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도시민과 예비 귀농 · 귀촌인의 무주군 유입을 위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를 통해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귀농귀촌인 한마음 대회를 비롯해 어울림 장터, 박람회 참가, 예비 귀농·귀촌인 학습, 선진지 견학 등 9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 · 귀촌인이 서로 간에 거리감을 좁히고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는 무주를 알리며 이주를 유도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김 모 씨(52세)는 “귀농을 앞두고서 뭘 어떻게 준비하고, 어디로 가야할 지 암담할 때 도움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라며 “도시민 농촌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무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에만 694세대 820명이 전입을 했으며,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인 유입을 위해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농가주택 수리, 집들이 비용 지원, 청장년 귀
고창군이 결혼이주여성 공무원을 채용해 다문화가족 밀착 행정 서비스에 나섰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중국출신인 유연(33)씨가 지방임기제 공무원으로 최종합격해 임용장을 받고, 다문화가정 지원 업무를 맡는다. 앞서 고창군은 늘어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노동자들의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외국인출신 공무원을 채용했다. 유씨는 2016년부터 2년간 고인돌박물관에서 중국어 통역·안내원 지원업무를 맡아 볼 정도로 고창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현재 국제중국어교육학으로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군은 유씨가 결혼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자녀교육 문제, 취업문제,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등 많은 어려움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잘 헤아리고 고충 해결을 도와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고창군민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친정부모 초청행사, 국제 통화료 지원 사업 등의 다문화가족 희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게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이웃,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반딧불기관장회 회원 20여 명이 지난 22일 관내 복지시설을 위문 차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설 입소자들과 이용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하은의 집과 무주종합복지관, 평화요양원 등지에 사과 15박스씩을 전달하며 안부를 건넸다. 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입소해 계신 분들이 더 힘드실 수도 있는데 이 자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며 “오늘과 같은 온정이 365일 무주군 전체에 꽉 차 흐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는 우린 군민들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다”라며 “명절이지만 시설에 계셔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지만 입소자나 시설 관계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격려했다. 23일 황인홍 군수는 경찰서와 119안전센터, 군부대 등을 방문할 예정으로, 명절이지만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자리를 지켜야 하는 군경 및 소방대원들에게 무주사랑상품권을 위문금으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군이 중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24시간 비상방역 대책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이에 고창군도 보건소장을 방역대책반장으로 5개팀 19명의 상황반을 편성하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선별진료소(고창병원) 운영에 들어갔다. 또 14개 읍·면과 564명의 마을 이장, 고창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방수칙과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군민들에게는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과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의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먼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해 줄 것도 당부했다. 고창군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해 호흡기증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모든 주민들께서는 손씻기, 기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이번 설 연휴, 일정을 잘 조절해서 ‘한반도 첫수도’ 고창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고창은 바다, 강, 산, 들, 갯벌이 모두 있어 맞춤형 힐링 여행의 최적지로 꼽힌다. 올 설 연휴 고창군 곳곳에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천년고찰 ‘선운사’에서 24~27일 가족과 함께하는 설날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윷놀이, 스님과 대화, 타종체험, 천마봉 산행, 해맞이, 소원지 쓰기, 108염주 만들기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거나, 새해를 맞아 보다 나만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가족·연인과 함께 성곽을 걸으며 한 해 동안 운수대통을 기원할 수 있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 ‘고창읍성’도 연휴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평근당 소나무숲과 맹종죽이 만들어 내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숲터널은 ‘인생사진’을 찍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농촌형 테마공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하농원’에서의 양떼 먹이주기 등 각종체험 행사도 가득하다. 이밖에 장시간 운전과 가사로 지친 몸의 피로를
