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과 더불어 경북도는 22일 저녁 7시 30분 상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립국악단 제14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개막된 이번 연주회는 꽃이 만발한 한창 때의 봄이라는 뜻인 ‘화란춘성(花爛春成)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섭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금강산과 태백산을 연상시키는 메나리 선율의 ‘아라리’와 화려한 축제의 서곡인 ‘축제의 향연’ 등 국악 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수많은 세월 동안 상갓집의 나쁜 기운인 상문살을 물리치기 위해서 세습무들에 의해 액운을 물리치거나 병을 치료하기 위한 굿인 상문살 굿을 소리로 재현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상문살 굿은 귀신에 의해 병든 환자를 무당들이 주술적 의례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일컬어 판소리 흥부가 이수자이자 무형문화재인 김민정, 이시원, 박윤희의 특별출연으로 5마당 굿 노래를 소리로 표현했다. 이어, 도립국악 단 박남주, 이혜민 상임단원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민요를 새롭게 해석하고 편곡해 노래했다. 전통민요 ‘강원도 아리랑’이 소박한 느낌이 들게 했다면 새롭게 편곡된 ‘강원아리랑’은 꿋꿋하고 활기찬 느낌에 관현 악을 접목함으로써 음악적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뿔났다. “일본은 ‘독도 왜곡’고교 학습지도요령 즉각 폐기하라!” 김 지사는 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한민국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주장을 담은 고교 학습지도요령 고시’ 에 맞서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일본의 고교학습지도요령에 ‘독도, 일본영토명기 의무화’는 미래세대에 그릇된 영토 관을 심어 줄 뿐만 아니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비교육적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1월 25일 일본 도쿄 중심가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설치해 자국민에게 독도 왜곡 교육을 시도한 것은 한․일 양국 간 분쟁을 격발하는 영토 침탈행위며, 과거 제국주의 침략야욕을 버리지 못한 시대착오적 망동”이라고 개탄했다. 김 지사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의 수장으로서 300만 경북도민의 이름을 내 걸고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3월 31일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한데 이어, 30일 고
경북도지사 선거에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남유진 후보(전, 구미시장)가 27일 오전10시 구미시청 북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남 예비후보는 자신의 도지사 출마는 남유진 개인이 아니라 자신의 고향인 구미의 대표선수로 나온 것이라며 시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자신이 도지사 예비후보로 선거전에 임하자 “구미시장 재직시절에 ‘인사 관여 비리가 있었다. 꽃동산 조성과 관련해 의혹이 있다.’는 등 검찰의 내사마저 마친 철지난 악성루머가 나돌고 있다.”며 “제 사실 모두가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혔다. 회견 중 “여론조사에 밀리고 있는 것 같다.”는 언론의 지적에 “인지도와 투표의 결과는 다르다.”고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정치인 3명과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데 경선에서 몇%의 득점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100%를 정치인들 3명이 50%를 가져가면 행정가인 자신에게 돌아오는 득점은 당연히 50%가 아니겠느냐.”는 유머로 여유를 보였다. 특히 남 예비후보는 “지방정부인 도지사자리는 정치인에게 어울리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을 아우르고 경제를 챙길 줄 아는 행정적임자가 맡는 게 당연하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필승을 장담했다.
