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군은 관내 방역활동과 군민거리두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 긴장의 끈을 당기고 있다. 29일 본지기자가 현지를 탐방한 군 청사 내 광경은, 경북 도내 여타 시군과 달리 청사로비에 설치한 민원접견실담당자에게 군청방문목적을 알린 후, 해당 실과담당자가 접견실을 방문해 민원인을 응대하는 방식으로 실·과·소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었다. 군을 찾은 방문인의 경우 열 감지체크와 손 소독에 이어 방명록 서명을 의무화함으로서 청사 출입이 순조로운 도내 여타 시·군과는 상이한 긴장감마저 돌고 있었다. 현재 예천군의 확진환자 수는 총43명으로 지난10일(12번)부터 오늘43번 확진자까지 31명의 추가 확진자가 일어난 상황에서 군 방역체계에 긴박감을 더했다. 군 방역관계자는 “9번 접촉자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이후 확진자 동선으로 밝혀진 pc방은 9일간 폐쇄조치한 후 지난27일부터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며 “이외 방문지는 2시간에 걸친 방역 후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에 따른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생계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사업을 중점으로 편성한 추경예산이
최근 의성군립도서관이 ‘인문독서아카데미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쾌거에 이어, 28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2회 한국도서관상’단체부분에서 경북 도 내 공공도서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도내 지자체들의 선망대상이 되고 있다. 2020년 한국도서관상은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379개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성군립도서관은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특화프로그램 육성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독서진흥 프로그램 운영 △도․농간 문화격차를 해소한 다양한 문화제공 △지역의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 의제와 지역문제를 반영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과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에는 노년세대를 주 참여 층으로 편입하고, 특색 있는 ‘지역 웹툰 창작체험관’을 비롯한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책읽어주는 문화 봉사단’,‘도서관 1관 1단 사업’등 자생독서문화 분위기육성에 힘써온 것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번에 한국도서관상을 받은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운영으로 지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복합문화공간과
올해 베트남전 종전 45년을 맞았다. 당시 밥 먹고 살기가 힘들어 이국 만리 베트남전에 참전해야 했던 파월장병들의 고엽제 피해와 전후의 상처가 너무도 깊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앓고 있는 그들의 아픔과 고통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베트남전 피해자 가족들이 ‘파월한국군이 베트남전에 참전해 민간 학살을 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며 ‘한국정부에 사과를 원 한다’는 목마름의 기자회견에 필자의 관심이 쏠렸다. 종전일(1975년 4월 30일) 45주년을 맞아 '베트남 전쟁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네트워크(시민사회 넷)의 기자회견에서 베트남피해가족들은 한국군의 민간인학살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앞서 베트남전 민간인학살 피해자와 유족 103명은 지난해 4월 한-베 평화재단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을 통해 대한민국 청와대에 민간인학살 진상 조사에 나서달라는 청원을 낸바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국방부는 청원인들에게 보낸 답변에서 ‘한국군 전투사료 등에서는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내용이 확인되지 않고, 한국-베트남 정부 간 공동조사 여건은 아직 조성되지 못한 상황’이라했다고 시민사회 넷은 밝혔다. 본지는 베트남인과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발췌했다. ▷ 베트남인
코로나19로 인한 블루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구미시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10월8일~14일)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21일~26일)개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전 개최예정일을 앞두고 시는 28일 체전홍보조형물인 새롬이와 행복이를 제작·설치하고 시민들을 향해 ‘한마음 한 뜻으로 구미경기침체난국을 이겨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로 응원하고 있다, 마스코트가 설치된 곳은 시 관내 4곳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금오산 올레 길과 동락공원 전자신종 앞, 문화로 분수대 앞, 양포도서관 앞이다. 체전개최지인 시는 성공적인 체전준비를 위해 운영위원회운영과 인프라 시설 구축을 비롯한 추진상황에 따른 보고회를 갖는 등 준비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장세용 시장은 체전관계자들에게 “가장 큰 체육대제전은 구미경기를 회생시킬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이다”라며 “오늘 등장시킨 새롬이와 행복이의 응원에 힘입어 남은160여 일 동안 성공체전준비에 활력을 쏟자”고 당부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국가적 경기침체시대를 맞아 일선지자체들이 지역경제회생이라는 과제에 사활을 내 걸었다. 김천시는 침체국면에 빠진 지역경기회생을 위해 27일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김천사랑카드’를 출시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상품권출시기념행사장에는 김충섭 시장과 김세운 시 의장을 비롯해 18명의 금융기관장 외 관내 기관단체장과 외식·숙박업소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김천사랑카드’출시를 기념하고 자축했다. 이번에 출시된 김천사랑카드는 관내 신용카드단말기설치점포 어디에서나 사용가능하며 대형마트(김천농협 하나로 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등은 사용을 제한했다. 김천사랑카드의 구입과 충전은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인 농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축협, 단위농협, 산림조합 등에서 가능하다. 또한 더욱 편리·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 5월 중순 께 추가 발행될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이 카드는 당초7월 발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여파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침체돼 출시 일정을 앞당긴 것”이라며 “출시기념행사로 6월 말까지 월4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 액의 10%를 추가 충전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충섭 시장은 “소
