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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성주군, 귀농인 목이버섯하우스 강풍피해 일손 도와

어려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 나누면 배가 되는 자원봉사

‘어려움을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과 같이 최근 불어 닥친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성주군 관내 목이버섯 농가에 펼쳐진 온정의 손길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23일 성주군 산림과는 군내 사회단체(라이온스클럽, 지체장애인협회)를 비롯한 소방진화대원과 함께 냉해피해를 호소하는 버섯작목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군 관내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는 코로나19사태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다 출하를 앞두고 발생된 강풍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군에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이날 농가를 돕기 위해 모인 50여명은 강풍으로 하우스가 무너져 목이버섯 재배지를 덮친 현장에서 구슬땀을 쏟으며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치며 농가주의 어려움을 격려했다.


피해를 입은 농가 주는 “귀농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였다”며 “어려울 때 이렇게 여러분의 도움에 손길을 받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 산림과장은 “코로나19사태로 유통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갑작스런 기상이변까지 겹친 임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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