현재 지자체들은 각기 자기지역실정에 맞는 살림살이를 하고 있어 우선 세수자원이나 유동자금의 영외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구미시에 사업장주소지를 둔 중소기업가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미지역에서 일반 의료용품을 생산하는 사업자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연유는 ‘우리지역 생산제품을 우리지역 내 병·의원에서도 사용하지 않고 있고 더구나 시가 운영하는 보건소마저도 입찰을 빌미로 지역제품을 우선하지 않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어차피 지방화 시대라면 제대로 된 자치제를 운영해 달라.”는 SOS의 목소리를 단체장과 시의회에 보내고 있다. 일반 의료용품의 경우 구미시 산하 구미, 선산, 인동 등 3개 보건소가 년 간 구입해 사용하는 총액이 수 천만 원 밖에 안 되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의료용품 생산업자들은 “어차피 푼돈 사업이라지만 단 돈 100만원이라도 세수를 영외 유출하고 있는 현실과 단체장과 의원들의 의식이 안타깝다.”는 목소리였다. 지자체제정의 건전성확보를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 당선돼 단체장으로 들어오는 인사부터가 지역 기업들의 작은 목소리를 크게 듣고 경청해야 할
6.13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자유한국당 경선절차에 보안이 뻥∽뚫렸다. 새누리당 시절 자가당착의 분파를 일으키다 촛불정국에 여지없이 휘말려 정권을 잃더니 아직도 민심을 못 헤아리는 듯 자유한국당이 망연자실 구태의 치부를 드러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지사 선거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남유진(전, 구미시장)후보가 “자유한국당 공관위가 특정후보에게 경선관련정보를 사전 유출했다.”고 반박하며 경북도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남 후보는 “예비후보 김광림 의원실 김상현 보좌관이 경선관련정보를 지난16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 후보의 핵심조직책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선관련 공관위 결정사항이 특정후보에게 사전 유출됐다.”며 “자유한국당이 경선공정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엄중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남 예비후보가 사진에 담아 언론에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여론조사 대상인 책임당원 및 일반도민의 구체적 목표치 숫자와 여론조사, 경선일로 거론되는 날짜가 명확히 명시돼 있었다. 뚜껑도 열지 않은 가마솥에 무슨 음식이 익어가고 있는지 그 음식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특정 후보 진영에 사전유출이 됐다는 것은 ‘
우리 사회 제 분야가 썩을 데로 썩어 악취를 풍기고 있다. 새로운 정권이 바뀌고 민주화가 뿌리를 내리면서 지난 날 터부시 돼 왔던 성역의 껍질들이 하나 둘 씩 벗겨지고 있다. 벗겨지는 곳마다 썩었다. 가치관이 붕괴된 사회의 실상이다.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사회저명인사들의 부정부패와 성폭력(Me To)사건의 실태는 이른바 가치관의 붕괴에서 비롯된 단면들이다. 특히, 국민의 정신세계를 다루고 있는 종교계만은 온전하겠거니 했지만 오늘날 종교계의 경전이나 경서는 허울뿐 교리마저 버린 성직자들의 치부와 성폭력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정치가 극히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 그 꼴 난 반짝 권력의 힘으로 무소불위의 일탈된 행동을 벌여온 인사나 명사들이 이 나라정계와 종교계 교단을 흔들어 온 지도자들이다. 선악의 가치관이 혼돈된 이 사회에서 과연 우리 국민들은 누구를 믿고 무엇에 의지해야 하는지 미아로 남아 부도덕한 사회병리현상에 질식해 가고 있다. 천하에 부도덕과 파렴치가 뒤엉킨 그들의 가치관으로 가히 국익이나 국민의 안위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다. 정권이 바뀌지 않았다면 꿈도 못 가져 볼 억눌린 사건들의 실체가 우후죽순으로 불거져
김관용 경북지사가 구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 눈길을 모았다. 20일 김 지사는 특강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G시대를 맞아 구미를 세계 최고의 이동통신 인증기반 인프라가 갖춰진 도시로 육성해 나가는데 힘을 쏟아나가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5G기술은 날로 복잡 다양해지는 정보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데이터 이용량 수용과 자율주행자동차나 IoT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 대응을 위해 대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므로, 5G의 조기 상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5G 세계시장은 2026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IoT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하게 되면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 예상된다.”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평창올림픽에서 세계최초 5G시범서비스 실시와 평창 오야지마을 5G빌리지 조성 등 정부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5G 기반기술을 세계에 선보였다.”며 “미국, 중국, 유럽 등이 5G 세계기술표준 선점을 위해 경쟁이 심화 되는 상황에서 정부도 내년 3월 세계최초 5G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운영과 세계기술표준 선점을 통해 상용화까지 이끈다는 전략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는 실
한국도로공사가 지고 있는 빚은 지난2016년 회계기준 27조5,125억 원이다. 이에 한해 물어 줘야하는 이자만도 9,894억 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추석에 이어 오는15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설 연휴기간 통행료 면제 손실금만도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지난 추석과 이번 설을 합해 1,000억 원 넘는 손해를 본다는 셈이다. <사진>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도로공사 본사사옥의 전경이다. 아마도 갚아야 할 빚더미가 사옥건물을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공에 따르면 지난해 국정기획위에서 추석과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결정을 발표하면서 ‘도공에 대해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도 없다.’는 것이다.