김천시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여건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됨에 따라, 민생·경제 종합대응 TF단 구성에 이어 민생경제회복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하고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경기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긴급대처에 나섰다. 특히 시 일자리경제과는 소상공인지원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 및 포스트(post) 코로나 대비를 위해 선제적 예비비집행과 추경예산편성을 통해 약 210억 원의 예산으로 김천사랑상품권을 확대발행(200→500억 원)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전국최고수준(5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과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및 소상공인 피해점포지원사업 등 소상공인지원을 통해 경기회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코로나19사태 긴급지원 및 대비책으로 ‘다섯 가지 중점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적극 추진에 나섰다. ▶첫째, 김천사랑상품권 연간발행액을 대폭 확대함으로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둘째, 갈수록 열악해 지고 있는 소상공인의 일부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지난2일 500억 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 ▶셋째,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우리나라 가톨릭계 첫 추기경이자 세계 최연소 추기경이었던 고 김수환 추기경(1922년 6월3일~2009년 2월16일)의 유년시절을 애잔하게 그려낸 영화 ‘저 산 너머’ 시사회가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개막돼 그의 생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위군에서 열린 26일 시사회에는 코로나19사태로 행사규모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김영만 군수와 최종태 영화감독, 군 관내 천주교관계자 등 7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논픽션으로 제작된 고인의 생시모습전모를 회상하며 추모했다. 김 추기경의 부모님은 지난1922년 4월 군위읍 용대리로 옮겨와 그해 5월 대구에서 추기경을 낳았다. 김 추기경은 지난1927년 군위보통학교입학한 해 아버지(故김영석)를 여의고 평생 옹기와 포목행상을 하는 어머니(故 서중하)와 함께 1937년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에 가기까지 군위읍 용대리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태 감독의 ‘저 산 너머’는 오는 30일 전국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동화 ‘오세암’을 집필한 고 정채봉작가의 소설 ‘저 산 너머’가 원작이다. 영화의 흐름은 7세 소년 수환이가 1928년 모진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가려진 믿음의 씨앗을 키워낸 과정들을 최
순리(submission to reason)란 무리가 없는 순조로운 이치나 도리로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가 기획한 일이 단계별로 이뤄지는 일을 이름이며 그 단계별 과정을 노정순리(路程順理)라고도 이른다. 대구·경북지역민에게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던 대구신공항이전 문제가 코로나19사태이후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 일찌감치 노정의 순리에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군위와 의성 양 지역민들의 염원이 결국 쇠 잃고 외양간 고치는 입장이 돼 버린 것. ‘감염 병 사태이후 세계가 빗장을 걸어 해운과 항공 산업전반이 붕괴위기에 놓이면서 앞서 군위와 의성지역에 거론되던 대구신공항이전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각 계의 분석이 사실화로 굳히고 있다. 당초 공항이전문제는 정부주도로 추진되는 국방부와 선정지역 간 연계사업으로 천문학적 예산투입이 불가피 한 사업이었다. 군위와 의성 두 지역 군민이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위치선정에서 이해관계로 뒤엉켜 시간이 지체된 신공항이전사업은 국방부의 명확한 답변을 듣기도 전에 코로나19라 감염 병 사태가 터져 현재 공항을 세울 조 단위의 예산이 나올 구멍이 없어졌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사태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당신도 공밥 기자요 시민단체냐. 구미시청이나 시의회 출입기자나 시민단체는 공밥 얻어먹는 게 일상 직업이냐?’ 이는 구미시민이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에 보내는 비난과 성토의 목소리였다. 사건의 발단은 구미시의회 조사특위에서 시작됐다. 시의회는 ‘구미시 보조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꾸려 지난해 3월 13일 위원장, 김택호 의원과 부위원장 장미경 의원 외 의원 5명을 위원으로 하는 7명의 조사특위를 선임했다. 이후 특위는 3월 13일부터 9월 9일까지 구미시 보조사업 전반에 걸쳐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 당초 특위구성 당시의 의지와는 달리 시정 10건, 개선 10건, 권고 8건이라는 특이사항이 없는 초라한 성적표를 내 놓았다. 특위기간 중 진보시민단체가 지적한 정수대전의 파행운영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특위는 정수사업보조금 50%를 선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조사결과가 나온 후 지급결정을 내렸다. 이후 정수사업의 일부폐단이 드러나 미지급분 50%가운데 3,000만원을 삭감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시의회의 방만한 예산 운용에 대한 시시비가 현재 진행형이다. 보조금 사업예산절감을 주창해 왔던 조사특위가 조사기간 중 총 22회에 걸쳐 지출한 과
최근 1인 가구가운데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가 급증하면서 동반여행지로 의성군 소재 펫월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북면 노연리에 위치한 펫월드는 반려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조성으로 가족의 구성원인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부각됐다. 펫월드는 4만2,900m²부지에 반려가족과 일반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실내․외 도그런(리드를 풀어 견공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전용 운동장)과 수영장, 캠핑장, 펫 카페, 야외쉼터 등을 갖춘 복합테마 공간이다. 