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은 지난 19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님을 비롯한 지하시설물 관련 부서장과 관계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억 250만원을 투입하여 2023년까지 도로, 상수도, 하수도 DB구축(L=308.067㎞)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7대 지하시설물(통신, 전력, 가스 등)에 대한 DB를 단계적으로 통합, 구축한다. 1차 사업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1억 1914만원을 투입해 도로 5.97㎞, 상수도 6.0㎞, 하수도 6.0㎞에 대한 조사·탐사·측량을 실시하고, 지하시설물의 위치·속성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여 자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행사인 새한항업(주) 컨소시엄은 전반적인 사업개요와 지하시설물 DB구축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유관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료조사와 정보 공유에 대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해성 부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도시에서 과거 발생한 가스폭발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신속한 민원처리와 함께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통합 구축으로 지하시설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중복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2020년도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가 지난 19일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2019년 민관협력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와 2020년도 협의체 연간 운영 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종현 무주읍장과 이정은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 구성 및 운영사항, 협의체 운영세칙 개정 등을 논의했으며 무주읍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 발굴 및 선정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대상사업으로는 “행복 보따리 사업”이 선정됐다. 행복 보따리 사업은 관내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의 자녀를 둔 저소득 취약가정을 발굴·방문·상담해 복지욕구를 조사하고 이들 가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이종현 읍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1년 365일 산타클로스가 되어줄 따듯한 손길이 필요하다”라며 “이용자들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해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정은 민간위원장은 “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2월 19일 박종군 장인을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종군 장인은 국내에 몇 명 남지 않은 장도장으로써, 공예분야의 장인인 동시에 전통공예를 전승하고 육성하는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의 이사장을 역임 중이다. 이 날 박종군 이사장은 위촉장을 받은 뒤 “전통공예의 맥을 잇는 옻칠 목공예대전의 대회장을 맡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며,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의 부흥을 위해 공예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남원시와 대전 주관단체인 남원목공예협회는 새로운 대회장과 함께 대전의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통공예 분야의 저명인사가 대회장으로 위촉됨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우리 대전의 대외적 이미지가 격상함은 물론, 내실있는 대전 운영으로 목공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올해부터 남원제일고에 목공예과를 신설하여 목공예 기능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옻칠·갈이교육을 개최하는 등 옻칠목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문화의전당 교육실. 레드카펫이 깔리고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모델로 거듭나기 위해서 혹독한 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나이에 걸음 연습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서툴러도 재미있고, 새로운 도전 그 자체가 즐거움이에요.” 백발의 한 노신사는 “내 나이가 일흔인데, 멋 내기 딱 좋은 나이다”고 활짝 웃음 지었다. 고창군 관내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전문 시니어 모델교육’이 이달부터 시작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년을 상징하는 주름은 생의 훈장과 같은 것이라며 더 이상 생물학적 시계에 갇히기를 거부하며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고창군 시니어모델 교육은 지역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창시니어클럽이 맡아 고창문화의전당 교육실에서 오는 4월까지 진행된다. 미소 짓는 법부터 기본워킹, 무대매너 등 전문 모델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과 개성을 극대화해 모델 지망생의 재능과 열정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15명의 참여 어르신들은 2개월 과정 수료 후 활력 넘치는 전문 시니어모델로 지역축제는 물론, 전국의 패션쇼에도 참여할 예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장을 찾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각 학교 인솔 교사, 종목별 지도자, 학부모와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설원에서 땀을 흘리는 여러분을 보니 추위가 싹 가시는 듯 든든하다”며 “동계체육대회가 힘들게 연습한 보람을 찾는 기회가 되고 또 여러분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승부보다도 중요한 게 여러분의 건강”이라며 “대회 마치는 순간까지 안전하게 기량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에서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을 비롯해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종목에 참가한 전북대표 선수단은 무주군청 바이애슬론팀 5명을 비롯해 도체육회 소속 선수단, 그리고 무주와 무풍, 안성, 설천, 부남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선수 등 96명으로, 경기는 오는 21일까지 개인과 단체 종목으로 진행된다. 한편, 18일 열린 바이애슬론 개인경기(4km, 12.5km, 15km)에서는 무주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은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화를 위해 융자금지원에 나선다. 