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로 여겨지며,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와 더불어 중국 투자자의 증가는 이슈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한편 최근에는 ‘제주포럼’에 참여한 각국의 귀빈들이 전한 한반도와 아시아 평화를 둘러싼 논의들이 보도되며 제주도는 국제회의, 국제포럼 도시로도 부상되는 등많은 이들이 알고싶어하는 섬이 되었다. 오는 28일(목) 오후 9시 아리랑TV(사장 방석호)의 시사대담 ‘UPFRONT’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도지사와 함께 ‘국제도시 – 제주’를 주제로 방송된다. 제주도를 둘러싼 많은 궁금증과 관심이 있는 가운데, 원희룡 도지사는 ‘2015 제주포럼’의 특징과, 지금까지의 포럼과의 차별 점과 관련해 “제주포럼은 지금까지 외교안보에 중심을 둔 포럼으로 출발해 자리매김 해왔다. 제주도는 남북분단이라는 동아시아의 긴장에 가장 상징적인 대한민국에 있는 미래의 국제자유도시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발판 삼아 아시아의 긴장을 평화로, 또 아시아의 발전의 비전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 등의 부분에서 서로 다른 많은 인류가 평화롭게
지난 4월 27일 아베 일본 총리가 미국 하버드대에 방문해 강연했다. 연단에 선 아베 총리의 수많은 발언 중, 역사 관련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강연 참가자 조셉 최(하버드대 경제학과 2학년)은 “일본 정부가 수백, 수 천명의 여성들을 강제 성 노예로 만든 것에 명백히 개입한 것을 총리는 여전히 부정 합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위안부 피해자들은 인신매매의 희생자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아베 일본 총리가 위안부에 대한 사죄를 하지 않고 ‘인신매매(human traffiking)’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과거사를 교묘히 부정하고 있는 사실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과거사에 대한 확실한 사죄 및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정을 요구하는 SB물을 제작해, 22일(금)부터 매일 5-6 차례 방송할 예정이다. 이 SB물은 아베 총리가 표현한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뜻이 영어로는 ‘강제성이 있는 인신매매’이지만, 일본어로는 ‘진신바이바이’로 ‘강제성이 없는 민간업자들에 의한 인신매매’라고 하여, 영어와 일본어 간 용어 해석 차이를 교묘하게 이용, 또한 주체생략으로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한 성노
코이카는 20일~22일까지 3일 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제10회 제주포럼’에 참여한다. 제주포럼은 2001년 출범이래 올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및 유엔 창립 7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부터 Post-2015 유엔 개발의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션들이 열린다. 코이카는 21일 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와 공동 세션을 개최하고 Post-2015 개발 프레임워크 하에서 한-중-일 ODA 정책에 있어 새로운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 세션은 김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키타노 나오히로(Kitano Naohiro)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연구소 부원장, 메이보 황(Meibo Huang) 샤먼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및 김석우 서울시립대 국제대학원 교수, 박복영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토론으로 구성된다. 정우용 코이카 월드프렌즈본부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발협력 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과제가 펼쳐질 올해 제주포럼에서 Post-2015 개발의제와 관련한 세션을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히면서 “Post-201
▲ (사진= 대한뉴스 DB)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 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기념해 ‘제3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재외동포의 삶과 역사를 내국민에게 소개함으로써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내외동포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재단에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광복 70주년 기념, 해외한인사회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주제로 개인소장사진전과 사진공모전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인 소장 사진전의 경우, 금년 광복 70주년과 중남미 한인이민 50주년을 맞아 ▲ 광복 당시 해외한인사회 ▲ 이민 초기의 생활상 ▲ 동포사회 화제의 현장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 이민 역사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동 주제와 관련된 개인 소장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공모전은 ▲재외동포 삶의 현장 ▲코리아타운 ▲세계 속의 한인을 주제로 본인이 직접 찍은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재외동포 누구나 가능하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원희목, 이하 정보개발원)은 오는 7월 1일 사회보장정보원 출범을 앞두고 실시한 대표 캐릭터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대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표 캐릭터 공모전에는 총 20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에는 김재효(40) 씨가 선정 돼, 상장과 상금200만원을 수여했다. 