펫월드 관계자는 “이곳에서 경찰&구조견 체험, OX퀴즈 게임, 애견을 위한 어질리티 놀이와 도그 스포츠의 꽃 프리스비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며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인과 비 반려 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름철에는 펫월드 내 도그풀장에서 반려 견 수영대회 등 여러 이벤트를 열어 더운 날씨에 지친 반려가족들과 반려 견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 특히 펫월드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경북수의사회 의성군분회 소속 4개 동물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상호 의료업무 교류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공공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휴관을 하고 있는 시점에 김천시립도서관이 책 읽는 도시 분위기정착운동 확산을 위한 ‘독서마라톤대회’를 열어 시민으로부터 슬기롭다는 찬사를 사고 있다. 이 대회참가신청은 e메일을 통해 접수받으며 마라톤 방식은 책1페이지를 1m로 환산해 참가자가 목표한 독서량을 달성하는 생활독서운동으로 10km코스(1만 페이지), 하프코스(2만1,097페이지), 풀코스(4만2,195페이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초등생 이상, 김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중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읽은 후 자신이 신청한 코스에 맞춘 독서일지를 작성 후 기한 내 도서관에 제출하면 완주를 한 것으로 인정받는 방식이다. 마라톤을 완주한 시민에게는 인증서 발급에 이어 기념사진과 대회기록이 도서관 홈페이지에 등재된다. 또한 하프·풀코스 완주 시민에게는 도서대출 권수가 현재 5권에서 7권으로 확대되며, 우수한 완주실력을 달성한 선수들에게는 연말에 김천시장 표창 등 시상도 예정돼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ys6171@korea.kr)로 오는 6
‘어려움을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과 같이 최근 불어 닥친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성주군 관내 목이버섯 농가에 펼쳐진 온정의 손길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23일 성주군 산림과는 군내 사회단체(라이온스클럽, 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소방진화대원과 함께 냉해피해를 호소하는 버섯작목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군 관내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는 코로나19사태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다 출하를 앞두고 발생된 강풍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군에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이날 농가를 돕기 위해 모인 50여명은 강풍으로 하우스가 무너져 목이버섯 재배지를 덮친 현장에서 구슬땀을 쏟으며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치며 농가주의 어려움을 격려했다. 피해를 입은 농가 주는 “귀농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였다”며 “어려울 때 이렇게 여러분의 도움에 손길을 받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 산림과장은 “코로나19사태로 유통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갑작스런 기상이변까지 겹친 임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새마을 회는 경상북도새마을회관에서 제9대 구미시새마을회장 보궐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오영환 ㈜이엔에이치 대표<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23일 임시총회에는 구미시새마을 회 임원 및 이사, 읍면동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새마을회장 선출에 이어 정관개정에 따른 회원의견을 경청했다. 구미시새마을회장에 선출된 오영환 신임회장은 현재 ㈜이엔에이치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금오공과대학교 대학원 총동창회 부회장, 매일신문 자문위원직을 맡고 있다. 오 회장은 기업경영일선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모범상공인 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내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마당발로 알려져 있다. 그는 당선소감에서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이 가진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열정을 다해 봉사 하겠다”는 취임사를 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의장 사전방역과 열화상카메라, 손소독기 등을 비치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비해 지도자들이 안심하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감의 명산지인 상주시가 SNS홍보용 캐릭터‘도리’와‘수니’를 새롭게 탄생시켜 시민사랑을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4월 초에 선보인 ‘도리&수니’는 16가지의 다양한 감정 상태와 역동적인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후 직원·시민대상 선호도조사를 거쳐 시정 홍보용 캐릭터로 사용돼 왔다. 시에 따르면 ‘감 모양의 탈을 쓴 큰머리와 또랑또랑한 눈망울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도리’와‘수니’는 기존 상주시 대표 캐릭터‘감돌이’와‘감순이’의 명칭에서 따왔다고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캐릭터는 상주시 공식 SNS에서 시정을 알리는 마스코트로 시민과 친근한 소통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새로 태어난‘도리’와‘수니’를 통해 펼쳐나갈 활발한 시정활동에 시민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오는 25, 26일 양일 오전 10시부터 ‘지산샛강 송어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가 구미송어양식영어조합법인(대표이사 변준백)주관으로 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사태 이후 구미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산샛강 송어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는 그동안 모임자제와 거리두기에 발목이 잡혔던 시민의 마음을 다소나마 달뜨게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최대 송어 주산지인 구미시 지산샛강의 송어 출하적채물량이 30t에 이르자 시와 양식영어조합이 양식어 가의 경영난해소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특판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시는 맑고 풍부한 지하수를 자랑하는 지산샛강 일원에서 생산되는 송어가 연간 368t으로 전국의 6%를 차지하면서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가 극심한데 따른 자구책으로 지역자체소비를 독려하고 나섰다. 양식영어조합은 “송어출하적채현상은 지난겨울 강원도 일원에서 예정했던 송어축제가 따뜻한 기온으로 취소가 된 것에 이어 코로나19사태가 겹치면서 송어소비가 급감해 양식어 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양식영어조합의 시범판매행사가 있었다. 그 결과 준비했던 1,750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