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환호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일상 모습은 어떨까? 스포츠 스타들이 기존 매체를 통해 공개되는 훈련이나 경기 모습이 아닌 일상의 삶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꾸준히 자신의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점에서 팬들 역시 ‘팬심’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로 SNS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사진 한장과 센스 있는 짧은 글로 팬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점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동국 선수, 한송이 선수, 문태종 선수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이동국(@dglee20)으로 익살스러운 사진과 해시태그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선물 받은 셀카봉으로 팀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내년 4월엔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가 세계적인 마이스(MICE) 축제의 장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Exhibition)와 이벤트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가 주축이 되는 복합 전시관광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21일 무역센터의 13개사 CEO들로 구성된 C-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는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C-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4월30일부터 5월10일까지 무역센터 전역에서 열리는 제1회 C-페스티벌은 '글로벌 문화·예술·기술'을 키워드로 한·중·일·러 문화교류전, 아트콜라보전, 문화기술전, 비즈니스상담회를 중심으로 의료관련 대형국제회의와 아시아전시협회총회, 야외 파티, K-Pop공연 등 신개념 전시컨퍼런스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부산시는(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이하건축문화제)및부산지역건축단체주관으로부산시민공원,영화의전당,센텀시티신세계백화점,동명대학교에서10월21일부터10월26일까지‘2014부산건축주간(BusanArchitectureweek)’을개최한다고밝혔다. 부산건축주간(이하건축주간)은지난2001년부터매년열렸던부산국제건축문화제종합전시행사가2012년부터비엔날레개최로격년제로전환됨에따라건축문화제종합전시행사가없는해에도부산지역건축단체들의연례전시및학술행사를동시에개최해건축문화축제분위기를조성하고자운영하고있다. 올해건축주간에는부산시민공원시민사랑채와다솜갤러리에서△부산다운건축상△실내건축대전및초대작가전△실내건축심포지움△건축사와함께하는어린이건축한마당작품전△대학생우수건축작품전이열린다.영화의전당비프힐에서는△부산국제건축대전전시회△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작품전등을만나볼수있다. 센텀시티신세계백화점6층갤러리에서는‘부산건축팝업북전시’,동명대학교대학본부에서는‘2014제3차부산공간포럼’행사가열리는등건축과관련해건축전문가와시민들이함께즐길수있는전시및학술행사가다양하게마련된다. 특히,신세계백화점에서열리고있는‘부산건축팝업북전시’는건축주간에앞서지난9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16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중증장애인 재활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행복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력사 정기총회 행사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자발적 제안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력사 대표 30여 명과 LG이노텍 임직원 20여 명이 참가해 잡초 제거, 실내 청소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한 참가자들은 거동이 어려워 혼자 외출하기 힘든 중증장애인이 ‘행복한 나들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부축해가며 어린양의 집 인근을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LG이노텍과 협력사 대표들은 LED TV 2대와 청소기,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TV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시청각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협력사 대표 임우현 뉴프렉스 사장은 “LG이노텍과 한 마음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제안했다”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만큼 상호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지난 3일 파업에 이어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30일 시한부파업과 이달 10일 전면파업을 선언했다. 산별중앙교섭이 정부의 복지축소 강요(노사관계 개입)로 결렬되었기에 정부와의 직접 대화와 협상을 요구한 것으로, 금융노조는 정부가 대화와 협상에 나서든지 아니면 노사간 자율교섭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노사정위원회 공공부문발전위원회 첫 회의가 파행으로 끝났고, 공공부문 정상화대책을 의제로 수용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확인하고 난 이후에 파업을 예고한 것이라서 파장이 커 보인다. 금융노조를 찾아 문제의 핵심에 대해 들어봤다. 관치금융인사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은 관치금융으로 인해 퇴보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단적인 사례가 KB금융그룹 사태다. KB금융그룹은 이명박 정부시절부터 관치인사들이 임명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에도 회장과 은행장이 모두 관치인사로 인해 더욱 어려운 실정에 놓이고 말았다. 우리은행과 같은 금융회사들은 정부지분이 있지만, KB금융그룹은 정부지분이 하나도 없는 순수민간은행인데도, 정부가 내려 보낸 관치인사 때문에 민간은행의 경영자율성을 침해받고
스마트폰 기반 안전한 카드결제 서비스를 개발한 (주)원 올해 초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이라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킹을 통해 고객정보가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한 업무담당자가 일으킨 개인정보 유출사건은 우리 사회의 도덕성과 더불어 무리한 개인정보 수집에도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비록 지난달부터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수집금지와 마이핀 발급으로 이를 보완하려고 하고 있지만, 임시처방책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하나SK카드 스마트 페이를 개발한 (주)원 박정철 대표를 만나 이야기해봤다. 우리는 일상 금융거래를 할 때 은행창구에서 직접 거래하는 대면거래를 하거나 온라인 등과 같이 은행직원과 마주치지 않고 거래하는 비대면거래를 한다.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온라인결제 등 비대면거래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결제에 있어서 결제과정은 은행창구에서 업무를 처리하듯 모든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러한 정보가 한 개인이나 해킹에 의해 유출된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실제 개인정보의 유출은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도 막을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최근 주민등록번호 변경과 같은 대안이 떠오르고 있다. 그런 측