김 씨의 캐릭터는 한 아름 가득히 행복이 열리는 나무를 형상화했고, 캐릭터 명칭은 순우리말 이름인 ‘아름’과 ‘드리’로 표현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안호은 교수(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는 “상징성과 독창성, 활용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으며, 대체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정보개발원은 오는 7월 1일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운영중인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능 등이 강화된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새롭게 출범해 우리나라 사회보장전달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아리랑TV '브링잇온'(사진=아리랑TV)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이 시점, 한국을 사랑하는 많은 외국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사람들도 점차 한국의 문화와 제품을 외국에 소개하고 판매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K-pop과 관련된 시장의 규모는 점점 넓어지고 있는데, 이 외에도 외국인들은 한국의 ‘어떤 것’을 상품성 있는 컨텐츠로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21일(목) 7회 차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리랑TV(사장 방석호) 글로벌 토크 프로그램 ‘브링 잇 온’에서는 첫 번째 세미파이널을 맞이해 자유주제를 가지고 서바이벌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브링 잇 온’은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전 세계 시청자와 함께 상품가치가 있는 것인지 확인, 평가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이다. 국적과 성별이 다양한 총 6명의 외국인 출연자 중 매 회 3명의 출연자가 각각 다른 한국의 상품을 발굴, PT 형식으로 상품을 판매하게 되며 나머지 3명의 출연자는 심사패널로서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이사장 김영목)는 19일~22일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가해 2030년 교육 분야 개발목표를 논의한다. 이번 2015세계교육포럼에서는 변화된 국제사회의 교육 패러다임이 반영돼, 보편적인 초등교육 달성이라는 목표를 뛰어넘어, 유아부터 청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교육의 질과 형평성을 강조할 예정하고, 교육 수혜대상에게 기술과 지식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 발전을 포함한 다면적 교육의 방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012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 발족으로 ‘세계시민교육’이 국제사회의 신교육의제로 등장함에 따라 동 포럼에서는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관련 세션이 개최된다. 이에 코이카는 ‘세계시민교육 옥외부스’에 참여하여, 코이카의 세계시민교육을 안내하고 브로셔, 책자, 교재 및 기념품을 통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이카는 ‘양질의 교육을 통한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 by Quality Education
▲ (사진:아리랑TV제공) 얼마 전 코미디언 장동민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그에 대한 비난과 동정의 의견이 오고가며 인터넷을 달궜다. 결국 각종 프로그램 하차와 공식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사과하며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 ‘촌철살인’ 등의 옛말처럼 ‘말이 가진 힘’에 대하여 많은 이들이 잘 알고 있지만, 연예계를 비롯해 정계에서도 이런 ‘막말 논란’은 심심치 않게 확인 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막말논란과 그 이후 대중의 반응, 공인의 대처 등에 대해 외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최근 한국 사회에서 불거지고 있는 막말 논란, 아리랑TV(사장 방석호) 글로벌토크쇼 ‘뉴스텔러스(NEWSTELLERS)’에서는 오는 20일 외신기자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대화 문화와 이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선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스티븐 브로윅(캐나다), 제이슨 스트로더(미국), 프레드릭 오자디아(프랑스), 아따(스페인) 기자가 참석해 한국과 서구권 국가의 대화와 관련된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이날은 만 19세가 되며 성년을 맞은 당사자를 비롯해 꽃집 주인 화장품 가게 주인, 그리고 이성친구가 기다리는 날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서는 성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성년의 날,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오래전부터 세계 곳곳에서는 성년이 되었음을 기리는 의식을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의 성년의 날에 대한 기록은 삼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한시대 마한에서 소년들이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그들이 훈련받을 지을 지었다’라는 기록에서 당시 성년식의 절차와 내용을 말해준다. 또 고려 광종16년(서기965년)에 태자 주에게 원복(元服:어른 평상복인 덧저고리)을 입혔다는 기록이 있다. 고려 말에는 성인이 된 남자에게 땋아 내렸던 머리를 올리고 복건, 초립, 사모, 탕건 등을 씌워주며 성인의 예절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무를 가르쳤다. 조선시대에는 남자가 15세가 넘으면 길일을 택해, 일가친척과 하객을 초청해 성인의 복장을 입고 아명대신 관명(冠名)과 자(字)를 받는 의식을 올렸다. 여자는 쪽을 지고 족두리를 얹고 용잠을 꽂은 후 성인이 되는 등 과
등산하고 싶은 계절이 왔다. ‘산'과 함께떠오르는 사람을말해보라면 ‘엄홍길’을 꼽는 이가 많을 것이다. 엄홍길은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이다. 2004년 위성봉 얄룽캉과 2007년 로체샤르를 완등함으로써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이라는 세계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아리랑TV(사장 방석호) 간판토크쇼 ‘The INNERview'를 통해 그의 산 이야기와 인생을 오는 5월 19일(화) 오후 9시에 방송한다.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이라는 화려한 성공이 있기까지, 그에게는 38번의 도전과 22번의 실패와 시련이있었다. 그는 수많은 시련 중, 발목이 180도 돌아가는 끔찍한 부상과 동료의 죽음이라는 악재를 동시에 겪었던 안나푸르나를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22번의 실패를 계기로 자신을 더욱 단련한 그는 자신이 완등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뜻을 함께 했던 동료들을 꼽았다. 먼저 간 동료들의 이름을 주문처럼 외우며 이 악물고 가장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을 이겨냈다고 한다. 