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사드배치가 해당지역민들의 반발로 확산되면서 김천시 일대에는 사드를 반대하는 현수막의 물결이 도심 전역에 출렁이고 있다. 최근에는 현수막에 게재된 글귀의 내용을 놓고 시민정서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김천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가 김천시청 진입로에 내건 현수막의 내용에 「개·돼지에게 사드는 필요 없다」 · 「남한에는 어디에도 사드가 필요 없다.」 내용이 내 걸리면서부터다. 시민들은 정부가 사드배치선정지로 김천을 끌어들여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한 마당에 시민을 개와 돼지로 취급하고 있는 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의 몰상식한 행동과, 또 다른 단체의 북한 핵미사일 방어수단인 사드가 남한 내 어디에도 필요가 없다는 이적성 표현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1. ‘김천시민이 개와 돼지란 말인가. 아이들의 올바른 배움을 위해 노력해야할 학교교육지원모임단체 임원들이 직설적으로 시민을 개·돼지 취급하고 있는 연유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시민2. ‘북한의 5차 핵폭발 시험으로 국민의 생명위협이 극대화 되고 있는 마당에 「남한에는 어디에도 사
청주검찰이 ‘6개월간 언론사 보조금 비리사건을 놓고 강도 높은 전 방위 수사를 펼쳐 관내 언론관계자 22명을 지자체 보조금 횡령과 공갈혐의 등으로 기소했다.’는 사실이 지난 9월5일 KBS에 보도가 된 바 있다.언론사 보조금 횡령사건은 전국지자체가 안고 있는 만성적이고도 고질적 병폐로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 터여서, 대구·경북지역 언론사와 기초단체들도 이번 청주검찰 수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언론감시를 맡아온 모 시민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일선 지자체와 시·군 의회 의원들이 예산편성과 심의과정에서 지역 언론주관 행사에 보조금배정을 배제 시키거나 삭감시키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언론의 횡포와 후환이 두려워서였다.’고 밝혔다.이 단체 모 간부는 ‘지역의 특정언론사들이 행사를 통해 자기사의 사세 신장이나 홍보만을 목적으로 삼는다면 별 문제가 될게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조금행사를 추진하면서 예산의 일부를 광고비명목으로 챙겨 갈뿐만 아니라 부족한 재원의 예산을 충당키 위해 기업 등에 협찬 기부금이나 물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하다.’면서 보조금사업의 투명성을 고려한 전면개선책을 촉구했다. 대구·경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0돌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위원회위원위촉과 관련해 출범직후부터 심각한 잡음이 불거지고 있어 당초 시민대화합정신을 주창했던 사업목적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1일 오후3시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앞서 시가 선정해 추대한 48명의 추진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위원회 위촉장 수여에 이어 본격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하지만 위원회의위원구성에 있어 위원선정기준이 불명확 한데다 관주도 편의로 구성 위를 선정한 탓에 인사추대의 객관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미시장과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추진위는 그 예하에 고문 8인, 부위원장 7인, 추진위원 30인, 사무국장 1인 등을 두고 있다. 언론의 경우 대구지역에 본사를 둔 2사 구미주재간부2인만을 위원으로 위촉했을 뿐 정작 구미지역 언론들은 모두 배제가 됐다. 이로 인해 지역K인터넷 언론은 “이번에 발족된 추진위를 전면 취소하고 재선임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가 하면 다수 지역 언론의 명예손상과 자긍심 실추에 따른 전면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시는 박대통령 탄신기념 100주년 사업의 추진위를 발족시키는 시청사 3층 상황실
- 제46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4회유소년 승마대회 - 국민과 함께하는 『승마대회 및 시민 참여프로그램』개최 - 현존 과거길에서 사생대회 입상자 말 타고 장원급제 금의환향(錦衣還鄕) 행열 재현 - 구미낙동강 馬구마구축제를 말 주제 대표축제로 발전 기대 ‘제2회 구미낙동강 馬구마구축제’가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한국학생승마협회(회장 최병옥) 주최로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경북 구미시 구미시승마장에서 개최 된다. 이번 馬구마구축제는 제46회 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4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로 미끄럼 방지와 경기력 향상으로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한 규사마장에서 마장마술경기와 장애물경기가 열린다. 