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조금씩 활기를 띄는 사회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독주회는 전문 공연장과 하우스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7월 10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독주회에 앞서 6월 5일 서울 앙상 블리안 홀에서 ‘The Delicate’라 는 주제로 연주한다. 앙상 블리안 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섬세한 작곡가 쇼팽과 드뷔시 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을 통해 송예지 의 다양한 매력과 풍부하고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는 리스트의 ‘3개의 콘서트를 위한 에튀드’ 가운데 ‘La leggierezza’까지 만나볼 수 있다. 송예지는 국내에서 조선희, 조주연, 전민숙, 한동일을 사사 하고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주립대학교에서 Norman Krieger와 함께 석사 과정을 수학 했다. 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보여주는 송예지는 익산 예술 의 전당, 서래 홀 아트홀, 국민 대학교, 전북 대학교 외 여러 공연장과 국내를 넘어 독일 Deutsches Museum, Trossingen National Music University, 스페인 마요르카 섬 Hotel Centido de
(대한뉴스김기호기자)=속초시립박물관은 오는 6월 1일(화)부터 6월 20일(일)까지 2021년 지역작가 초대전 “캘리그래피 동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혜풍문자조형연구소 회원(회장 김광희) 작품 26점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전통서예와 캘리그래피 작업의 감동을 선사한다. 전통서예는 물론 캘리그래피 작품 활동을 주로 하는 혜풍문자조형연구소 회원들은 코로나 19라는 근래에 경험하지 못한 비정상적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사고와 능력을 키워 이번 발표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실력보다는 열정, 노련함보다는 신선함을 표현하고자 노력하였고, 당장 주목받지 못하여도 꿋꿋하게 작업에 정열을 쏟아 왔다. 속초시립박물관의 지역작가 초대전은 올해 첫 번째 전시인 “캘리그래피 동행전”을 비롯하여 8회의 초대전이 계획되어 있으며 또한, 박물관에서 자체 기획한 “여름방학 곤층전”,“박물관 콤플렉스타운 연계전시회”를 통해 시각예술인들에게 소중한 발표 기회와 함께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사 참배 거부 죄로 단종 된 장기진_전남 소록도 2003 2021년 05월 27일 하얀 나무는 사진가 전재홍의 사진전 ‘제국의 휴먼'이 인사동 포토하우스 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일제 강점기 건축물들을 기록해오고 있던 사진가 전재홍은 2003년 한국에 유일하게 남은 신사(神社)를 담기 위해 전남 고흥의 소록도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신사 참배 거부로 신체의 손가락과 다리가 잘리는 단종을 당했다는 장기진(蔣基鎭) 씨를 만나며 사진의 변곡점을 맞게 된다.한센인 장기진을 만나면서 일본 제국주의의 생존 피해자들에 대한 기록의 절실함을 느끼며 ‘제국의 휴먼’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이후 한국, 일본, 러시아 연해주, 중국 길림성 등지를 돌며 20 여 년에 걸쳐 일제 피해의 현장은 낱낱이 역사로 기록됐다.사진가 전재홍의 사진전 ‘제국의 휴먼’ 은 인사동 토포 하우스 에서 26일 개막했다. 전재홍은 이번 전시에서 일제의 강제 노동과 강제 이주, 일본 군 위안부, 일본 원자폭탄 피해자, 사할린 강제 징용 자 후손들, 군함도, 731 부대와 세균전 피해자와 후손들을 찾아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기록한 흑백 사진 45점을 전시한다.경기대학교 박영택은 “머지않아 사라질 일제 수탈의
(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는 27일~30일까지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2회 대구꽃박람회’에 도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화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싱그러운 5월 "꽃으로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대구시 주최·EXCO 주관,경상북도 후원으로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 플로리스트들과 100여개의 화훼산업 관련 기업·단체가 참여해 경북에서 생산된 꽃을 사용한 조형물 전시·체험·판매·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한다. 올해는 (사)경북도화훼생산자연합회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념하고 화훼 수출 활성화를 염원하기 위해 도약과 비상 새로운 하늘길을 열다'란 주제로 경북도 홍보관을 꾸며 화훼 전시,꽃 나눠주기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주시 초연에서는 장미숙압화명인을 비롯해 강정원,고정옥,박은주,오정화,옥선미.이혜진,이효영,장순희,이재민회원들이 출품한 화훼류(압화)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한뉴스김기호기자)=원주시는 누구나 알기 쉬운 공장등록 가이드북 ‘꿈의 공장을 세우다’를 발간해 오는 6월부터 무료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공장 설립에 대한 관계 법령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입지 선정, 설립 승인 신청, 건축 및 완료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공장 설립 개념과 유형, 설립 절차와 신청서류, 건축과 완료 등록, 설립 대행 기관인 공장설립지원센터 안내, 법령 쉽게 찾는 법 등이 담겨 있다. 남기은 신속허가과장은 “제조업 공장을 새로 창업하거나 설립하려는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정보 제공 길라잡이로서 중소기업 활성화에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책자 내용은 원주시 홈페이지 E-Book 자료홍보관(https://www.wonju.go.kr/ecatalog/contents.do?key=4510&)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책자 수령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속허가과 공장등록팀(033-737-3402)으로 요청하면 된다.