고창군과 반대대책위 잠정 합의된 주요 내용 - 기존 주민협의체 활동과 발전기금 운용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고, 하나의 협약서로 작성 - 소각시설 정상가동일로부터 15년간 군청 직영으로 운영 - 환경오염 방지시설 보완, 환경성 조사 실시, 대기오염물질배출 정보 실시간 공개 - 소각시설 반경 2km 이내로 주변영향지역 결정·고시 - 고창군 생활폐기물 관리정책 종합적 점검, 주민 참여 선진화된 자원순환정책 추진 고창군과 아산면소각장설치반대대책위(이하, 반대대책위)가 22일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공론화 협의회(약칭-소각시설 공론화협의회) 잠정 합의안에 대한 세부 조정이 마무리 돼 마지막 절차인 주민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갈등조정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될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잠정 합의안에 반영해서 공동으로 최종 합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일 년 넘게 이어 온 소각시설 설치 갈등이 상생을 위한 대화와 타협으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고창군은 지난해 1월부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설치반대 민원으로 진통을 겪어 왔다. 앞서 군은 2013년 1월, 고창군과 아산면 혐오시설 반대대책위 간에 체결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협약’을 근거로 사업
순창군이 미래 순창을 이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군은 고등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비, 취.창업 관련 교육비 등을 지원해 경제적 이유로 침해당할 수 있는 학습권을 보장해주고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대학축하금 제도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에게 2백만원씩을 지원하여 대학생활의 첫 발을 내딛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줬다. 올해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청소년 인재육성사업 등의 다양한 학습활동 지원으로 글로벌 시대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관련분야의 지식 체험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내 체험위주 과학교실 운영으로 15개 학교에 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코딩 및 3D 프린터 교육 등 5개 사업에도 1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 성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학업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만 머물지 않을 예정이다. 올 2월부터 영화나 영상, 연기 등에 꿈이 있는 학생들을 응원해 줄 영화캠프를 시작한다. 캠프 디렉터로 여균동 영화감독이 직접 이끌며 학생들을 지도한다. 지
남원시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관광과 전통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24일부터 26일 광한루원, 광한루원 주차장(광장, 서문),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설 연휴에 이어 오는 27일 대체휴무 날까지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를 정상 개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명승 제33호인 광한루원은 신선이 살았을 법한 광한루와 은하를 상징하는 호수, 천상으로 인도하는 오작교, 춘향의 얼이 담겨있는 춘향사당, 춘향전의 무대가 된 월매집, 춘향전 관련 소품과 유물이 전시된 춘향관, 완월정, 영주각 등의 볼거리가 있는 남원의 대표 명소다. 특히 광한루원은 광한루원을 4D로 누비는 하늘그네, 춘향마차 등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춘향VR체험관, 그네타기와 투호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이야기를 만남의장, 언약의장, 이별의장, 시련의장, 축제의장 등 총 5마당의 테마로 조성된 곳이다. 테마파크에서는 향토박물관(1.25휴관), 동헌, 옥사정, 월매집, 옥중춘향을 볼 수 있으며 윷놀이, 활
남원시장(이환주)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경찰서를 방문해 소외 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과 군경 장병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환주 시장은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1월 22일부터 장애인 시설인 남원시 주천면에 소재한 평화의 집을 시작으로 경효의 집, 경애원 등 1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103연대와 3대대, 경찰서를 방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시민의 안전과 향토방위, 대민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군경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위문활동을 함께한 직원들과 함께 “명절이 되면 더 쓸쓸해지고 외로워질 수밖에 없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고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에 노력하자”고 다짐하였다.