시민참여 부대행사는 馬구마구 사생대회, 馬구마구 클라이밍, 馬구마구 승마체험 등 시민과 학생, 어린이 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馬구마구 사생대회는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해 그린 그림을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4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직접 시상을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낙동강 변 현존 과거 길에서 말을 타고 장원급제 금의환향 행렬을 재현해 영광스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중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돼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로이 추진 될 전망이다. 도는 ‘내년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국비지원을 신청한 안동 호민지 등 13개 사업(총사업비 144억원: 국비 50%, 지방비 50%) 모두 기획재정부 최종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 7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자연경관 또는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체험·관찰·학습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환경친화사업이다. 도는 지난2002년부터 본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6개소에 1,61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올해에도 15개소에 178억원을 투입했다. 결과,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중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국비 13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어 내년에는 기존 계속사업 외에 고령 중화지, 군위 창평지, 도청신도시 호민지, 청도 운문산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강(江)을 활용한 대표적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은 △포항 형산강에코생태탐방로 △김천 감천뚝방길 생태탐방로 △구미 지산샛강 생태습지 △청도 동
구미의 주택 보급율이 현재 118%로 기존 미분양 주택이 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 하반기만도 시 당국에 승인된 신규물량 아파트 분양물건만 3,000세대를 웃돌아 향후 초유의 주택미분양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이는 최근 공단경기침체로 지역경기가 위축돼 있고 단기간 인구유입이나 증가가 쉽지 않은 마당에 신규 분양물건이 쏟아진다는 것은 기존 주택의 거래 및 가격하락 등 악재가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말에 이어 올해 분양을 목표로 사업시행이 추진되고 있는 사업주체는 지난해 11월 승인된 ㈜지엠피엔디 757세대(산동면 확장단지-시공사 주, 쌍용)와 올해 2월 승인된 ㈜화인디엔씨 710세대(고아읍 원호리-시공사 주, 대림)다. 또, 도량1,2주공재건축조합 사업주체인 1,260세대 가운데 분양물건 363세대(시공사 주, 롯데건설)과 골드에스비건설(주) 615세대(산동면 확장단지-시공사 호반건설)에 이어 원평 주공603세대 등 총3,048세대에 달한다. 지역 부동산업자들은 ‘가뜩이나 아파트 미분양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에서 올해 대단위 신규 아파트 분양사태가 위축된 지역경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 관
구미시 읍면동단위에 세워 놓은 정자 수십여 곳 가운데 일부가 위치선정이 잘 못돼 이용객들의 발길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평동 구미 천을 따라 세워진 정자의 경우 교통량이 많은 편도2차선 도로변을 끼고 있어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 비산먼지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마저 시설물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의 정자는 지난2013년 주민편익사업비 1,800만원을 들여 정자 2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2014년 1,400만원을 들여 정자 1개소를 설치했으나 최근 이용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각종 생활쓰레기가 마구 버져져 주변 환경을 헤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정자가 설치된 곳은 인적이 끊기면서 심야시간이면 이륜차 폭주족들의 아지트역할을 하게 돼 각종범죄가 우려되는 우범지역으로도 지적을 받고 있다. 원평동 주민 K모씨(49. 직장인)는 “시설물이 차량매연 등으로 제 기능을 못한다면 당연히 다른 장소를 선정해 옮겨야 하지 않느냐”면서 “심야시간에는 이 일대가 불량청소년들의 놀이터로 전락되면서 치안부재의 사각지역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취재 중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 관내에 잘못 설치돼 방치되고 있는 정자의 숫자를 면밀히 파악하고
지난 4일 구미시 형곡동 산33-5번지에는 6.25전쟁 형곡동 폭격 희생자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위령탑 건립 추모제 및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 위령탑은 민간자본사업보조비 1억900만원과 민간행사사업보조금 1,000만원을 합해 총사업비1억1,900만원 전액 시비가 지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제막식자리에는 구미시 부시장과 형곡동 위령탑 건립추진위(공동대표 손홍섭, 박교상 현임 시의원)관계자와 피폭자 48명의 유가족, 시민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발발이후 66년 만에 구천을 떠돌았던 영혼들을 애도하고 그들의 이름을 조형물에 명각을 해 안식처를 만들어 주었다.’는 것 외에도 ‘후대들에게 전쟁의 비극과 참화를 자각케 했다.’는 의미에서 아주 뜻깊은 행사로 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추진위 측의 구태에 의해 행사장에 명분이 없는 감사패와 공로패가 탁구공처럼 오가는 관행적 모습이 연출돼 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먼저 ‘갑’으로 비유되는 구미시는 민간자본사업보조비를 줬다. ‘을’로 비유되는 추진위는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맞서 구미시는 추진위 공동대표 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을’은 3명의 추진 위원들에게 공로패를