5월항쟁의 시대정신을 계승하는 전국의 51명의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목포에서 전시된다. 목포5.18민중항쟁 제41주년기념행사위원회(대표 한봉철)는 오월민중항쟁 41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말하고 싶다 “목포”>展을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무숲과 목포청년회관, 오선당, 갤러리카페 만호 등 네 곳의 전시관에서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하고 싶다>展은 박건 작가의 제안으로 지난해 서울 인사동 ‘나무갤러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기존 작가들 외 지역작가들이 추가 합류하였으며 다시 목포의 작가들이 합류하면서 훨씬 더 규모있는 전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만화, 판화, 벽화, 설치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이 참여하며 다른 개성과 메시지가 색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 미술로서 사진과 드로잉, 시사만화의 거장과 친구들, 풍자회화와 목판화의 진수, 화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소설가의 회화, 인권 사각지대를 포착한 노숙 사진, 작가와 아이가 콜라보한 그래피티 등 작품을 통해 세상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와 현실에 대한 아픔과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박건 작가는 “
경기고 성남에 위치한 신구 대학교 우촌 박물관(관장 한경식)은 2021 지역 문화 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의 하나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뒤죽박죽 옹기 대소동’은 초등학교 고 학년(4~6학년) 단체(20인 이상)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 과정과 연계해 우리 전통 그릇인 ‘옹기’의 정의, 제작 방법, 지역별 옹기의 특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옹기에 담긴 민속 신앙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옹기 팝업 카드를 제작한다.이처럼 박물관 전시 유물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 옹기를 알리고 옹기에 담긴 우수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진행하며, 신청 문의는 우촌박물관 학예 연구실 전화로 할 수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비디오 아트 창시자이자 세계적 거장인 고(故) 백남준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5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목포오거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나의 예술적 고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남권에서는 첫 번째로 미디어 아트 역사에 이름을 남긴 ‘나는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1998년)’, ‘호랑이는 살아있다(2000년)’ 과 같은 메인작품을 비롯해 목판화 10점, 편지ㆍ사진 등 20여점이 소개된다. ‘나는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는 1998년 독일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독일제 골동품 TV 4대로 구성됐다. 20세기 서양을 대표하는 언어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을 읽지 않는다는 선언을 통해 언어로만 표현할 수 없는 심오한 예술세계를 대변한다. ‘호랑이는 살아있다’는 뇌졸중 발병(1996년) 이후인 1999년에 21세기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이다. 13분 분량의 비디오와 오디오로 연출하며 싸우고, 뒹굴고, 노는 두 마리의 호랑이를 통해 한반도를 표현한다. 전시회를 주관한 백해영씨는 서울 이태원 소재 백해영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목포 제일여자고등학교 제1회 졸업생이다. 전시회는 목포가 고향인 백해영 관장이 백남준 작가
(대한뉴스김기준기자)=울산시는 각종 공공 건설사업의 발주 시 필요한 ‘2021년 건설공사 설계지침’을 발간해 시·산하기관, 기초자치단체, 공사·공단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설계지침은 설계 적용기준, 설계서 작성요령, 원가계산서 작성요령 등 주요 설계관련 규정과 변경된 건설공사 표준품셈규정을 담고 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 사항인 지역 중소건설업체 권익보호 방안으로 소규모 관급공사의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마련·시행하여 그동안 소규모 건설공사의 대한 설계기준이 없어서 저가·과소 설계 관행을 개선토록 하였다.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은 총시공량이 기준시공량(품셈산출물량) 미만인 공종에 대한 보완, 품의 할증, 기계 및 인력 조합 비율의 보완, 굴삭기 작업효율(E)에 대한 보완, 협소한 장소의 인력 터파기시 할증 적용, 아스콘 포장 두께에 따른 포설 및 다짐 횟수 보완, 현장 내 자재 및 폐기물 소운반, 교통신호수 반영, 차선 도색후 청소 비용 반영, 현장 뒷정리 비용 등 총 16가지를 반영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지침에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기준을 반영함으로써 지역 내 영세한 중소건설업체의
(대한뉴스김기호기자)=(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2020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기록사업」의 결과물을 수록한 『도시기록사업 사진집』을 발간하였다. 「도시기록사업」은 시민 도시기록가가 속초의 구석구석을 직접 카메라로 담아 지역을 기록하는 사업으로, 미래를 위한 지역 콘텐츠 아카이빙의 필요성에 집중하여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변화를 겪고 있는 속초의 현재를 기억하기 위하여 기획한 문화자원 기록사업이다. 시민의 삶과 문화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기록을 위하여 작년 11월부터 두 달간 시민 도시기록가 12명이 촬영 대상 선정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여 총 2,000여 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속초 구석구석을 탐구하며 노포(老鋪)·유휴공간·숨겨진 명소 등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사진집에는 각 사진의 기본적인 정보와 네이버지도를 연동한 QR코드를 삽입하여 정확한 촬영 대상·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누구나 직접 촬영 위치를 찾아가거나 향후 시간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진 자료는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자원으로 활용되며, 지역 정체성 연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