무주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에서 관내 축산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진행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의 중앙지원반 강사들로부터 퇴비화 기술과 시료채취방법, 부숙도 육안판별법, 부숙도 기준 시행에 따른 축산농가 준수사항 등을 교육받았다. 교육 내용에 따르면 기존에는 농가가 액비 부숙도 검사만 의무적으로 실시했지만 3월부터는 퇴액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되며,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 규모 축산 농가는 연 1회, 허가 규모 축산 농가는 6개월에 한 번씩 부숙도 검사를 받아 그 결과와 관리대장 등을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 가축 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1,500㎡ 미만의 축사는 부숙 중기 이상, 1,500㎡ 이상의 축사는 부숙 후기 이상의 퇴비를 살포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주군 농축산유통과 축산 팀 이은창 팀장은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청정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교
고창군이 21일 설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 등이 고창전통시장에 모여 내 고장 상품 애용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쳤다. 또 각자 준비한 고창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했다. 유기상 군수는 “새해를 맞아 서로 격려하며 북돋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함께 만들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드는데 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창 물건을 먼저 사주고, 고창의 전통시장, 상가와 업소를 먼저 이용해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수곤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향한 고창군과 여러 기관·사회단체, 군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고창전통시장도 변화와 발전하는 모습으로 군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고창군 지역화폐 ‘고창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전북 최초 농민수당 추석 전 지급, 연말 10% 특별 할인 판매 등으로 70억원의 고창사랑상품권을 유통해 시장 상인, 소상공인의 실
순창군이 2020년 원예특작분야 농업소득사업에 시설하우스 지원 등 33개사업에 42억을 투입해 농업시장개방에 맞서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고소득 특화작목 집중 육성과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 확충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별로 시설원예에너지 절감시설, 온풍난방기, 냉동고 및 저온저장고, 비가림하우스, 딸기배지교체지원, 딸기양액육묘시설 지원 등 총 32개 사업에 22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고추·논콩생산 및 유통장려금 지원에 20억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신청은 사업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며, 2월중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이 때,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업인 유입을 촉진시키고자 농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하우스 지원, 원예시설 현대화사업 등에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잘사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이 올해도 도시민들에게 장독대 분양행사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장 담그기` 문화확산에 나선다. 군은 올해 장 담그는 날을 내달 22일로 확정짓고, 장독대 분양행사와 장 담그기 체험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 담그기 좋은 날인 내달 22일에 열리며, 분양가격은 1구좌 당 10만원이다. 분양유형은 세 가지로 첫 번째는 된장 3kg, 고추장 3kg, 간장 1.8L 세트, 두 번째는 된장 6kg, 간장 1.8L 세트, 세 번째는 고추장 5kg, 간장 1.8L 세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직접 담근 장은 순창 고추장 기능인이 전통방식으로 6개월간 정성들여 관리한 뒤 숙성이 되면 도시민에게 장을 되돌려준다.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고추장과 간장 등 전통방식을 이어나가고 있는 기능인과 명인 등 9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만큼 대형마트나 슈퍼 등에서 판매하는 기성 제품들보다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장독대 분양을 받지 못한 도시민들에게도 장을 담글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군은 장독대 분양행사와 더불어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같은 날 진행한다. 장독대 미분양자에게 우리 전통문화인 장 담그기를 현장에서 체험할
무주군은 지난 20일 안성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안성면 장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과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 시장상인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은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이 처음 출시된 날로, 장보기 참석자들은 카드와 지류형 상품권을 가지고 장을 보고 종류별 상품권 구입처와 사용법 등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사용이 더 편리해진 카드형 무주사랑 상품권이 마침 설을 앞두고 발행이 돼서 다행”이라며 “10% 할인받고 무주사랑상품권 구입하셔서 장바구니 두둑하게 채우시라”고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 많이 애용해주시고 상인 여러분께서도 좋은 물건 친절한 마음으로 손님들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주민 김 모 씨(62세, 안성면)는 “대목 시장은 통 큰 세일이 있어 더 반갑다”라며 “물건도 좋고 저렴해서 제수용품도 사고 설 선물도 구입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21일에는 무주시장, 22일에
고창군과 여성가족부가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창군을 비롯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된 10개 시·군과 재지정 4개 시·군이 참석했다. 협약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여성가족부와 지정 지자체간의 상호협력을 다지는 등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고창군은 5대 분야(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여성친화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여성가족부도 컨설팅 지원과 모니터링을 진행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으로 조력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그간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 모두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여성친화 조례제정(2018년 11월)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족(2019년 5월), 슬로건 선포(2019년 7월), 여성친화도시 지정(전북 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