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지역아동 식생활 개선·비만 예방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아이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아동 비만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센터나 가정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갖게 하고, 스마트폰에 빠져 뛰어노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흥미유발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미각체험에선 키위, 귤, 바나나, 포도 등 과일 4종과 파프리카, 당근, 오이, 양상추, 방울토마토 등 채소 5종을 이용해 건강한 간식을 탐색하고 후각, 청각, 촉각, 미각, 시각으로 표현해보는 오감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소에 채소를 싫어했는데 미각체험놀이를 통해 채소와 좀 더 친숙 해졌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또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놀이교구를 이용해 신체활동량 증가에 효과적인 전통놀이와 핸들러(탁구와 배드민턴의 혼합형 스포츠), 축구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를 수 있게 돕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식중독, 흡연, 구강관리 분야 및 성교육을
재)고창군장학재단에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고창군장학재단에 따르면 대산면 조중현(전 무장향교전교)씨가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중현씨는 “지역발전을 위해선 인재양성이 제일 중요하다”며 “고창군 인재양성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성송면 이성진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김양기 상이군경회 고창지회장이 100만원을 기탁하며 고창인재키우기에 마음을 더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이달 중 고창(서울, 전주)장학숙 입사생을 신청·접수받아 2월 말 선발자를 대상으로 입사설명회를 열고 신학기 입사생을 맞이할 예정이다. (재)고창군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창에서 자식 농사 지으면 잘 된다’고 누구나 인정 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지원과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기상 고창군수의 2020년 군민과 공감대화가 열띤 호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설 연휴 전 6개 읍·면(신림, 심원, 성송, 흥덕, 성내, 고창읍)의 군민 공감대화가 진행된 가운데 격의 없는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감대화는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마을이장, 부녀회장은 물론 일반 농민과 사회복지기관 상담사, 워킹맘 등 각계각층이 용추폭포 관광자원 개발, 식초문화도시 홍보방안 마련, 복분자 살리기 방안,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요청, 전봉준장군 생가터 복원계획 등을 질문했다. 유기상 군수는 주민들에게 눈을 맞추고 경청하며 때론 메모도 해가며 답변했다. 상수도 요금 조정, 복분자 활성화 방안 등 전문적인 분야에선 상수도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지역 현안을 충분히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군 미래 비전(서해안 노을길 프로젝트, 유채꽃밭 관광명소 등)과 군정 방향을 군민과 함께 나눴다. 행사 후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점을 살폈다. 고창군의 군민
고창군 무장면행정복지센터(면장 황한규)가 지난 23일 면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관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6월부터 개정된 ‘긴급복지지원법’ 시행으로 신고의무자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실시됐다. 지방공무원들에게 신고의무에 관한 법령을 안내하고 보호절차, 신고방법 등 긴급복지 전반에 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황한규 무장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이 직무수행을 하면서 긴급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촘촘한 복지 실현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무장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생계곤란, 의료비마련 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을 신속‧단기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각 지역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고창군이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불편과 축사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부서와 축산단체들이 참여한 협업 시스템을 구성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행정부서(축산과, 생태환경과)와 관련 기관(축협)·단체(한돈협회, 낙우회)가 참여하는 축산환경개선 테스크포스팀(TF)가 구성됐다.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TF는 향후 축산악취 발생원인과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추진한다. 특히 악취저감사업 발굴과 지원대상 검토, 환경법 관련 지도·과태료, 농장별 생산성 향상방안 제시,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홀수달에는 농장별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악취 원인진단, 우수사례 도입 검토 등 효과적인 저감 대책을 제시한다. 짝수 달에는 악취 저감 방안 토의와 사업 발굴 회의를 열 예정이다. 고창군 이동태 축산과장은 “TF는 고창군의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앞장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28일 월례회에서 1월 업무계획 및 인구변동 현황보고를 받고, 23개 읍면동에 인구유입책을 전방위적으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시에서 최근 주민등록사전조사를 통해 인구현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생활인구’라는 개념이 있는 만큼, 이를 빅 테이터화해 우리 시에 활용할 부분을 적극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인구유입책 발굴을 위해 간부들 먼저 간담회를 실시함으로 토론하는 문화를 가지라”며 “이 자리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 정책사업과도 연계시켜 인구유입목표치를 잡으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근로자들의 전입을 늘리기 위해 도통동 임대아파트에 비어있는 130개 공실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이를 위해 시가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등 은행기관, 사업주, 시와의 업무협약을 하루빨리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초 인사이동도 있었고, 설 연휴도 있어서 시작되지 못했던 일들을 재개해야 할 시점이 된 만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간에 끊임없이 소통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최근 “시정설명회를
