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021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팀 선정 작업을 마치고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이하‘청미프’)는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팀을 구성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 성찰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도전하는 전남형 학생중심 교육활동이다. 3기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의 역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이 운영을 맡는다. 이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원택)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686개 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도를 보인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는 지난달 29일(목)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21년 활동팀 374팀을 선발하고, 향후 운영 및 지원계획 등을 홈페이지에 안내했다. 선발된 374개 팀(초 70, 중 137, 고 156, 특수학교 2, 학교밖청소년 9)은 오는 2022년 2월까지 △ 사회참여 △ 진로 △문화예술 △자원봉사 △지역사회탐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스스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원활하게 프로젝트 활동을 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23일(금) 교육부의 교원능력개발 평가 강행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재고를 촉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는 코로나19가 확산일로를 치닫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강행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한 현장 지원에 손잡고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특히, “지금처럼 5점 척도로 교사들을 줄 세우는 형식적인 교원평가는 교원전문성 신장의 실효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서 “오히려 교사들의 업무부담과 교단 갈등만 야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난 3월 18일 총회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유예’를 요청하는 입장문을 채택해 전달했음에도, 교육부가 강행 방침을 정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간과한 것으로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의 시·도교육감들이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예를 요청한 것은 학교에 불필요한 업무부담과 갈등을 가중키기보다는 교사들의 책무성과 협력적 학교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학생의 배움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진로교육을 위해 ‘꿈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3일(금) 국립나주숲체원에서 ‘2021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수준별 진로체험프로그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진로체험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체험·콘텐츠센터 이민욱 센터장이 수준별 진로체험프로그램 정비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보완해 초·중·고 학교급별 체험프로그램으로 정비함으로써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진로체험활동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준별진로체험프로그램 선도청은 목포교육지원청으로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직업체험, 직업실무체험, 현장견학, 학과체험, 진로캠프, 강연·대화형 6개 영역으로 세분화한 ‘꿈길’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체험처를 매칭, 학생들의 원활한 진로체험활동이 이루어지게 하고 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꿈길’을 통한 진로체험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질적으로 우수한 진로체험을 경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공·사립 학교장 84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갑질 예방 및 청렴 교육’을 16일(금), 20(화)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교 관리자에 의한 갑질 사례가 불거지는 등 교육 현장의 갑질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지면서 교육분야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에 청렴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재미있는 교육컨설팅」정승호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갑질 예방과 부패방지에 관한 교육을 하고, 청렴한 전남교육을 만들기 위한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 도교육청 감사관실 공직감찰팀장인 문선태 사무관은 도교육청 산하에서 발생한 갑질 민원조사 사례와 징계 등 처분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더 이상 교육현장에서 갑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성인 감사관은 “갑질이라는 인식 없이 관행적으로 갑질이 행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권위주의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 중심의 리더십으로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해 올해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크게 확대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1학년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 마감 결과 지난해 20강좌에서 36강좌로 크게 늘었다고 25일(목)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처럼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것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원하는 과목을 개설했다는 점이 주요했다. 고급 화학, 고급 지구과학, 고급 생명과학 등과 같은 심화과목과 교육학, 철학, 심리학, 여행지리, 공학일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등 교양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을 적절하게 반영했다. 또한, 전 강좌가 쌍방향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고 수업의 질도 높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학일반 과목에서는 온라인상에서 회로설계, 하드웨어 제작, 코딩 등 ‘아두이노 응용 조명제어 장치’를 제작하는 실습수업으로 운영한다. 