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이하 ‘센터’)가 전 세계 무예의 현황 파악을 목표로 실시한 조사 사업의 첫 결과물로 ‘세계 무예: 글로벌 개요를 향하여(World Martial Arts: Towards a global overview)’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제도화된 종목뿐 아니라 소수 민족 무예 및 소멸 위기의 무예 등 전 세계 300개 무예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 이들 무예의 전체적인 현황을 정량·정성적으로 도출하며, 세계 무예의 역사와 발전양상 등에 대한 여러 관점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또한 ‘무예와 음악’, ‘무예의 변화’, ‘무예에서의 젠더’, ‘무예와 식민역사 및 국가주의’ 등 주제별 담론을 소개하며, 세계 무예 발전과정에 내재된 다양한 사회, 역사, 정치, 문화적 맥락을 논의했다. 센터는 이번 조사 성과를 토대로 향후 개정판, 증보판 발간 등 세계 무예 전승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창현 사무총장은 “세계 무예 조사 보고서는 전 세계의 무예를 총망라한 것으로, 국제무예센터가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뿐 아니라 세계 전통무예의 전승·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대한뉴스이영호기자)=8월 12일(목) 개최되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티켓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말에 메가박스 제천에서 상영 예정인 작품들이 빠르게 매진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14일(토) 상영 예정인 개막작 <티나>를 비롯해서 <온 더 로드>, <혐오의 스타>, <푸른 언덕 / 그대와 나>, <미인>, <댄싱퀸>은 물론 15일(일)에 관람할 수 있는 <호로비츠를 위하여>, <잃어버린 얼굴 1895>, <엘리지의 여왕>이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며 모든 좌석이 매진되었다. 뿐만 아니라, 16일(월)에 상영하는 <청춘쌍곡선>과 <워커힐에서 만납시다>도 개막 전부터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만큼 매진 행렬에 오르며 영화제를 향한 관객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와의 만남이 준비된 ‘짐프 라이브 토크 – 짐페이스’, 영화 속 주인공들이 직접 공연을 선사하는 ‘시네마 콘서트’와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대표작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상영 이후 그의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청와대 동정 - 문재인 대통령, G7 정상회담 참가로 국격과 위상 높여 24 국회소식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5주 연기 26 국제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와의 공존선언 30 도쿄올림픽특집 1 - 대한민국 양궁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 획득 34 도쿄올림픽특집 2 - 일본 도쿄올림픽위원회 성화 봉송 지도에 독도 표기 논란 38 도쿄올림픽특집 3 - 올림픽 마케팅, 스포츠는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 사회 44 오대산 월정사 회주 연암현해 대종사 - 회고록 ‘오대산 노송’ 52 군함도가 왜 세계문화유산인가! -잘못된 것은 시정돼야 마땅 56 (사)전국 17개 시·도민향우회 총연합중앙회 - 임향순 대표총재와 서정식 사무총장 60 정책 뉴스 - 국적발급, 나도 한국인 우수인재 특별귀화제 64 (사) 청목평화동지회 이동안 회장 - 북파 공작원 모임 (HID)의 리더 67 한국노총 전국 연합 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본부 박진수 의장 경제 72 남대문 세계로안경타운·늘푸른 안경원 김영도 원장 76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 생각하고 또 생각하자 80 (재)행복한
(대한뉴스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도서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일제강점기 흔적 등을 사진으로 기록한 기획전시 ‘관심 없는 풍경: 뭉우리돌을 찾아서 부산경남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뭉우리돌은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우리말로, ‘백범일지’에 독립운동 정신의 상징으로 표현돼 있다. 이번 기획전은 김동우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올해 1월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에 남아 있는 일본군 시설물, 독립운동 현장 그리고 그 후손들을 기록한 것이다. 김동우 사진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7개월간 부산에 머물며, 관련 현장을 직접 취재해 왔다. 김동우 사진가는 “일제강점기 시설이나 독립운동의 현장 모두 방치 또는 외면받고 있는 곳이 많았다”며, “이제는 교육적으로 이런 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조금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전시작 중 일제강점기 흔적으로는 장자등·가덕도·거제도 일본군 포대 진지, 밀양·사천 일본군 비행장 격납고 등이 대표적이며, 독립운동 현장으로는 기장 만세거리, 부산학생항일운동지(구덕공설운동장) 등이 있다. 여기에 부산 일원에 산재해 있는 독립운동 관련 조형물을 함께 촬영했는데,
(대한뉴스김기준기자)=세계유산 소수서원의 16세기 원생의 인적구성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 ‘소수서원 입원록 제1권’이 135년 만에 다시 소수서원으로 돌아온다. 총5권의 입원록은 서원이 건립된 1543년부터 1888년까지 소수서원에서 수학한 735명의 이름을 기록한 명부로 당시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문서이자, 소수서원 세계유산 등재에 큰 역할을 한 자료이다. 소수서원 창건 이래의 입원 유생을 기록한 입원록 5권이 전해져 왔지만, 반환예정인 제1권을 제외한 나머지 4권은 소수서원이 소수박물관에 기탁해 관리하고 있다. 입원록 제1권은 ‘원록등본(院錄謄本)’과 함께 도산서원 유생 이휘봉이 병술년(1886년) 3월 20일에 안동부가 서자(庶子) 여부를 조사할 때, 증빙자료로 쓰기 위해 빌려갔다는 사실이 소수서원 임사록 3권에 기록되어 있다. 이 입원록은 현재 도산서원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해 관리하고 있다. 소수서원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선우)는 지난 14일 안동 도산서원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일) 및 퇴계종손을 방문하여 ‘입원록’ 1권과 ‘원록등본’1책의 반환을 요청했고, 도산서원 유림에서는 충분한 공감을 피력하며 절차대로 반환할 것을 약속했다.