남원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월 28일(화)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위원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남원시 관광협의회는 비영리 민간협의체로써 남원관광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 수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동안 타 지역 주요축제장 찾아다니는 홍보마케팅 전개, 국내․외 관광박람회 홍보관 운영, 이순신장군 백의종군길 걷기행사, 정령치 별별투어버스, 여행사 ․ 블로거 기자단 팸투어 등 남원관광홍보 추진과 전통문화체험, 한여름밤의 소리여행, 남원관광기념품 판매장 ‘진짜배기’, 신관사또 부임행차, 광한루원 전통혼례식, 1시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등 관광객 체험상품 개발운영으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해 왔다. 금번 민선 9기 남원시 관광협의회 위원장에 취임한 윤영복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관광협의회가 걸어온 지난 20여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원간의 상호 유대관계 및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날 위촉된 위원 52명은 남원시 관광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진 선출과 2020
발효소스토굴이 설 연휴기간 동안 관광객이 급증하며 순창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했다. 연휴기간동안 1500여명의 관광객이 발효소스토굴을 찾아 전년대비 142%나 증가되는 수치를 보이며, `관광객 5백만명`이라는 비전 달성에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는 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에게 훈훈한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무료개방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VR체험관, 미디어 영상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여 즐겁고 신명나는 시간을 선사한 것도 한 몫했다. 설날연휴 발효소스토굴을 찾은 최모씨(50·서울시)는 “몇년 만에 고향을 찾았는데 이런 다양한 전시관과 VR체험을 순창에서 할 수 있다라는 점에 놀랬다”며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설날 연휴를 가족들과 보냈다.”고 밝히며, 올 추석에도 다시 찾을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시대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다양한 콘텐츠 구축으로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지난 22일 고창교육지원청과 고창군 갯벌 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창군에서 운영 중인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관내 학생들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고창갯벌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활성화 국내외 습지의 학교 환경 교육정보 제공 및 상호교류 활동 지원 고창 관내 학생들의 고창갯벌 생태교육 및 자연체험학습 참여 습지 보전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발굴 및 운영 협력 국내 습지보전 및 생태교육 청소년 컨퍼런스 운영 지원 등이다.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 람사르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또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021년 람사르습지도시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설립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갯벌보전과 생태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라남근 과장은 “생태 환경에 대한 교육은 고창갯벌 보전의 핵심이다. 교육을 통해 갯벌
“스마트폰에 대해 알아갈 때마다 소소하지만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어가는 느낌.” “자,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이름)를 찾아 보세요.” “플레이 뭐?” 고창군 무장면이 1월부터 매주 2차례씩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본 기능,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SNS) 활용법에 역점을 뒀다. 교육에는 하루 평균 25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하는 등 배움의 열의로 가득 찼다. 한 어르신은 “생활하면서 정말 필요했던 분야를 무료로 알려주니 정말 고맙다”며 “가족, 친구들과 카카오톡을 하고 영상통화도 할 수 있게 돼 즐겁다”고 활짝 웃었다. 수업이 진행된 지 이제 보름이 갓 지났지만 면사무소의 통상적인 강의와 달리 결석률도 낮다. 수업에 꼬박꼬박 참석해 질문을 쏟아내는 어르신들의 열기에 면사무소 직원들도 감동하고 있다. 무장면 황한규 면장은 “스마트폰 활용이 문화로 자리 잡은 요즘 시대에 용어 자체가 생소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을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해 즐거운 인생을 선사하고 소통과 공유를 통해 행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매월 영양교육과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보충식품 지원 등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며 영유아 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만 66개월 미만)로 빈혈, 저체중 등 1개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80%미만인 가구를 대상자로 연중 수시 모집중에 있다. 