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임기 1년 동안 추진할 중점 과제를 정비해 직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사랑나눔’, ‘마음나눔’, ‘희망나눔’으로 나눠 전입 직원과 함께하는 아침, 교육원로 및 현장의 소리 청취, 학교운영위원과 함께하는 원탁 대토론회를 통해 3년간 걸어온 길과 앞으로 경남교육의 나아갈 방안들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따뜻한 경남교육을 위한 ‘사랑나눔’은 전입 직원과 함께하는 공감의 조회와 취임 4년을 향한 희망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작지만 소중한 기념행사를 3일가졌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 원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인연’ 행사를 통해 남은 임기동안 경남교육이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에 대한 지혜를 얻는 자리를 가졌다. ‘마음나눔’은 어려운 현안을 안고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해결해주는 ‘교육감님을 뵙고 싶어요!’, 지역과 학교를 이어주는 ‘학교운영위원과 함께하는 원탁 대토론회’를 진주와 창원에서 가지며 학교와 지역이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희망나눔’은 교육감 취임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창원시는 지난 7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지역 국회의원과 기관장, 시민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시민의날 기념식 및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 기념음악회’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1주년 성과보고, 기념 퍼포먼스, 문화예술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퓨전국악단 신비와 대북공연단 ‘예술단 락’이 무대에 올랐고,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안상수 시장의 인사말, 시민의 노래 등이 이어졌다. 이어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창원의 계절별 테마영상과 함께 해군의장대를 위시한 12개팀의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퍼포먼스의 마지막에 안상수 창원시장이 깜작 등장해 “시민여러분! 이곳이 바로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입니다. 손잡고 함께 나아갑시다”고 외치며 행사는 절정에 올랐다. 문화예술콘서트에서는 창원이 자랑하는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고,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바리톤 고성현, 특히 초대가수 노사연, 박상민, 홍진영 등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108명의 시민연합합창단과 시민 모두가
창원관광의 새 거점으로 글로벌 한류문화를 선도할 ‘창원문화복합타운 건립 기념 기공식’ 이 시공사인 현대건설㈜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관내 창원문화복합타운 조성지(의창구 팔룡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놀이패가 ‘터 밟기’ 공연을 펼치며 ‘新한류 관광지 탄생’ 축하와 성공을 기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SM타운플래너 한지섭 대표를 비롯해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김종대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언론사 대표, 상공인, 문화예술계 등 각계 주요인사는 물론, 300여명의 시민이 자리를 함께해 문화복합타운 건립 기공을 축하했다. 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의 또 하나의 지평을 여는 뜻깊은 날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지역의 미래 젊은이들이 문화의 힘으로 더 큰 꿈을 꾸고, 발전해가길 바란다.”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SM의 참여는 우리 시가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앞으로 SM과 함께 시민들이 만족해하는 ‘문화예술특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섭 SM타운플래너 대표는 “창원은 ‘K-POP 페스티벌’ 등 우수한 한
경남애국시민연대(상임대표 고재천)가 지난달 13일 오후 2시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MBC경남 임현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발대식은 창원국악예술단의 모듬북 공연과 KBS악단장 최환준과 김성하의 섹소폰과 기타 연주, 그리고 무애 무용단의 장구춤이 사전공연으로 이뤄졌다. 경남애국시민연대 승장권 공동대표의 개회선언으로 본 행사가 진행된 이날은 창원대학교 박복동 리더쉽센터장,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임진태 회장,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정성동 부위원장, 경남개발공사 조진래 사장, 세계인터폴 김종양 수석부총재, 경남미래혁신포럼 윤상근 회장, 경남항노화(주) 백상원 대표이사, (주)크리스찬 경남신문 이인식 사장, 창원상남시장 류재철 상인회장과 시민연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안보, 사회봉사, 자연보호를 3대 슬로건으로 설립된 경남애국시민연대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조국의 자유통일을 기반으로 애국사상을 함양하고 진정성 있는 새로운 인재발굴육성, 그리고 충, 효, 예 사상교육을 바탕으로 바른 교육세우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고재천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지난 태극기집회와 촛불집회를 보면서 국가안보 애국단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부산지점(경남·부산·울산 총괄)은 지난달 17일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있어 대국민 홍보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표하는 천사가 되어주세요(angel-in-VOTE)’라는 슬로건으로 엔제리너스 매장을 찾는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번 선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대통령선거일인 5월 9일까지 경남·부산·울산에 있는 226개소의 엔제리너스 매장을 방문하면 한정판 메뉴인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아메리카노”, “5·9 투표하자 카페라떼”를 만나볼 수 있다, 엔제리너스 부산지점 관계자는 “대통령선거 기간 중 고객들에게 한정 판매되는 메뉴를 화제 삼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유권자들이 매장에 비치된 다양한 선거정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지역의 민간기업이 함께하여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도선관위 홈페이지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주한스페인대사 관저에서 대한민국과 스페인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지자체장 최초로 스페인 정부 최고 권위의 상인 ‘이사벨 여왕 십자문화대훈장’을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펠리페6세 스페인 국왕을 대신해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대사가 