▲ 더민주 '사드 반대파' 의원들이 3일 오후 경북 성주군청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 강당으로 입장하고 있다.북한의 핵탑제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방어무기로 알려진 사드기지 건설이 성주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후보지로 3곳의 장소가 거론되고 있다. 이는 국방부가 선정한 성주읍 성산포대 외의 장소 3곳으로 당국의 완강한 재선정 불가론에도 불문하고 그 후보지가 연일 거론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항간에 부각되고 있는 제2의 후보지 3곳은 △구미 금오산정상(해발 976m), 성주 수륜면의 까치산(해발 571m), 성주 금수면의 염속산(해발 872m) 등 3곳이다. 특히 구미 금오산은 국방부 차관 출신인 새누리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이 성주 군민들을 만나 “금오산 정상에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미시민들이 백의원의 몰지각한 발언을 놓고 욕설로서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 의원이 말한 금오산은 지난 1953년 11월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2만2,585㎡부지에 캠프가 조성돼 298통신중대가 사용했던 통신 탑과 부속건물, 헬기장 등이 들어서 있으나 1991년 통신기지가 무인화 되면서 현재는
- 영남권 시도·시군구 부단체장 재난안전교육 특강서 강조 - 하향식 재난안전망으로는 한계, 수평적 거버넌스 구축, 민관협력 대응해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영남권 시도·시군구 부단체장 재난안전교육 특강에서 “안전혁신을 위해 전근대적 안전 패러다임을 새로운 시대의 특성에 맞게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김 지사는 20일 경북 구미코 중회의실에서 영남권 부단체장(79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민안전처 초청 특별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나라가 ‘빨리빨리’, ‘대충대충’, ‘설마’ 등 안전 불감증 문화가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병리적으로 남아있어 범국민적 안전혁신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 ‘국가경제사회 패러다임을 안전우선주의로 전환해야 했고,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 현장대응, 안전의식 개혁, 안전예방 인프라 확충 등 안전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난은 시간과의 싸움이다.”를 강조하며, “경북은 지난2010년 구제역, 2012년 구미 휴브 글로벌 불산 유출사고, 2014년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를 경험
- 시정 전 분야 걸쳐 고른 성장, 객관적 수치가 증명 - 산업도시 이미지 벗고, 실기 좋은 도시로 변화 - ‘세계 속의 명품도시’지향에 매진 지난 날 구미시(시장 남유진)라는 도시를 떠올릴 때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강산이 변한다는 지난 10년 동안 구미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왔다. 도시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구미에 대한 국내외 사람들의 인식 또한 많이 바뀌었다. 본지는 구미라는 도시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정확히 알지 못했던 구미의 진정한 면모를 객관적 지표를 통해 심층 분석했다. 30세 미만 인구비율 전국 시·군 최고,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 인구의 증가는 현대 도시경쟁력을 좌우하는 필수요소이자 도시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담보하는 중요 요인이기도 하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구미시는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도시다. 지난 2006년 38만 6000명이던 구미시 인구가 지난 5월말 기준, 42만 698명을 기록하며, 10년간 3만 4000여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날로 저출산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연간 출생아수가 4800여명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경북 전체 출생아수가 2만 2
