 그 마스크 말이다. 정부는 당초 WHO(세계보건기구)의 권장사항을 엄격히 적용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사용은 필수사항’이라고 국민들을 계도 했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수급이 딸리는 마스크를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열일을 제쳐두고 공급처를 찾아 줄을 서는 불편이 일상화가 돼 버렸다. 하지만 줄을 잘서 마스크를 구입 한 사람은 그렇다 치고 공급처의 재고량이 소진돼 장시간 줄만 서 있다가 마스크를 구입치 못한 국민들의 원성과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목할 일은 코로나19 사태가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
경북도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와 임대농기계 구입을 지원하는 2020년도 국비사업에서 전국최다인 57개소 122억 원(국비 5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가 국비확보를 위해 지속 활동한 결과로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과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 작업 기계화 율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2004임대농기계 구입지원 ▲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구입지원 ▲노후 임대농기계 교체지원 등의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세부분야별 내역을 살펴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신규설치에 2개소 20억 원, 주산지 장기 임대농기계 구입지원에 42개소 84억 원, 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구입지원에 7개소 6억 원, 노후 임대농기계 교체지원에 6개소 12억 원을 확보해 농가 수요가 많은 임대농기계 확충을 통한 적기영농과 귀농·여성·고령 농의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편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2개 시·군(울릉 제외)에 6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유한 농기계는 총1만1,971대이고, 종사자는 362명이다. 올해 말까지 지난해 추가 선정돼 추진 중인 2개소와 신규사업 2개소를 더해 총70개소를 운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