토지 문화 재단(이사장 김세희)은 2021년 문화의 향기 ‘월간 <슬기로운 문화 생활>’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심재훈 소설가를 초청해 7월 27 일과 29일 저녁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강연 회 를 개최한다. 27일은 ‘작가는 어디서 부터 영감과 아이디어를 가져오는가’, 29일은 ‘무라 카 미 하루 키 작품 세계와 그 예술성에 관해서’ 를 주제로 진행된다.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오는 23일 까지 강의 당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심재훈 작가는 “청중들에게 예술과 문화에 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심재훈 소설가는 연세 대학교 재학 중에 집필한 중편 소설 <변화 상>이 2019년 제 2 회 한국 현대 문화 포럼 신춘 문예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소설 집 <변화 상–권위를 향한 동경>과 에세이 집 <사랑해요. 브레드 피트!>, 공동 에세이 집 <69 프로젝트>가 있다. 현재 토지 문화관 창작실에 머무르며 온라인 플랫폼 브릿 G에 장편 소설 <불안의 시대>를 연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 문화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토지 문화 관(☎033-766-5544)으
(대한뉴스김기준기자)=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자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스위트(SWEET, Solar Wind Earth Energy Trade Fair) 2021 전시회에 참가한다. ‘스위트 2021’은 전라권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수소, 태양광, 풍력, 이에스에스(ESS), 전기·전력, 이차전지, 발전플랜트, 스마트그리드를 주제로 하며, 공공기관을 포함해 24개국 245개 기업이 참가 550개 부스가 설치된다. 울산경자청은 이번 행사에 수소기업 투자유치 기회 모색을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해 울산경제자유구역 및 투자 특전(인센티브)을 소개하고, 수소관련기업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만남과 정보교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신 산업동향을 파악하여, 향후 투자유치 활동에도 참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울산경자청과 같은 시기에 개청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도 투자유치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경자청 관계자는 “올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한 만큼 이번 스위트 2021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울산경제자유구
여성 전문 연주 단체 인 클래식(INCLASSIC)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드뷔시 - (Debussy - Clair de Lune)’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의 피아노 명곡인 ‘달빛 ’을 편곡 한 것으로 현악·목관·금관악기로 이뤄진 7 중주 앙상블 연주곡이다. 잔잔한 선율에 악기들의 화려한 하모니가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인 클래식 수장이자, 이번 음원 프로듀싱 을 맡은 정 인서 대표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현 시국에 우리의 음악이 대중에게 조금 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말했다. 한편 이번 음원은 사회적 기업 툴 뮤직이 제작하고, 게이 트포가 유통을 맡았으며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인 클래식은 2018년 3월에 창단한 연주 단체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여성으로만 이뤄졌다. 서울시립 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에서 활동한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출산·결혼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음악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인 클래식은 음악을 비롯해 미술·작가·교육 등 다양한 문화 예술과 협력한 ‘융 복합 공연’을 제작·유통하며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
(대한뉴스김기준기자)=2021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 현대무용단 본아트컴퍼니(예술감독 정진)는 오는 6월 26일(토) 오후 5시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댄스페라 PARASITE’ 올린다. ‘댄스페라 PARASITE’는 영화 ‘기생충’을 모티브로 댄스와 오페라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성악은 수준 높은 실력가인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가 함께하여 세종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본아트컴퍼니의 정진 예술감독은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상징적 몸짓과 표현들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묘미와 감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1 세종시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본아트컴퍼니는’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무용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으며 무용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연출 본아트컴퍼니 김주현> 또한 연출에는 본아트컴퍼니 김주현(39세)씨가 운영 하고 있는 본아트컴퍼니는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모인 젊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본아트컴퍼니는 통합문화예술을 지향하며, 무용수의 추상적인 몸짓으로만 표현되던 현대무용을 다양한 문화아이콘으로 향유 할 수 있도록
<일제강점기 씨름인 연락부책> (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씨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와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넉 달간 『모래판 위의 거인, 천하장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씨름’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하며, 씨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되돌아보고 1970~90년대 씨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산씨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1회전조선씨름선수권대회 우승 트로피 / 국민체육진흥공단(국립체육박물관) 소장> 특별전의 구성은 크게 씨름의 역사 · 영광 · 묘미 · 부활로 구성되며, 옛 그림과 기록 속에 나타난 씨름의 역사, 지역 출신 천하장사의 활약상과 지도자들의 숨은 이야기, 화려한 씨름 기술 등을 선보이고 씨름의 부활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보여준다. 또한 이승삼, 송송화 등 씨름 명사 애장품 기증전시를 통해 씨름자료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공유하여 범국민 기증운동을 홍보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전시품의 일부가 전국 최초 공개되며, 그 중에서 최근 마산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