세계 물시장이 연평균 6.5%씩 초고속성장하는 가운데 오는 2025년 기준 8천 650억 달러(1천 38조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 21세기를 주도할 ‘블루골드’ 산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봉이 김선달 강물 팔던 잇속정신<古事>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목시켜 지역 ‘물 기업’수출역량강화를 위한 물 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도는 ‘브라질 세계 물 포럼 참가’를 시작으로 ‘4기 물 산업 육성협의회의 발족’과 전자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高순도 클러스터 단지’ 조성을 비롯해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이고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오는 3월,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최지’ 자격으로 ‘제8차 브라질 세계 물 포럼’에 참가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제7차 세계 물 포럼 기간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급속 수 처리 기술로 남미시장진출을 노크할 예정이다. 세계 물 포럼은 지난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며, ‘물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도는 올해 세계 물 포럼에서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의 성공추진 등 세계 물 포럼 개최 이후 경북의 지
한 젊은 청년이 강제개종목사들의 희생물이 돼 목숨을 잃었다. 국법이 있고 언론이 있었지만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단순 가족관계의 불화로 조명이 돼 사실이 왜곡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건전모의 재수사가 요청되고 있다. 본보 경북총괄본부는 21일 호남지역 가칭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의 취재협조요청에 따라 광주현지의 기자회견장과 규탄대회가 벌어지고 있는 행사현장을 심층취재 했다. 강제개종교육의 피해로 올해1월9일 목숨을 잃은 구모 양(25.대학생)은 지난해12월29일 오후5시께 친구에게 가족모임을 다녀온다고 말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그녀는30일 전남 화순군 북면 소재 백아산 노치생태마을펜션에서 어머니에 의해 기도가 막히면서 질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사건이 발생한 펜션 방에는 탈출을 못하도록 창틀에 못이 박혀 있었다고 했다. 사건당일 그 방에는 그녀의 아버지와 언니가 함께 있었으며 구양이 질식하자 그녀의 어머니가 119로 신고, 화순병원을 거쳐 광주의 J,M병원 두 곳으로 후송됐으나 올해1월9일 구양은 끝내 숨졌다. 구양의 사망사건 이후 국과수가 부검을 한바 있다. 그녀의 사인이면에는 ‘딸이 이단종교에 빠졌다.’며 강제개종을 부추기며 사주를 했던 목
‘올해는 황금개띠의 해라고 한다. 국내적으로 무슨 변화가 어떻게 일어날까.’ 그래서 인지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또한 높은 한 해다. 6·13지방선거와 맞물려 올해 초부터 종교계 성직자에게 부과하려 했던 소득세가 또 물 건너 갔다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정치와 종교가 유착된 근원을 밝혀주는 사안으로 종교인들의 조세면탈을 놓고 국민감정이 녹녹하지 않아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이 유착(癒着)의 망국병’에 걸렸다는 것은 바로 정치집단과 일반 집단들 간 상호 이해관계로 직결된다. 이 나라는 정언유착과 정경유착에 이어 정종유착에 이르기 까지 고질적 3대 유착이 각종 부정부패를 양산하고 있는 국가다. 특히, 영생천국과 불토정국을 주창하는 종교계지도자들은 신도들의 표가 제 것 이기라도 한 듯 국민주권행사에 뛰어들어 선거직후보자들에게 신도 수를 갖고 흥정하며 몰표로 기득권을 추구하려는 사실이 엿보이고 있다. 직설하면 젯밥에 눈이 먼 종교계 성직자들이 자기교단 신도들의 표를 싹 몰이해 후보자에게 흥정을 하며 탈법적 종단권익을 도모하는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품격과 청렴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정종유착의 결과는 역대 정권들이 종
거액의 국민혈세를 낭비한 경북 도공무원에게 중징계는커녕 손실보전을 위한 구상 권 청구조차 하달하지 않은 감사원의 제 식구 감싸기 식 미온적 행태가 300만 경북도민의 성토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2014년 기재부와 사전협의 없이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생가 주변 태마공원설계변경사업을 벌이다 규정위반으로 중도에 사업을 취소해야 했다. 설계변경사업을 접으면서 시행업체로부터 소송에 휘말린 도는 2심 재판에서 법원화해권고 결정 사안을 받아들여 10억 천여 만 원의 금액을 시행업체에 물어주기로 한 사실이 감사원감사에서 드러났다. 하지만 감사원은 재정손실을 입힌 도 공무원4명 가운데 2명이 이미 퇴직을 했고 나머지 2명 또한 징계시효가 지났다는 사실을 중시해 엄중한 중책을 물어야 할 사안에 단순인사조치 를 하달하는데 그쳤다. 취재결과 도 감사실 관계자는 “당해 공무원에게 귀책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감사원에서 별도로 손실금 보전을 위한 구상 권을 확보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2013년 19건, 2014년23건, 2015년 10건, 2016년8건 등 4년간 총67건의 공무원신분과 금전적 사고 및 사건으로 연루된 감사원의 감사지적을 받음으