이처럼, 전남교육청이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도 원격수업에 강한 이유는 2017년부터 쌍방향 수업인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착실하게 운영해 왔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지역별로 학교 간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과목개설도 활발하게 이뤄져 12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의 건의를 받아들여 지방공무원 수당 및 통합운영학교 관련 법규 개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3월 18일(목) 부산 영도놀이마루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 ‘지방공무원 수당 및 통합운영학교 관련 법규’개정을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이날 지방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특수직무수당 증액 지급을 요구했다. 현재 공립유치원 및 학교 근무 일반직 공무원은 월 3만 원의 특수직무수당을 받지만, 읍․면․동 근무 공무원에게는 월 7만 원을 지급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왔다. 또한, 현행 ‘초ㆍ중등교육법’에 통합운영학교의 학교 급 간 교차 지도에 대한 조항이 없어 통합운영학교의 시설ㆍ설비 및 교원 통합운영에 많은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다. 통합운영학교는 3월 현재 전국 113교(전남 13교)가 있다. 장 교육감은 “전남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미래교육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통합교육과정이 운영되어야 하고 초․중등 인적 자
구미시 형곡고등학교(교장 이우식)가 17일 성남 그린팩토리에서 미래형 교수학습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활용을 위해 네이버 웨일팀과 MOU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 측이 개발한 미래형 교수학습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시범 운용에 대한 정보를 들은 형곡고 교사들이 네이버 측에 업무협약을 적극 요청한 결과로 알려졌다. 형곡고등학교와 네이버 웨일팀은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형 온·오프라인 교육모델 개발과 장점을 발굴하여 학생 중심의 수업 방법 개선을 목표로 중장기 지원 및 발전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형곡고는 에듀테크 프로그램 기반 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 등의 6대 시책 사업인 교과별 ▶AI 에듀테크 접목 수업 운영 ▶VR활용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수업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 서비스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수업 ▶온라인 솔루션 기반 객관식·주관식 평가 운영 ▶온라인 기반 과정 중심 평가 도입 추진을 통해 미래형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교육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우식 교장은 ‘교육에 웨일 웹 브라우저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해 블랜디드 수업이 학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5일(금) 나주시 빛가람동 시티호텔에서 도내 일반고 학교장과 만나 일반고 교육혁신 및 진학지도 지원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새학기를 맞아 가진 이날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학교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의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은 90% 이상의 학생들이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을 진학하고 일선 학교 교원들이 고군분투해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본질에 충실한 교육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전남의 일반고 교원들을 격려했다. 하지만, 정시 중심 대입정책과 단순 수능 성적 비교 등을 통해 전남교육의 노력과 성과를 왜곡하는 일부의 목소리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장 교육감은 민주적 학교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교사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학교장들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는 △ 고교학점제 추진을 위한 도교육청 단위 지원팀 구성 △ 도서지역 등 특수지역 강사수당 현실화 △ 원도심 일
전남 도내 각급 학교가 3월 2일(월) 정상적으로 2021학년도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충분한 준비를 갖추고 개학연기 없이 3월부터 정상적으로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며, 초․중․고 85%가 등교수업을 한다고 2일(화) 밝혔다. 초등학교의 경우 429교 중 364교(84.8%), 중학교는 249교중 211교(84.7%), 고등학교는 144교는 123교(85.4%)에서 등교수업을 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수업 원칙에 따른 것이다. 유치원과 초1~2학년는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한다. 전남의 경우 현재 1.5단계로 특수학교, 소규모학교, 농산어촌학교가 매일 등교하며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도 매일 등교 가능하나 학교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초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 안내를 통해 학교 밀집도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등교수업일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노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 개학 연기 없는 예측 가능한 학사 운영,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 없이 예년과 같은 11월 셋째 주(11월 18일)에 치를 계획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19년 2학기부터 고3을 대상으로 시작하였던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2021년 새 학기부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기존에 납부하던 ①입학금, ②수업료, ③학교운영지원비, ④교과서비의 네 가지 학비를 정부에서 지원하여 무상으로 고등학교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이다. 2019년 2학기 고 3학년(49만 명), 2020년 고 2‧3학년(85만 명)에게 무상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2021년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2004년 참여정부에서 중학교 무상교육이 완성된 이후 17년 만에 초‧중‧고 무상교육이 완성되었다.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되면서 1‧2‧3학년 학생 124만 명에게 무상교육의 혜택이 돌아가게 되며,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 면제를 통해 1인당 연간 160만 원의 학비 부담이 경감된다.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은 누구나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관련 법령에 따라 수업료와 기타 납부금을 학교의 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2020년 말 기준, 94개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무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