군은 경기 침체와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소득사업 필요 자금을 적기 지원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자 농업소득사업을 대상으로 저리(1.0%)의 새농촌육성기금 융자금을 발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지원규모는 20억원으로 농업인은 5천만원, 농업법인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3년이다. 지원 대상분야는 특용작물 재배, 가축 입식 등 농업소득 사업과 하우스 설치, 축사신축 등 생산기반 사업이며, 귀농인에 한해서는 농지구입비도 지원한다. 군은 농가가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여 소득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 단 기금 체납중인 채무자와 보증인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금은 읍․면장의 추천과 현지조사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자를 확정한 후,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농업신용보증보험에서 대출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순창군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올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하여 이야기와 추억이 살아 숨 쉬는 마을과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고샘길 110가구에 ‘고샘’의 옛 의미인 우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야기와 추억을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마을의 특색을 살렸다는 의견이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획일적인 남색의 오각형 또는 사각형의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단점을 보완하여 시인성을 높이고 주변의 환경과 특성에 어울리도록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설치할 수 있는 건물번호판을 말한다. 거리의 개성을 살리고 도시미관을 정비하는 효과가 있어 행안부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치비용이 더 든다는 이유로 대부분 규격과 색상이 동일한 표준형 건물번호판으로 설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시비 2억원의 예산으로 32개의 마을 및 거리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 설치함으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도로명주소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찬 남원시 민원과장은 “남원시민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고창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부서를 비롯해 지역의 관광관련분야 사업자등이 참석했다. 고창군의 개발여건 및 관광수용태세 분석, 관광개발 기본구상, 사업화 계획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고인돌유적, 고창읍성, 운곡습지, 선운사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오는 7월 고창갯벌이 유네스코에 등재되면 세계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자연유산을 모두 갖추는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 군에선 이러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개발사업과 통합 콘텐츠개발 등의 필요성에 따라 관련 용역을 시행중이다. 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자원에 차별화된 감성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 연계 체험프로그램 발굴, 힐링과 쉼이 어우러진 관광지 개발 등으로 ‘고창! 하면 설레는 곳,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간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천만관광객 유치로 미래를 밝히는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반도 첫 수도 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6월까지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12,864개를 일제 조사한다고 밝혔다.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고 건물번호판의 효율적유지·관리를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무주군은 건물의 신축·멸실·훼손·누락 등의 변동사항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사진 촬영식의 기존 조사방식 대신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스마트 카이스 단말기를 활용할 예정이어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훼손됐거나 망실돼 정비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는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건물번호판의 부착·관리 의무 및 재교부 신청 방법(비용 설명 등)을 안내하고 신청자에 대해서는 건물번호판을 군에서 일괄 제작·교부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 박금규 팀장은 “이번 조사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의 D/B와 연계돼 실시간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정확한 조사와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우리 군의 도로명주소의 활용 기반을 확충하고, 또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도모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공공의대법’)이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전북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반드시 2월 임시국회에서 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공공의대법 통과를 촉구하는 행사를 열었다.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설립을 위한 범대책위원회(이하 ‘범대책위’)와 남원향교는 18일 국회 정문 앞에서 공공의대법 통과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기원제에는 남원향교와 공공의대 범대책위원, 남원시민, 향우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묘제례악으로 포문을 열고, 36개의 만장기 입장,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제례를 지내며 축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용호 국회의원이 참석, 공공의대법 통과를 위한 기원사를 낭독하면서 뜻을 모았고, 향교와 공공의료대학 범대책위에서는 공공의대법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등 법안 통과를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공공의대법은 감염·외상·응급·분만 등 의료 기피 분야의 필수 인력을 국가가 양성하는 법률안으로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현재 국회에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통해 성공적인 노후 준비와 기존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3개 분야 18명의 신중년과 이들과 함께 일할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관내 거주 중인 미취업 군민으로 각 분야별로 요구하는 근무경력과 자격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운영 멘토단`, `지역문화 보전을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바이오 자문위원` 등 총 3개 분야로, 총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분야는 가장 많은 인원인 10명을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문화재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근무하거나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또 다른 분야인 사무운영 멘토단은 사무경력 5년이상, 바이오 자문위원은 미생물, 건강기능성 식품 등 식품.