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일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남지역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대외협력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소병철 국회의원, 김미자 전남아동복지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삼성전자에서 2022년부터 3년간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고, 전남아동복지협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전남도는 2025년 기부채납 형식으로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전남센터는 이날 개소한 순천과 현재 개소 준비 중인 목포, 2곳에서 운영된다. 각각 5층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자립준비청년이 거주할 수 있는 ‘생활관’(목포 15실․순천 15실)과, 보호아동이 자립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실’(목포 3실․순천 3실)을 갖추고, 아이들이 완전하게 자립하도록 교육과 상담도 지원한다. 김영록 지사는 “많은 자립 준비 청년이 주거 불안, 경제적 문제 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데, 전남지역 보호아동의 자립을 위해 50억 원의 통 큰 후원을 한 삼성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2월 1일부터 목포사랑상품권 모바일(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발행중인 지류형·카드형 상품권에 모바일(QR 결제형)상품권을 추가하는 것으로 목포사랑상품권의 결제방식이 다양화된다. 앞으로 이용자는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상품권 환전을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구매 충전 후 사용내역, 잔액 등을 확인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지문이나 간편 비밀번호(PIN)로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한도는 6% 할인된 금액에 개인당 월 30만원이다. 발행 규모는 연간 약 150억원이다.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 문의는 목포시청 지역경제과(270-8785)로 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 혜택 홍보는 물론, 가맹점 주에게 QR 키트 설치,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 비용과 판매·환전 수수료 예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월 1일(수) 청사 내 비즈니스실에서 전라남도·NHN클라우드와 전남 공공 교육정보서비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공공분야 교육정보서비스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남형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공공 교육정보서비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민관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및 기술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남 공공 교육정보서비스 구축 시 NHN클라우드가 준비하는 전남 도내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적극 활용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NHN클라우드가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의 교육정보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미래교육을 위한 IT 기반을 조성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일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발전과 혁신도시의 명품화를 위해 상상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이전 공공기관장,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 등 25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사업 추진과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강화를 논의했다. 전남도는 10개의 상생협력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전남 정보보안 클러스터 구축 ▲정부 전력반도체 예타 대응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전력망 조기 구축 등 4개 사업에 대해 이전 공공기관과 발맞춰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개발사업 조기 추진 ▲2023 전남도 메가 이벤트 참여 및 홍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시스템 지속 운영 ▲이전 공공기관 지역 인재 채용 등 4개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논의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전 공공기관에선 ▲나주 에너지밸리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시범도시 구현 ▲교육․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 ▲지역 자원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등 3개의 사항에 대해 제안했다. 김영록 지사는 “
(대한뉴스 박청식기자)=흑산공항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공항 예정부지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안이 31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흑산공항은 2026년까지 1천833억 원을 들여 68만 3천㎡ 부지에 길이 1천200m 폭 30m의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 부대시설을 갖춰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지난 13년째 학수고대한 전남도의 숙원사업이다. 당초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 예정이었으나, 2011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발표 이후 환경단체의 철새 서식지 보호 및 환경 훼손 등 반대에 부딪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변경 계획’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번번이 보류되는 등 난항이 지속됐다. 이 와중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라는 지역 차별의 서러움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국립공원면적 총량제 제도를 활용 흑산도를 국립공원에서 제외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갯벌지역을 국립공원에 편입시키는 ‘국립공원 대체 편입지역 변경안’을 환경부에 건의, 지역사회도 흑산공항 건립 여론조사 실시, 청와대 등 12개 기관 청원서 제출 등 민․관이 하나 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31일 광양국가산단에서 9천억 원 규모의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 제2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은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주)가 건설한다. 오는 2025년까지 9천300억 원을 투자해 ㈜포스코가 제공한 광양국가산단(동호안) 부지에 20만kl용 저장탱크 2기를 갖출 예정이다. 20만kl 용량의 액화천연가스는 전남 전체 77만 가구가 약 3.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2025년까지 터미널 구축 기간 하루 평균 600여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석탄발전 축소에 따른 액화천연가스 발전 확대 및 수요 증가에 대비한 액화천연가스 공급기지의 안정적 확보로 신에너지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액화천연가스는 포스코(제철소) 공정 및 자가 발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최정우 회장은 “이번 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에게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며 2023년 국비 확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박 시장은 31일 목포시를 찾은 조 의원과 함께 고하도 해상데크와 세라믹산단을 방문하며 현안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이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 ▲세라믹산단 기반시설 확충 등 2건 40억원이다.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은 기존 해상데크와 이어지는 탐방로를 조성해 원형이 보존된 해안동굴을 해상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근대역사의 아픔도 엿볼 수 있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세라믹산단 기반시설 확충은 산단의 일부 필지를 청년사업자를 위한 공공임대용지로 전환하기 위해 도로를 개설하고, 상하수도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규모 필지로 분할하고, 진입로를 조성한 후 공공임대분양용지로 전환해 세라믹산단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오는 2월 1일부터 운영한다. 시는 분리배출을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9개소에 18대의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유달동·동명동·부흥동 행정복지센터 ▲평화광장 종합관광안내소 앞 ▲옥암동 행정복지센터 (이상 2월 개통) ▲신안비치팔레스 1차 아파트 입구 ▲ 용해동 어울림도서관 옆 인도 ▲원산동 행정복지센터 ▲하당동 행정복지센터 건너 인도 (이상 3월 개통)이다.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되어 있는데 투명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회수기 화면에서 개인 핸드폰 번호 입력 후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된다. 이후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된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수퍼빈 홈페이지나 휴대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주민주도의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022년 말 기준 전남 토지 면적이 1만 2천361㎢로, 전년보다 축구장의 224배에 달하는 1.6㎢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평균 개별공시지가(1만 3천193원/㎡)로 환산하면 211억 원 규모다. 이처럼 토지 면적이 늘어난 것은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 6-2단계 0.55㎢, 보성 무주부동산 0.49㎢, 여수 거문도항 정비 0.56㎢ 등이 신규 등록됐기 때문이다. 시군별 토지 면적은 해남이 1천44㎢로 가장 넓고, 다음으로 순천 911㎢, 고흥 807.4㎢, 화순 787㎢, 보성 664.6㎢ 순이다. 필지 수는 해남 44만 4천 필지, 고흥 40만 7천 필지, 나주 39만 2천 필지 순이다. 토지 이용 현황은 임야가 56.1%(6천9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농지는 25.7%(3천174㎢)로 나타났다. 이어 도로 3.7%(462㎢), 집을 지을 수 있는 토지인 대 2.5%(315㎢), 유지 등 기타가 12%(1천471㎢)를 차지했다. 농지와 임야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다른 용도로 전용됨에 따라 비중이 줄어든 반면 간척사업에 따른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도로, 대,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0~5세 영유아 양육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확 덜어준다. 또 사각지대가 없도록 장기요양기관·어린이집·경로당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광주시는 28일 이례적인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0~5세 양육 가정 등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16만7641가구(개소)에 총 341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액 인상과 가스요금 할인 등 정부정책에 발맞추되 정부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두루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기존 사업(6개 사업 110억원)에 더해 231억원(국비57·시비174)을 추가 확보해 7개 사업을 신설·확대 추진한다. 먼저 에너지바우처 지급대상에서 제외돼 혜택을 못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일반가구와 차상위 계층 등 3만7636가구에 75억원(가구당 2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0~5세 영유아 양육 가구 4만6223가구에 93억원(가구당 20만원) 지원해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영유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