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도내 군단위 지자체 행복주택을 최초로 건립한 순창군이 거주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해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관내 신규 아파트 가격이 2억원을 호가하면서 신혼부부들이 거주공간 마련이 힘들어지자 지난해 순창읍 순화리 일대에 3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조성했다. 지난해 준공을 마친 행복주택은 지상 5층 규모에 전용면적 29㎡형 4세대, 44㎡형 26세대 등 총 30세대 규모다. 반경 500미터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관공서 등이 위치하여 생활여건도 편리하다. 입주신청자격은 현 거주지 관내외 상관없이 혼인 합산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부터 예비신혼부부까지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는 차후 통보될 입주지정기간 만료일 전까지만 혼인사실을 증명하면 된다. 행복주택에 입주하고자 하는 사람은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며, 3인 가구이하 월 평균소득 5,626,987원이하, 5인 가구 6,938,354원 등의 소득기준도 충족해야한다. 이외에 재산은 해당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총 자산 합산기준 2억 3,700만원 이하이면서 자동차 가액은 2,468만원 이하여야 한다. 현재 지난해부터 2차 걸쳐 모집한 결과 신혼부부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무주군 여성단체 10개, 1천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들은 주민 보급용 마스크 포장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발열초소와 보건의료원 등을 격려 · 방문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정명임 회장은 “마스크 포장작업을 통해 모두가 처한 어려움을 같이 헤아리고 고통을 더는데 일조했다는 보람이 크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우리 무주의 안전과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처에서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도 미력하나마 도움과 격려가 됐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일과 16일에는 무주군이 전 군민에게 인당 5매씩 보급하는 마스크 15만장을 소분해 포장하는 일손을 거들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스크 포장 작업에는 단체별 3명씩 하루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정명임 회장이 직접 생산한 복숭아 즙과 떡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을 격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이환주 시장이 18일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돼있는 남원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대구 코로나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현재 남원의료원에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이송된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 50명이 입원하고 있으며 의사 20명과 간호사 64명은 병원 안에서 생활하며 환자들이 퇴원할 때까지 돌봄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이날 의료진들에게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코로나 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환자들에게도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남원의료원에 특별물품(향균티슈, 의료진복, 환자용품 등)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남원의료원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대한민국 경관농업 1번지’ 전북 고창군이 올해 유채꽃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안가를 따라 펼쳐지는 노란꽃 물결이 장관으로 펼쳐지며, 초록의 청보리와 함께 봄 날 인생샷 명소를 예고했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곳곳에서 초록빛의 유채꽃 새싹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경관농업직불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창 유채꽃’은 14개 읍면 전체에서 32개 경관지구로 1408㏊에 달한다.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4.8배로 단일 유채재배 면적으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릴 고창 유채꽃은 바닷가부터 강변, 들녘 곳곳에 펼쳐질 예정이다. 고창군청 친환경농업팀 김용진 팀장은 “고창은 탁 트인 바다와 지역 대부분이 구릉지로 이뤄져 있어 그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형태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경관작목을 재배하니 시각적인 측면에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유채를 재배하는 지역 농가들의 기대감도 크다. 논 타작물재배지원금, 경관보전직불금, 군 생산장려금 등을 포함하면 적지 않은 소득이 발생한다. 참여농가는 일반 벼농사보다 수익이 1.5~2배 높은 것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점차 늘어나는 청년 귀농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청년영농실습농장을 조성해 지역내 청년층 확산에 앞장선다. 군은 귀농인들의 연령층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현 추세를 반영해 예비청년귀농인들이 농지를 직접 경작하며 영농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16,000㎡ 규모로 농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조성중인 농장은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일대에 관리사와 창고 등 시설물 2동과 농지 정리 등을 주요 골자로 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이 늘어나고 있지만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영농기술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순창의 군유지를 활용해 실습농장을 조성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 군은 같은 해 8월 부지내 토지 합병을 마치고,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올해 2월부터 시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8월 준공을 앞두고 청년실습농장은 관리사와 창고 등 건축물 공사가 완료되기 전, 부지내 농지정리가 마무리되면 청년농가들에게 농지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실습농장이 예비청년귀농인들에게 미리 영농을 체험하고 자신들의 꿈을 펼쳐볼 예비 시험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귀농인 유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이 ‘주꾸미 황금어장’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한국수산자원공단, 지역 어촌계장 등이 참석해 ‘2020년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길현 고창군농수축산경제국장이 주재한 위원회에선 올해 사업계획과 갯벌 자원조성을 위한 품종 선정, 주꾸미 어장조성 예산배분, 인공어초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군은 올해 주꾸미 산란·성육장 조성과 패류종자를 살포해 수산자원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어업인들도 직접 산란장 설치와 철거 등의 사업에 참여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고창 알배기 주꾸미’는 담백한 특유의 맛에 찾는 사람이 많아 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고창군 해역은 옛 황금어장으로 불리었던 칠산 앞바다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주꾸미 자원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창군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자해 고창군 연안해역의 주꾸미 자원량을 늘리는 ‘주꾸미 특화형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황금어장으로 불렸던 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도시 숲’과 ‘가로수’ 조성 관리를 통해 도시경관을 살리고 미세먼지 저감, 폭염완화 효과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 숲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의 자투리 공간에 수국과 황금사철 등 소규모 관목과 꽃을 심어 조성하며, 가로수 조성사업은 구역을 나눠 이팝나무 등을 심는 것으로 진행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휴양팀 김승준 팀장은 “도시 숲과 가로수 조성 관리 사업은 주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자연생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하지전정, 전지전정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경관과 환경, 그리고 건강을 모두 지키는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무주읍 생활 권내에 조성돼 있는 도시 숲에 대한 관리도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가로수 관리단과 공공근로, 병해충 예찰단원 20여 명을 투입해 무주중학교~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싸리재터널, 당산마을 앞 교차로 등 3곳에 심겨진 장송과 조형소나무 등 96주에 대한 순치기와 전정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6개 읍면 곳곳의 도로변 풀베기와 고사 가로수 제거 작업 등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를 가꾸는데 주력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중이용시설인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매출 감소에 따라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순창전통시장(순창·동계·복흥) 월 사용료를 3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형태인 대면형 유통시장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생필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소비형태가 변화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액이 급감해 군이 시장사용료 감면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군은 시장사용료 감면외에도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인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업소당 연 매출액 1억 2천만원이하였던 자격기준을 3억원이하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 운영에 사용한 공공요금과 4대 보험료의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적극 검토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 4일부터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종전 7%에서 10%로 상향하여 오는 6월 30일까지 특별할인판매에 들어가며 지역경제 소비 촉진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군은 순창사랑상품권 사용처가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관내 농특산물의 오프라인 판매량이 위축됨에 따라 극복방안으로 전국 단위의 스마트스토어 플랫폼을 활용한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 16일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에 `순창 로컬푸드 쇼핑몰`을 개설해 로컬푸드 직판장에서 판매하는 30여개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순창군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그리고 로컬푸드 납품을 담당하는 개별 농가.단체의 농특산물 판매 홈페이지(배너)를 링크, 연계하는 등 온라인망 확대에 주력한다. 군은 쇼핑몰 초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품질과 포장 등이 우수한 관내 개별 농가.단체들을 대상으로 농.특산품의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상품가격의 인하를 유도해 타 쇼핑몰과의 차별성을 두는 데 노력하고 있다. 가격인하로 인한 농가들의 손실은 인하된 가격만큼을 배송 물류비로 개별 농가에 보전해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스마트스토어 개설로 관내 로컬푸드 입점 농가.단체와 행정, 지역사회 간 네트워킹을 통한 참여 농가 소득 증대와 군 농특산물 상품의 공신력 강화, 위축된 지역경제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신소득작물발굴 실증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무환수 미꾸리 아쿠아포닉스 기술연구를 추진, 남원 미꾸리 양식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미꾸리 양식기술 연구센터에서 진행해온 무환수 미꾸리 양식기술 연구와 병행, 아쿠아포닉스 기술연구를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식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친환경적인 농어업 방식을 말한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물고기 배설물과 사료잔여물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식물의 영양분(질소)이 되고, 식물이 질소를 흡수 하고 남은 깨끗한 물은 수조로 다시 돌아가기 때문에 물을 교체하는 번거로움과 교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배설물을 식물의 비료로 활용하고 농약이 전혀 사용되지 않아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생산을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그동안 뱀장어, 메기, 향어, 동자개, 틸라피아 등의 양식어종에 활용됐으며, 상추, 허브, 토마토, 블루베리, 새싹인삼 등의 작물에도 적용된 바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쿠아포닉스 기술연구를 통해 그동안 자체 연구하여 발전시켜온 미꾸리 무환수 양식기술과 아쿠아포닉스를 연계, 미꾸리 육성수조에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키로 한 무주군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16일 