착한 쌀화환으로 지역공동체와 기부문화를 살리자 (주)B.B Company 2008년까지 언론활동을 한 비비컴퍼니 김정대 대표는 지역미디어를 만들어 지역공동체 활동을 위해 군포로 내려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쌀화환이라는 사업아이템을 접하게 된다. 김 대표는 경조사의 허례허식인 화환의 유통구조에서 리베이트 등의 문제를 적시하고, 환경을 생각하며 농민과 소비자간 서로 도울 수 있는 쌀화환업체를 선택해 사회적 기업을 시작하게 된다. 먼저, 생화 위주의 환경폐기물인 화환을 자원순환 가능한 소재로 구성해 환경을 생각했고, 쌀화환을 통해 사회 전반의 기부문화 확산과 쌀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 확산과 관련해 김 대표는 우리 사회에 보다 더 이러한 인식들이 자리 잡아야 하고, 사회지도층과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에게도 확산이 되어야 사회적 기업과 지역경제가 선순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러한 움직임은 2년 만에 쌀화환시장이 10배 정도 성장한 것으로도 인식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화환업계 최초로 ISO9001을 받고 손익분기점을 넘긴 비비컴퍼니는 사회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도 힘쓰고 있는데, 노인과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을 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자생 협동조합을 설립하자 uhc쿱스치킨 지난 7월 대형치킨 프랜차이즈에 맞서 치킨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을살리기 새희망협동조합 이민호 이사장은 10년간 치킨 유통을 맡아오며 치킨 개인브랜드를 운영해온 인물로, 프랜차이즈 회사와 계약 이후 본사에서 자행하는 횡포에 점주협의회를 통해 문제를 풀어보려고 했으나, 대형 프랜차이즈 회사에 맞서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치킨산업의 유통구조를 잘 아는지라 직접 치킨을 파는 사람들이 주인인 협동조합을 만들어 점주들의 생존권이라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 이사장은 프랜차이즈 회사들의 횡포로 크게 가격폭리와 물품강매, 과도한 판촉강요를 뽑았다. 물건의 적정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회사들은 점주에게 폭리를 취하기 다반사이고, 심지어 주문하지 않은 상품이나 신메뉴를 점주에게 강매하는데, 점주의 입장에서 본사에게 밉보였다가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거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권리와 생존권을 보장하고, 협동조합 운영에 필요한 재원마련 이외에 공동구매형태로 원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닭 공급물가를 낮춰 점주들
위안부 할머니를 통해 본 생명 존귀함의 회복을 기원하는 마리몬드 “슬프지만 할머니들께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 하지만 그걸 염두에 두고 일본 대사관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이라면 그건 오산이다. 할머니 뒤엔 우리가 있고, 우리 뒤엔 후손이 있다. 우리는 끝나지 않았다.” - 수요집회에서 한 소녀 대학 봉사활동을 하던 중 윤홍조 대표는 우연히 나눔의 집에 배치되어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면서 인생의 행로가 변하게 된다. 그저 누구나 아는 지식으로써 위안부 할머니를 알아오다 직접 할머니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할머니들이 겪었던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같이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간 할머니들의 문제를 방치해 왔거나 외면해 온 자기 자신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뛰어들게 되면서 사업을 구상하게 된다. 마리몬드는 이러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원예심리치료과정에서 탄생한 예술적인 작품들을 브랜드화한 기업으로, 단순히 좋은 제품이 아니라 우리의 과거를 뒤돌아보고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에 대해 물건을 보거나 사는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하자는 의도에서부터 출발한다. 말 그대로 위안부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수요집회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ICT기술로 사회적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재단법인 행복ICT 행복ICT는 SK텔레콤과 행복나눔재단에서 공동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ICT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적 기업과 다른 점이다. 행복ICT의 경영을 맡고 있는 김석경 상임이사/대표는 80년대 중반부터 정보통신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마케팅부터 정보통신전략까지 두루 경험하면서 IT벤처기업의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김 대표가 행복ICT에 합류하게 된 것은 SK텔레콤에서 2010년부터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2011년에 보다 구체적인 설립기획으로 제안을 받으면서부터다. 이후 김 대표는 사회 취약계층과 ICT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을지 깊은 고민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던 2012년 당시 사회적 기업 중 15%에 해당하는 청소기업은 고령, 저소득 등 취약계층의 고용률이 70%나 될 만큼 높지만 기업과 근로자 모두 비효율적인 운영방식을 유지하고 있다는 현실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전화를 통한 출퇴근 관리방식에 따라 급여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청소기업의 업체 데이터정보 및 작업스케줄 등이 수기로 작