바이오 유통 관련분야 5년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을 소지한 자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바이오 자문위원 선발은 현재 군이 미생물 관련 분야를 미래 순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올해도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838곳의 학교급식으로 순창산 친환경 쌀이 공급되며 순창 친환경 쌀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순창군 금과면에 위치한 친환경 쌀 공급업체인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자 문영옥)이 학교급식 공동 공급업체로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제주특별자치도 학교급식 전체 공급량인 1,400톤의 36%인 500여톤을 공급할 예정으로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는 공급이 들어갈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공급자 선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제주특별자치도의 학교급식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은 지난해 12월에 사업대상자를 공모했으며,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총 6개 업체가 신청했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예비 후보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5일까지 현장평가를 가졌으며, 최종 품평회에서는 밥맛, 씹는 촉감, 쌀알 모양 등을 비교 평가해 최종적으로 3개 업체를 선정했다.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는 지난해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친환경 쌀 도정라인을 설치하여 현대화 시설로 개선하는 등 친환경 쌀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올해부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참여예산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제도화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올해 청소년참여위원을 기존 16명에서 25명까지 확대하고 연령·성별·참여역량 등을 구분하여 고루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공개모집하며, 그 외에도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학교 청소년단체·시설의 추천도 받을 계획이다. 청소년참여위원회 모집대상은 지역 내 만9세~24세의 청소년으로, 위탁기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남원시청소년참여위원으로 최종 선발되면 1년 동안 지역 내 청소년 관련 문제를 안건으로 논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청소년관련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토론회·정책 제안대회 등을 개최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우리 시는 남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조례 제정도 계획 중”이라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 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봄이면 산벚꽃과 물안개가 어우러지면서 전국의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오는 곳. 밤이면 반딧불이가 영롱한 빛을 뽐내고, 쏟아지는 별을 가득 안을 수 있는 곳. 아침엔 피톤치드 가득한 원시 숲속을 산책하고 먹는 마을밥상이 꿀맛인 바로 그곳에 ‘명품 숙소’가 탄생했다. 17일 고창군은 아산면 운곡습지 일원에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을 준공해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스호스텔은 관리동 1동과 숙박동 6개, 모두 12개의 객실로 이뤄져 동시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습지-저수지-용계마을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자리해 ‘생태’, ‘힐링’,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잔디광장과 족구장, 세미나실을 갖춰 청소년들의 체험활동과 대학생들의 MT는 물론, 가족단위의 호젓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객실은 통창을 통해 운곡저수지를 바라다 볼 수 있게 꾸며졌다. 따뜻한 편백나무 원목과 모노톤의 원목을 사용해 집에서처럼 아늑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돕는다. 모든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에너지 자립도를 높였다. 고창군 관계자는 “운곡습지 유스호스텔과 고창군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연계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추장의 고장인 순창군이 미래 산업으로 낙점한 발효분야와 관련된 미생물 캐릭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식품 트렌드 변화에 따라 장류산업이 발효미생물 산업으로 전환해 가고 있어 발효소스를 비롯 미생물 활용 건강기능식품, 효모, 식초, 발효 명품주 개발 등 발효 미생물 분야에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류의 고장에 이어 발효 미생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먼저 발효미생물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10종에 이르는 캐릭터를 개발, 2004년 개발했던 장류캐릭터 5종이 시대 감각에 뒤떨어져 현대감각의 맞게 새롭게 리뉴얼했으며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 장류에서 찾아낸 황국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의 토착 미생물을 캐릭터화 했다. 또한 고추장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으나 그 동안 고추장에 대한 캐릭터가 없어 이번 기회에 고추장에 대한 캐릭터도 개발했다. 특히 그 동안 지자체 등에서 개발된 캐릭터의 활용도가 적었음을 감안하여 장류 및 미생물의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여 캐릭터별로 성격을 부여하였으며 `발효 in 순창왕국`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