제2의 인생으로 휴먼재단을 통해 네팔에 학교를 설립하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경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 가족의 슬픔과 시민들의 두려움, 군 책임자의 착착한 감정이휩싸고 있다. 사고 당일 통제 간부 3명과 현역병 6명이 20개 사로를 통제하며 사격훈련을 진행됐다. 예비역 병장 최모(23)씨는 다른 예비역과 함께 탄알 10발이 든 탄창을 지급받고서, 표적을 향해 1발을 쏜 후, 뒤편의 부사수와 엎드린 자세로 사격하고 있던 사수들을 향해 7발을 쐈다. 그리고 남은 탄알을 자신의 머리에 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예비군 4명이 총상을 입었고, 부상자 중 박모(24)씨와 윤모(24)씨는 숨졌다. 현역병 시절 B급 관심병사(도움·배려병사)였던 최씨가 남긴 유서에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무슨 목적으로 사는 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 하기 싫고 힘들고 그럴 때 잠이라는 수면을 하면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너무 편하다. 깨어있는 게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인다’라는 말을 남겼다. 또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사회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베이비붐 세대는 자녀양육을 하느라 미처 ‘노후준비’를 하지 못한 채 고령화의 주인공으로 전환 되며,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 문제를, 사회에서는 생산과 소비 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 및 각 단체는 2000년부터 이러한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대한 대책마련을 해오고 있다.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은퇴설계콘서트 시즌 2’를 맞이하여 퇴직(예정)자 중심의 퇴직 후 노후설계의 필요성을 지원했던 기존 형식에서 퇴직(예정)자의 인간관계에 근거한 퇴직 후 40여년을 함께하는 배우자, 자녀,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함께하는 노후준비’를 컨셉으로 연간 총4회의 은퇴설계콘서트를 진행한다. 은퇴설계콘서트 1차 ‘꽃보다 아내, 꽃보다 남편’ 부부편은 자녀의 독립 및 출가로 인해 부부중심으로 바뀌게 되는 가족관계의 변화에 따라 건강, 여가, 재무, 주거 영역별 주제강연 및 참여자와 호흡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통해 중년기 부부의 노후준비를
▲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뉴스가 주관한 어버이날 기념 행사 '당당한 신노인 바운스~바운스~'에 참석한 건강한 어르신들이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추고 있다(사진=장해순 기자) 5월7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종로3가 피카디리플러스 콜라텍에서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어르신을 위한 흥겹고 건강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1,500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과 대한뉴스(발행인 김원모)가 주관하고, 조계사, 피카디리콜라텍, (사)한민족전통문화실천협회, 남원 선원사, 연 이야기가 후원한 이번 행사 ‘당당한 신노인 바운스~바운스’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그에 따라 독거노인, 고독사가 늘고 있는 현시점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신(新)노인’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또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기획됐다. 신노인이란, 과거 가정과 사회에서 의존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통해주체적이고 활동적이며,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가는 노인을 말한다. 행사가 시작되자, 하늘색 자켓을 입은 (사)한국어머
▲ 경추측정 시범을 보이고 있는 이브자리 서강호 대표(우측) 예로부터 우리는 해가 밝으면 ‘안녕히 주무셨습니까?’라며 윗사람의 잠자리 안위가 어땠는지 확인하고 하루를 시작했다. 질 좋은 잠을 자면 피로가 해소돼 다시 건강하고 상쾌한 몸 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잠을 잘 잤느냐는 그날 하루를 넘어서 삶 전체에서 중요한 일이다. 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20% 이상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숙면을 돕는 기능성 침구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브자리가 작년에 선보인 수면컨설팅브랜드 ‘슬립&슬립’이 벌써 백화점 침구분야 매출1위를 기록할 만큼, 개인 특성에 맞는 침구를 구매하며 질 좋은 잠을 추구하는 ‘웰슬리핑족’이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우리나라 대표 침구전문기업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이브자리 서강호 대표를 만나고, 제품도 직접 체험해 봤다. 숙면이 보약이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숙면컨설팅 ‘슬립&슬립’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면 무호흡증, 꿈을 꾸며 몸을 움직이고 말하는 렘수면 행동장애 등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마라톤을 좋아하는 일본의 문호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묘비명을 직접 정할 수 있다면 이 말을 쓰고 싶다고 했다. 42.195Km라는 거리를 달리는 동안 셀 수 없이 그만 달리고 싶은 순간들이 오지만, 마라토너에게 그 모든 것을 넘어선 뒤 맛보는 행복감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는 무아지경으로까지 비유된다. 이런 마라톤의 매력에 국내 마라톤 동호회는 2,000개가 넘고, 국내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400여개나 된다. 그 중 5월 10일 12회를 맞이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는 달리는 사람에게는 건강과 성취감을, 소아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따뜻한 정을 전하는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를 만든 (사)한국달리는의사들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윤 원장을 만났다.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 골육종이라는 소아암에 걸린 한 초등학생은 인터넷에 자신이 소아암 판정을 받았다며, ‘저 죽나요?’라고 네티즌에게 묻고 있었다. 소아암 환우는 어른도 힘들다는 항암치료를 견뎌야 하고,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죽음의 의미를 어린 나이에 생각해보아야 한다. 소아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