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의 유해성 검사 결과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전남도내 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운동장 125곳이 흙 또는 천연잔디로 재조성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374개 학교 60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유해성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1일(화) 공개했다. 검사 결과 인조잔디 166개소 중 20곳(12.0%)이 불합격으로 판정됐고, 탄성포장재(우레탄) 441개소 중 105개(23.8%) 시설이 불합격됐다. 전남교육청은 불합격 시설에 대해 출입통제 및 사용중지 결정을 내렸고, 2021년 중 본예산과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철거(2021년 1~2월경) 후 마사토(흙) 또는 천연잔디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유해성 검사는 공인 검사업체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검사 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서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해당 시설의 중금속 함량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 총량 등 29개의 화학물 성분이며, 각 성분 별로 안전기준치 초과 여부를 면밀히 분석했다. 김선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26일(목) 세종특별시교육청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해 열린 교육자치 3차 포럼에 참석,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학교혁신을 강조했다.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유튜브에 생중계된 이날 포럼에서 장 교육감은 “현재 교육지원청에 예산·인사권이 없는데, 예산의 지원과 인사의 분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교육자치,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나 위상이 새롭게 부각됐다.”며 “학교와 직접 맞닿아 있는 교육지원청이 유․초․중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와 평생교육을 관할하는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포럼은 정책 아이디어를 가진 현장 교사, 교육행정직 공무원 5명이 대표로 정책을 제안하고, 최교진 세종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장석웅 전남교육감(부회장),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시도 정책 담당자 3명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 뒤 3명의 교육감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유성열 교사(세종도담초)는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국가교육과정을 혁신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교육감들은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대강화와 교사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성 사창초등학교와 여수 여남고등학교가 낙농진흥회에서 선정한 2020년 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수상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에 따르면, 사창초등학교는 2020년도 초등부문 우유급식 전국 최우수학교로, 여남고등학교는 중등 부문 전국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우유급식 우수학교는 낙농진흥회가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학교 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보급 등 학교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매년 세계 학교 우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시상하고 있다. 사창초는 학교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유의 면역력을 강조하며, 우유팩을 활용한 다모임 활동 및 전통놀이 등 학생 참여 교육을 실시한 사례를 인정받았다. 또 월 2회 이상 우유를 활용한 급식 제공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남고는 상담 및 교육자료 전시를 통한 우유 음용 습관 형성, 우유팩 분리수거 교육, 학교급식 식단에 우유 요리 메뉴 확대 등 우유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활동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유급식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학교들에 우수학교 선정이라는 뜻깊은 선물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코로나19 시대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남 학교 환경교육 방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토론회가 11월 24일(화) 순천풀뿌리교육자치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사)광양만녹색연합 · 여수YMCA 가사리생태교육관 ·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 · 생명생태마을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 · 전라남도 · 순천시가 후원한 이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와 공존의 전남교육 희망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생태·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생각과 행동양식의 총체적 변화를 추구하는 생태환경교육으로의 태세 전환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신원호 장학관은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환경교육과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은 학교를 넘어 사회 전반의 실천을 이끄는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하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절절한 외침에 기성세대가 답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팀 정지숙 장학관이 생태전환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오는 12월 3일(목)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방역에 모두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25일(수) 오후 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남교육 TV)에 생중계된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른 전남교육가족 및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장 교육감은 “수능시험일이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코로나19 상황이 너무도 엄중하다.”면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수험생들이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도록 하자.”고 ‘수능특별방역’에 협력과 동참을 간곡히 부탁했다. 특히, “지금 막아내지 못하면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도 어려워질지 모른다.”면서 “전남교육청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9일(목)부터 오는 12월 3일(목)까지를 ‘수능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3 수험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 24일(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2021학년도 중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발 빠르게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4일(화) 오후 전남도내 중학교 관리자와 시·군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2021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교원들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오프라인 미래교육 역량 강화와 2020학년도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2021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한 데 이어 올 한 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 중학교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운영 사례, 블렌디드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해 2021학년도 온·오프라인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2021학년도 교육과정·수업·평가 계획과 학교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참고자료도 공유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준비되지 않았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 총력을 다해준 선생님께 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020년 전라남도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 19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19명은 9.47대 1의 경쟁을 뚫고 필기시험과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별 출신학교는 완도수고 4명, 여수공고 3명, 목포공고, 나주공고, 여수석유화학고, 전남생명과학고 각 2명, 순천공고, 순천청암고, 영광공고, 전남자연과학고 각 1명이다. 이는 학교 별 공무원반 운영을 통한 철저한 시험 대비 및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에 힘입은 성과라는 평가다. 더욱이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에 진학해 꿈을 이룬 학생도 있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지도가 절실히 필요함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맞춤형 진로지도는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은 물론 취업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 부단히 노력할 수 있도록 취업역량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개인의 소중한 꿈을 발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직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사 5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선정됐다.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들에게 주는 상으로 2003년부터 18회째 시행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8명의 과학교사를 추천했으며, 이 가운데 복내초등학교 박은영 오룡초등학교 서화형 함평중학교 임용이 여수고등학교 문샛별 해룡고등학교 윤영식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호기심 많은 학생들과 과학탐구활동을 지원해준 동료 및 학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12월 4일(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국내 및 해외 학술시찰연수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자 소속 학교엔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전남과학교육의 저력은 올해 수상자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고 지속적인 생애주기별 연수를 통해 과학전문성을 신장하는 과학 선생님들 덕분”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1일(토) 오전 2021학년도 전라남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순천 남산중학교를 방문,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전남도내에서는 순천권역과 목포권역 10개 시험장과 별도시험장 2곳(구례, 무안)에서 시험이 치러지며, 32과목 709명 선발에 4,039명이 응시한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1일(토) 실시되는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관련,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총력 방역에 나선 가운데, 노량진 고시학원 발 관련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임용고사 응시자 중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고시학원’ 관련 자가 총 27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 중 확진자 1명은 응시불가를 결정했다. 또,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응시자 26명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결과‘음성’ 을 받았을 경우에만 구례와 무안에 설치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가능하다. ‘음성’ 결과가 시험시작 시간인 오전 9시 이전까지 확인되지 않으면 응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응시자 가운데 노량진 학원 관련 사실에 대해 사전에 알리지 않았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상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시험 하루 전인 20일(금) 오후 5시 순천 왕의중학교를 방문,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한 데 이어, 시험 당일인 21일(토) 아침에도 순천 남산중학교 시험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