무주·구천동농협과 관련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업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됨에 따라 비 수확기 농가들이 안게 되는 영농비와 생활비 등의 경제적 부담과 경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협(무주 · 구천동)이 자체 자금으로 월급을 지급하고 무주군이 이자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가 지급은 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경영안정을 고려해 농협과 농가가 맺은 농산물출하약정을 기반으로 약정 금액의 50%를 월별로 나누어 6개월 동안(4~9월 비 수확기)한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강명관 팀장은 “해당 농가에서는 6개월 간 매달 20일마다 평균 140만 원씩을 지급받게 되는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실감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기존 11개 품목에서 사과와 포도, 벼, 블루베리, 천마 등 12개 품목으로 확대해 총 17억 원 정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업인 월급제’ 이용 농업인은 2018년 113명, 2019년에는 142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194명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수많은 생물종이 더불어 살아가는 서해안 갯벌과 운곡습지를 보유한 고창군이 ‘람사르습지도시’에 도전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5일)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를 통해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부근에 위치해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시나 마을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고창군은 연안습지 고창갯벌, 2010년 2월 지정와 내륙습지 운곡습지, 2011년 4월 지정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생명의 도시다. 특히 고창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습지 생태계 보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관련 조례를 만들고,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2014~2017년)’, ‘2차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2017~2020)’을 진행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여부는 람사르협약 사무국 검토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제59차 상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인증이 확정되면 내년에 열릴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시 ‘람사르’상징(브랜드)을 6년간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물판촉, 생태관광활성화 프로그램 등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 청보리밭 축제추진위(이하 추진위)’가 전날(12일) 오후 긴급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4월18일 예정되었던 ‘제17회 유채꽃과 함께하는 고창청보리밭 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진위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축제 개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준비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야의 혼선에 대비하기 위해 입장 발표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추진위원들은 현재는 행사 일정을 확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조기에 연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잠정적으로 5월로 연기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3월말 코로나19 감염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며 4월초에 다시 회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추진위원들은 “현재까지 제17회 유채꽃과 함께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위해 모든 업무를 정상대로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현재 군민, 관광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향후 청보리밭 축제 기간까지 더 알차게 준비해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불가피하게 축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기된 만큼 전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 순창군청 광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헌혈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일 금주 및 과로를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고, 사전검사를 받아 적합자로 판정되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여(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헌혈자분들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헌혈 취소,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헌혈 감소로 혈액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현재 혈액위기단계 경계단계(혈액보유량 2일분 미만)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운동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뜻깊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 설천면 출신 목지공예 명인 박주용 작가가 13일 무주군에 '천년을 기다려온 통일의 빛(2015년)‘이라는 작품(지름 120cm)을 기증했다. 박주용 작가는 “혼을 담아 제작한 작품을 고향에 기증하게 돼 흐뭇한 마음”이라며 “최북미술관을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났으면 좋겠고 작품을 보시는 분들이 목지공예를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공감하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천년을 기다려온 통일의 빛(2015년)‘은 조각조각의 무늬목을 붙여서 만든 목지공예 작품으로 빛처럼 퍼져 나오는 무늬와 옻칠로 완성된 빛깔, 그리고 나무의 결을 살린 재질과 형태가 특별한 느낌을 자아낸다. 박주용 작가는 2007년 원주 옻칠공예 입선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한국예술문화재단 총연합회로부터 목지공예 명인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목지공예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지공예 분야를 개척한 박주용 작가는 목지공예와 목지화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소품을 목지공예로 재창조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