장애인과 노인의 보행이동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 ㈜이지무브(easy move, 오도영 대표)는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편리한 보행을 할 수 있도록 설립된 보조기기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국내 의료보조기기시장은 영세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 업체 역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동서양의 체형의 차이로 인해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더욱 절실할 수밖에 없다. 이지무브는 이러한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자 2010년 현대자동차그룹과 신한은행 그리고 많은 공익단체들이 설립한 업체다. 기존 의료기기시장은 수입의존도가 높다 보니 고가에 형성된 금액에다 수입제품을 제대로 수리해 주지 못하는 사후관리가 항상 문제시돼 왔다. 장애유형에 따라 요구사항이 많아 다품종 소량 맞춤형 생산제품이 많고, 수요가 그다지 많지 않은 의료보조기기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이지무브는 그동안 수입 일변의 보조기기를 우리나라 신체유형 및 고객의 요구에 맞도록 개발·생산하고 있다. 개발된 제품은 수입제품에 비해 평균 30% 싼 가격에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등 사회적경제 기본법, 여야 연내 법 제정 목표 사회적경제기본법 법제화 추진의 의미 우리나라는 60~70년대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으나, 그 이면에는 이윤추구가 목표인 기업 위주로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수출이나 내수 등 거시경제의 변화에 따라 국가경제를 완충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러한 경제기반은 곧바로 경기침체나 대규모 실업문제로 이어져 서민의 피해로 직결될 수밖에 없었다. 그 중에서도 경제여건에 따라 민감할 수밖에 많은 자영업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기 쉬운데,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포화상태인 자영업 시장상황까지 감안한다면 향후 자영업에 진출하는 퇴직자나 자영업 희망자들은 사업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지 못하고, 이후 경제적 몰락으로 인한 빈곤층에 떨어지기 쉽다. 지금까지 이런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자활센터 등으로 나타났고, 올해 사회적 가치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사회적경제기본법’을 여야가 제정하는 데 있어 세부적인 의견조율 이외에 이견이 없어 지역공동체사회가 보다 활
최근 청와대에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를 우려해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19건의 경제 관련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을 포함한 관련단체들은 이미 이명박 정부 때부터 국민반대로 무산된 법이라는 점과 서비스산업 발전을 명분으로 의료민영화정책이 추진되거나 서비스산업선진화위원회를 통해 정책이나 법령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들고 있다. 그리고 교육과 의료를 서비스산업으로 묶어 공공성을 파괴한다는 문제제기가 많다. 이 법에 대해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고형권 국장을 만나 알아봤다. - 우리경제에서 서비스산업이 왜 중요하다고 보는 지? 그리고 그간 정부에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아는데, 성과가 부진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한마디로 서비스산업은 우리경제가 성장하고 일자리, 특히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호한 일자리를 창출해 낼 우리경제의 차세대 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서비스산업은 이미 양적인 측면에서 우리경제의 2/3정도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성장했습니다. 서비스업의 취업자는 전체 취업자의 70%, 서비스업생산은 전체 생산의 60% 수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산업의 질적 발
권리금을 법제화해 정당한 이해관계로 조정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마련 과도한 임대료 인상과 계약 갱신거절로 인해 그 동안 부동산 거래에 있어 임차인들의 피해가 컸고, 그 중에서도 상가 임대차에서의 권리금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를 둘러싼 사회적인 분쟁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에서는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를 강화하고, 임대인에 대한 권리금 피해구제방안을 마련하며, 지속가능한 권리금 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연내에 개정할 예정이다.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 강화 먼저, 현행법은 환산보증금 4억을 초과하는 상가임대차에는 대항력이 인정되지 않아 퇴거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었으나, 환산보증금과 관련 없이 모든 상가임대차에서 대항력을 인정해 임대인이 변경되더라도 권리금 회수기회와 계약갱신 청구권(5년)을 보장받게 된다. 또한, 권리금 침해와 관련해서는 시장의 권리금 거래 현실을 반영해 임대인에게 임차인이 임대차 종료 당시의 권리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의무를 부과하되, 협력의무 적용기간을 최대 임대차 종료 2개월로 제한된다. 다만, 차임액을 3기 이상 연체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임
2015년 정부예산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376조원으로, 중점투자되는 분야는 경제와 안전, 복지분야 등으로, 반값등록금, 시간제 보육기관 확대, 기초연금 수급자 확대, 어린이 무료예방접종에 A형 간염 추가, 사병봉급 15% 인상 등이다. 그 중에서도 이색적인 사업이 눈길을 끄는데, 우리의 생활과 관련된 사업을 들여다 봤다. 경제분야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배터리대여사업에서는 제주도에 버스와 택시 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해 배터리가 비치된 정류장과 차고지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72억 5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그리고 구도심 및 주택가 등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고 주차정보제공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우수전통시장 5개소를 선정해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톡톡 튀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적극 활용되는데, 전통시장과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시제품개발비용이 30억원 가까이 배정됐다. 수출유망농산물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파프리카의 안전, 품질제고 및 브랜드 홍보로 중국 수출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