2017 구미시정은 북한의 핵 위기 속에 새 정부의 출범 등 국내외의 정세변화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12년간 남유진 시장이 이끌어 온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고른 성과를 거둬 대한민국 대표 「그린시티 & 국제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한 뜻깊은 한해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 9월 5공단의 본격 분양으로 산업다각화를 구축키 위한 확장단지를 조성해 이를 토대로 탄소산업, 3D 프린팅, 홀로그램 등 산업 다각화와 투자유치 총16조원을 돌파하고, 민선6기 일자리 8만개의 조기달성 등 기업도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구미에코랜드」, 「강동문화복지회관」을 개관한 시는 오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유치와 「신라불교초전지」 개관,「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사업」 등 도시품격을 제고하고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높여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11월에는 구미 인구가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수출도 목표치인 26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분야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수상을 이끌어 대내·외적으
작은 거인 남유진 구미시장이 『남유진은 경제다』, 『경북 아제 남 서방 경북 2800리』 등 독특한 두 권의 자서전을 출간해 출판기념회를 열어 지역 매스컴의 조명을 받았다. 그의 출판기념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에서 5천여명의 대구·경북지역 주민과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민의례 중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며 대경인의 자긍심을 높인 가운데 사회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가 ‘북토크쇼’ 형태로 맡아 1,2부에 걸친 행사를 주관했다. 남 시장은 인사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태어난 구미에서 12년 동안 공직생활을 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남유진은 경제다』라는 책은 10년 동안 직접 실행한 자료를 모아 발간했다.”고 밝혔다. 또, 『경북아재 남서 방, 경북 2800리』는 23개 시·군을 1년 동안 직접 발로 뛰면서 기록한 기행문으로 각 지역의 풍광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곳에서 배출된 인물들을 기록한 책이라며 출판배경을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고성국 박사는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자유한국당 출신으로 보수주의적인 가치보다 보신주의적인 자기보호본능에 빠져 있다.”면서 “남 시
구미시 새마을지회는 20일 오전10시30분 상모동 민방위교육장에서 ‘2017 새마을지도자평가대회’를 열었다. 시가 적극 관여한 이번 대회는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1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1명, 경상북도지사 표창6명의 수상자를 냈다. 이어 구미시장상 31명, 새마을중앙회장상 7명, 도새마을회장상 1명, 시새마을회장상 20명 등 총69명에게 선심성 상이 주어지고 부상으로 ‘시상금을 담아 혈세를 쏟아 부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송정동 시민 K모씨(55. 교사)는 “올해 행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인지 시상식에서부터 아주 각별하게 보였다.”면서 “지자체와 관변단체 간 적폐청산(윈-윈)이 공정선거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매 선거 때 마다 기득권을 가진 후보와 기득권이 없는 후보 간의 격차는 결코 종이 한 장의 차가 아니다.”라며 “공정사회 공정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관에 더불어 사는 겨우살이 같은 관변단체부터 정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구·경북 권역에서는 지역 새마을지회의 운용예산 일부를 지자체가 충당을 하고 있다. 경북도에는 전담 새마을봉사 과가 있는가 하면 구미시와 청도군에는 전담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