안상수 시장에게 훈장을 전달했고, 주한 스페인 기관대표 및 국제교류·문화예술계 관계자, 스페인권역 외교관, 외신기자단 등이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14년 9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개최된 ‘제51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 국제사격연맹으로부터 차기대회 개최지 시장으로서 대회기를 인수받으면서부터 인연을 이어 갔다. 2015년 11월에는 서양인으로는 처음 조선 땅을 밟은 스페인 세스페데스 신부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해 진해구 남문동에 ‘세스페데스 공원’을 개장했다. 2016년 2월에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스페인의 위대한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전’을 개최하고, 4월에는 도시재생사례의 세계적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스페인 빌바오시를 방문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6월에는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21일부터 도지사 직무대리를 맡으면서, 본격적인 도정 챙기기에 나섰다. 부지사 직무대리 체제는 홍준표 도지사의 장기휴가에 따른 것으로, 도에서는 도민안전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도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17일까지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별 도정 주요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수시로 점검회의를 개최해 현안사항을 챙기고, 대선공약화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며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류 부지사는 21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매일 간부회의를 열어 현안을 챙기게 될 것이고, 앞으로 실국장들을 피곤하게 만들 것”이라며, 업무를 강도 높게 챙겨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어 “도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할려고 하는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특히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복무기강확립을 강조하면서 “공직자의 무사안일, 직무소홀, 품위손상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런 때일수록 업무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부공무원들은 국외출장을 자제하고, 감사관실에서는 출자출연기관까지 복무
대만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제리택시투어 기사가 범행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월 16일 대만 검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범인 잔씨가 범행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을 확보했으며, 주사기 상자와 요구르트 구매영수증 등을 찾아냈다. 대만 검찰은 잔씨가 요구르트를 사서 주사기를 이용해 강력한 신경안정제를 넣은 뒤 마시도록 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검찰은 특히 택시 안에 주사기 상자를 비치해둔 점을 유추해 때 잔씨가 상습적으로 유사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중이다. 한국인 여성 3명은 지난 12일 저녁 6시께 제리택시투어의 택시를 이용해 타이베이시 지우펀에서 스린 야시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잔씨로부터 요구르트를 건네받았다. 대만에서는 외국인이 택시를 대절해 관광을 하는 일이 빈번하며, 이런 택시는 승객에게 간단한 아침식사 또는 간식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들 3명은 대만 도착 전 사이트를 통해 잔씨를 일일 택시대절 운전수로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요구르트를 의심 없이 받았고, 앞좌석에 탔던 A씨는 마시지 않았으며, 뒷좌석의 2명은 모두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요구르트 맛이 쓰다고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대가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2월 7일 선고공판에서 박씨가 청탁이나 알선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박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는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연임 로비를 하고, 대우조선 측에 20억 홍보계약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남 전 사장은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며, “박씨에게 청탁이나 알선을 부탁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박씨의 행동이 알선, 청탁에 해당하려면 민 전 행장이 남 전 사장을 연임하지 않으려고 했어야 하는데, 민 전 행장은 다른 인물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점도 재판부가 무죄를 판단한 근거가 됐다. 재판부는 홍보대행비 및 자문료 계약으로 21억 3500만원을 지급한 점도 정당한 대금일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금호그룹으로부터 홍보대행비·자문료 명목으로 1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대금을 일방적으로 낮춘 대우조선해양 계열사 삼우중공업에 과징금 3300만원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 삼우중공업은 계약기간 도중인 2013년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3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1월 22일 ‘너의 이름은.’은 총 누적 관객 302만 165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하울의 움직이는 성’(301만명)을 제치고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됐다. 설 연휴 극장가에는 ‘더킹’과 ‘공조’가 매출액의 79%를 차지해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이지만, 5위를 기록하는 등 계속 관객몰이를 이어갔다.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순위 1위는 겨울왕국(1029만명)이며, 2위는 쿵푸 팬더2(506만명), 3위 인사이드 아웃(496만명), 4위 주토피아(470만명), 5위는 쿵푸 팬더(465만명)이다. 이어 쿵푸 팬더3, 슈렉2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너의 이름은.’의 한국어 더빙판을 제작해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2월 8일 내한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에서 300만명을 넘으면 한국을 다시 찾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너의 이름은.’의 인기는 다른 문화 콘텐츠까지 계속되는 데는 이른바 덕후, 그중에서도 20대 남성들의 힘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오는 4월에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에서 현재까지 여론조사 1위 후보는 극우주의를 표방하는 국민 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다. 