경북지방경찰청 산하 김천경찰서가 기 설치한 과속단속용 고정식카메라부스를 사용하지도 않고 방치한 탓에 부스관리상태가 극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해 경찰서는 구미-김천 간 편도 4차선 산업도로 상 혁신도시 나 들목 편에 설치돼 있는 고정식 카메라 부스가 칡덤불과 잡초에 휩싸여 엉망인데도 내몰라 라는 격으로 제초작업 한차례 하지 않고 방치해 시민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 밖에도 상주시와 김천시를 잇는 산업도로상에도 무인카메라부스 여러 기가 설치돼 있지만 상시 사용을 하지 않는 탓에 잡초만 무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부스는 경찰의 요청에 따라 일선 시․군 지방자치단체예산이 지원돼 설치를 해 주고 있으나 운용과 관리의 책임은 관할지역 경찰에게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기의 부스를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기초공사를 비롯 관급자재조달과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4-500만 원 선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하지만 정작 사용과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경찰이 이를 방치함에 따라 시민의 혈세가 줄줄 세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김천경찰서 교통계 관계자는 본지 취재기자에게 “카메라부스운용과 관리책임은 자신들에게 있다.”고
구미시 6․25전쟁 호국보훈 기념행사가 나라 구한 백발참전용사들의 예우는 뒷전으로 미뤄 놓은 체 지자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을 위한 전시행사로 비춰져 원성을 사고 있다. 참전용사들은 하나 같이 ‘적탄에 자신의 목숨을 초개 같이 내던져 죽어간 전우들에 비하면 살아남아 있음이 미안하다.’고 여기는 고령의 백발노인들이지만 형식적인 행사를 벌이고 있는 시 공무원들은 행사의 주역들에게는 애초 관심을 두지 않은 듯 보였다. 시의 경우 올해 행사를 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하면서 자칫 행사 참여 주역들이 기념품을 앞서 나눠 주면 자리를 이 탈하게 된다는 것을 구실로 갈증을 호소하는 노인들에게 물 한 모금 대접하지를 못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는 이들 참전용사 노인들과 그의 가족들을 위해 빵 한 봉지와 물 한 병씩을 준비해 두고 있었으나 1부 공연행사가 끝나고 2부 국민의례로 시작된 본행사가 마무리 될 때 까지 장장 2시간여의 시간 동안 아무 것도 나눠 주질 않아 행사참가자들의 공분을 샀다. 특히 시는 올해 기념사업예산으로 1,500만원의 예산을 세워 행사를 추진하면서도 참전 노인용사들에게 꽃 한 송이를 달아주는 예우
구미시정 홍보를 알리는 A4용지 4페이지 분량의 지난17일자 보도 자료가 내용상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조차 모를 문구로 작성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번 보도 자료는 투자유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독일을 다녀 온 남유진 시장의 행적을 담은 내용으로 남시장이 독일현지에 가서 일을 하고 온 것인지 외유를 즐기다 돌아 온 것인지 조차 모를 혼돈스런 문장으로 작성돼 일부출입기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말썽이 되고 있는 보도 자료의 문장 2단락은「시는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컨벤션의 파트너 국가자격 참가 및 탄소산업 육성에 대한 비전 제시, 프라운호퍼 연구소, MAI카본 클러스터와의 MOU체결, 타깃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이루어진 이번 투자유치단의 활동이, ‘탄소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구미시 미래산업에 대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란 내용으로 돼 있다. 이 단락의 내용대로라면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불문하고 ‘시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인지 문맥의 형성과 내용이 애매모호하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실태는 각 실과에서 언론사 배포를 위해 올라오는 홍보자료를 소기의 여과나 점검 없이
지난해 ‘1차 청약 시 평균 54대1로 구미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가 마지막 2차 물량 25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17일,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2차’ 255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구미시 형곡동 65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의 사업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4층~29층, 3개동, 총 2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84㎡ A타입 208가구 ▲전용면적 84㎡ B타입 47가구 로 구성,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21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수) 1순위, 23일(목)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29일(수)이며, 계약은 7월5일(화)부터 7월7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금호건설측은 실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10%)을 2회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분납제로 실시하며, 중도금(60%)은 무이자 대출을 알선한다. 잔금 30%는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 2차’의 분양관계자는『금호건설이 구미 형곡동에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