참여 대상자가 처한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순창군 영양플러스사업으로 574가구 965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매월 저염·저당과 식품위생, 비만, 컬러푸드, 이유식 등 영양교육, 모유수유 특강 및 보충식품을 활용한 조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출산 및 세자녀 이상가구에 한하여 온라인 영양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순창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거리 영양교육의 불편함을 덜고자 복흥·쌍치지역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어릴적부터 가진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이
무주군은 지난해 8월 20일 개정 공포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의 매매계약 등을 체결하면 거래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기간은 기존보다 60일 이내에서 절반으로 단축되며 부동산 거래계약을 체결할 때 실거래 가격 신고뿐만 아니라 거래계약이 해제, 무효,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실제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거짓으로 부동산 실거래를 신고한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 박금규 팀장은 “무주군은 지난해 1,173건의 실거래가 신고를 처리한 바 있다”며 “주민들은 물론, 부동산중개사무소 등에 적극 홍보해 모르고 있다가 과태료를 무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거래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신고제도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한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의 신고 기한을 앞당기고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 ·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한해동안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생활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390여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2019년 운영 분석을 통해 한해동안 교통사고 105건, 절도 17건, 재물손괴 8건 등 사고·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주요 사례로 지난해 3월 밤 8시경 훈몽재 옆에서 큰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하여 초기 진압에 성공했으며, 5월에는 터미널에서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 한분이 입에서 피를 흘리고 바닥으로 쓰러져 바로 119에 신고하여 귀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10월에는 밤 11시 순창읍 중앙도로에서 한 남성이 교통시설물 분리대를 빼내는 모습을 관제하여 바로 112에 신고하여 조치하는 등 지난해 한해동안 수많은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이와 같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노력과 빠른 대처는 관내 안전문화 정착과 범죄 및 재난 발생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더욱더 안전하고
2018년 9월에 국회에 발의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공공의대법”)이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였다. 그동안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위한 범대책위(이하 “범대책위”)를 중심으로 행정, 정치권 등에서 법안통과를 위해 토론회 개최, 국회의원 개별방문, 언론 인터뷰, 법률안 통과촉구 건의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였지만 결국 국회라는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범대책위 등 시민단체에서는 크게 실망하여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하고 작년 12월 5일부터 국회 앞에서 공공의대법을 빨리 통과시켜 달라는 항의성 1인 피켓시위를 매일 3~6명씩 실시하고 있다. 영하의 추운날씨 속에서도 “사람이 죽어 갑니다. 사람 살려주세요. 지방에는 의사도 없고 간호사도 없습니다. 국회의원님들!! 공공의대법 빨리 통과시켜주세요”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국회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공공의대법은 국가가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에 배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민생법안이다. 범대책위 김용준대표는 “지방에는 공공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력
남원시가 도·농 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남원을 상징하는 새로운 버스·택시 승강장 디자인을 개발해 새롭게 승강장을 선보일 방침이다. 시는 기존에 버스 승강장의 디자인 구조가 단순하고 노후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한 점과 농촌지역의 버스승강장이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노선이 적어 대체 이동수단이 여의치 않아 시민들이 추위와 비, 바람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 온 것을 개선키 위해 승강장 디자인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현재 남원시에 설치돼있는 509개의 시내버스 승장장과 22개의 택시 승강장 중에 금년 상반기 60개소의 승강장을 먼저 교체하고, 하반기와 내년에 전면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된 승강장은 도시농촌복합형, 도시형, 택시 등 3종류로 디자인돼, 스테인리스와 강화유리로 구성으로 가로 4m, 세로 1,2m, 높이 2,3m로 설치될 예정이다. 새로운 승강장 디자인은 시민여론조사를 진행, 디자인 전문가 심의 위원회를 통해 예술성, 기능성 등을 평가하여 5개월에 걸쳐 개발됐으며, 남원시를 상징하는 독창적인 승강장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 각각 디자인됐다. 도·농복합형 승강장은 동편제를 모티브로 북을 형상화, 표현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