이른바 트럼프와 비슷한 프랑스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르펜 대표의 첫 대선공약은 유럽연합 탈퇴였다. 집권 6개월 이내 프렉시트를 위한 국민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자 정책도 강경하다. 프랑스 이민자를 80% 감축하고,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특별세를 물린다는 계획이다. 무상교육 제도도 프랑스 국민에게만 적용한다고 밝혔다. 르펜 대표는 현재 대선 출마 후보자 5명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다. 하지만 결선투표로 가면 39살의 젊은 마크롱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도 있어 실제 최종 승자가 될지는 미지수다. 2월 7일 25살 연상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던 프랑스의 대권주자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이 자신에게 동성 애인이 있다는 항간의 루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마크롱은 자신의 고교 시절 교사였던 25살 연상의 브리짓 트로뉴와 2007년 결혼했다. 공화당 대선후보 프랑수아 피용은 부인과 자녀를 보좌관으로 허위 고용해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부인의 퇴직금도 부당 지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7일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지난 10일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상황을 직접 챙겼다. 이는 지난 5일 충북 보은, 6일 전북 정읍에서 O형 구제역 발생 이후, 8일에는 경기 연천에서 다른 유형인 A형 구제역이 같은 시기에 동시 발생하여 위기경보가 단기간에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도는 충북, 전북에 이어 경기 연천에서 구제역 의심 축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도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모든 소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에 들어갔다. 이에 조 서부부지사는 사천시 사남면의 한 소규모 한우농장을 방문하여 백신접종반의 접종 시술에 직접 참여하면서 공수의사 등 백신접종반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움에 부닥친 영세농가에 위로의 말과 함께 소독 등 차단방역에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구제역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는 달리 인수공통 감염병이 아니며, 의학계에서도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인체 감염사례가 없으며 세계보건기구(WTO)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사람 감염질병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서 “
창원 대끼리 상남시장은 지난 2014년 3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2016년까지 3개년 동안 기존 어두운 느낌의 시장 분위기를 현재의 밝고 활력이 넘치는 명실상부한 “창원 가면 꼭 한 번은 가봐야 하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대끼리 야시장은 시장주변 10~20대의 만남의 광장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전국 최초 실내 상설 야시장이다. 창원 상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윤문호·이하 사업단)은 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고객들을 위해 대끼리 문화살롱, 회색건물에 벽화, 포토존, 대끼리 상징조형물, 3~40대 주부의 쉼터인 “휴 공간”과 패션액세서리 존, 남문과 북문에 대끼리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등 이야기(Story)와, 재미(Enjoy), 먹거리 (Food)가 공존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디자인해 4일과 9일 도심 속의 오일장과 함께 새롭게 달라진 창원 대끼리 상남시장의 존재 가치를 높였다. 한 창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시장을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먹거리 등 안내간판, 홍보물을 제작·비치함으로써 먹거리의 대표시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경기 침체로 시장은 10여곳도 안 되는
▲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가운데)이 지난달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경남도는 지난달 22일 지난 40여년간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기계, 조선산업 등 위기에 직면한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오는 2025년까지 G-ICT Town 조성과 주력산업에 ICT를 융합하여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은 자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독일, 일본 등 제조업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자국의 제조업 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미래형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글로벌 융복합 G-ICT Town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에 ICT 업체 집적화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경남도 ICT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G-ICT 타운은 ICT 드림타워, 클라우드 타워, 스마트 타워 등 3개 타워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에 걸쳐 1,040억 원을 들여 건립하기로 했다. 첫째, ICT 드림타워에는 도내에 산재되어 있는 ICT 진흥센터를 졸업한 145개
▲ 지난달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인 '어머니 숨비소리, 세계를 품다'가 지난달 14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부 기념식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경과보고 영상으로 시작됐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제주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공로가 큰 제주도의회 좌남수, 이선화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유철인 제주대 교수, 고희영 감독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 지사는 기념사에서 “오늘도 차가운 바다에서 숨비소리를 내뱉으며 물질에 한창이신 모든 해녀 분들께 축하와 영광의 박수를 보낸다.”며, “제주해녀문화를 지속가능한 상태로 보존, 전승해 세계적인 문화적 보물로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소라 가격 보장, 고령 해녀를 위한 소득보전 직불제,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한 정착금과 어촌계 가입비 지원, 해녀복 연 1회 지급 등의 해녀 특별지원대책도 밝혔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이번 제주해녀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