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대형폐기물 수거업체와 손잡고 중고 가전·가구를 선별해 저소득층에게 무상 지원키로 했다. 시 완산구는 오는 6일부터 연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고 가전·가구 무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완산구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인 ㈜삼부 재활용센터가 수거해 수리 정비한 중고 가전제품과 가구를 지원받기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무료로 전달하게 된다. 따뜻한 지역 나눔 실천과 자원의 재활용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중고 가전·가구 무상 지원품목은 세탁기, 냉장고, TV, 쇼파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저소득층 가구는 연중 완산구 자원위생과로 문의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 완산구는 그간 중고 가전·가구 무상지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삼부와 간담회를 갖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와 관련, 시는 중고가전·가구 무상지원사업을 시작한 지난해의 경우 11세대에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늘리고 시민만족도를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재활용업체 ㈜삼부 홍성택 대표는 “재활용률을 높이고 지원대상에게 보다 좋은 물품 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강진도깨비농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산물 수출시장에서 중국 수출을 선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도깨비농장의 송용기‧홍여신 부부는 본인들이 개발한 ‘마법의 블랙 작두콩차’를 중국에 수출해 작년 3천5백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2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중국에 선적할 계획이다. 작두콩차는 기관지와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마법의 블랙 작두콩차’는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해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했으며 특히, 이번 수출로 중국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알리바바’와 미국의 종합소매업체인 ‘kmart’에 입점하는데 성공해 차 마시는 문화가 발달한 중국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홍여신 강진도깨비농장 대표는 “이번 중국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작두콩차를 생산해 강진 작두콩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체부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체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유도해 부품 판로의 다각화를 도모한다. 이에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판매하는 순정품과 비교해 성능과 품질이 동등한 부품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히 공급하는 일감 창출형 대체 부품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재)전북자동차융합기술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선진 제품 분석, 금형 제작, 공정기술 개발 및 제품인증까지 기술과 사업화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개발,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화 지원 등 대체 부품 산업의 판로를 다각화할 수 있는 전환점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시설과 장비의 중복투자에 대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기술 개발에 필요한 3D 역설계 시스템, 3D레이저 가공기 등 고가의 연구 장비들을 갖춘 군산의 ‘대체 부품 기술센터'를 공동 활용, 자동차 대체부품 지역 R&D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가 지난달 31일 오후 연안 해양생태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빛원전 5·6호기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의 일환으로 구성·운영중인 ‘한빛원전 온배수 환경영향 저감대책 지역협의체’ 규정에 따라 고창군에서 제안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고창군 제안사업은 총 6개 사업으로 ▲바지락 1번지 프로젝트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 ▲바지락 프랜차이즈 컨설팅 용역 ▲어촌계 재편을 통한 활성화 ▲두어마을 6차 산업 활성화 ▲바닷길 진출입로 정비사업 등이다. 사업비는 총 3억3500만원으로 발전소 인근지역 해양생태 활성화를 위해 투자된다. 앞서 고창군은 2016년부터 한빛원전과 온배수 환경영향 저감대책을 위해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고창군청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전체 바지락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바지락 1번지’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고창군 필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와 전북은행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선불카드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선불카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시와 전북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하는 선불카드의 보다 원활한 발급과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별도의 통장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한 ‘전주 함께하트 카드’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소상공인(공공요금) 지원카드’로, 전주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중교통(후불교통기능), 유흥업소·골프장·백화점·대형마트 이용과 귀금속 구입, 온라인 결제 등의 사용은 제한된다. 시는 전주형 재난기본소득과 소상공인(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위한 신청접수를 각각 지난달 27일과 이날부터 받고 있으며, 접수 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북은행에서 선불카드를 신청한 후에 수령 할 수 있다. 선불카드의 사용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사용만료일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주말기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감회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세종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개월 간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69만 8,63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24만 5,002명 대비 54만 6,366명(△44%)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운송수입금은 7억 700만 원으로, 전년 12억 3,900만 원 대비 5억 3,200만원(△43%)이 줄어들었다. 시는 이용객이 적고, 승객 감소율(△52%)이 높은 주말 시내버스 감회를 추진하며,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평일 노선도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일부터는 ▲광역노선(1000번, 1004번, 1005번)은 종전 15∼20분 간격(199회)에서 20분 간격(158회)로 감회 운행한다. ▲신도심 지선노선(201∼204번, 221번, 222번)의 경우 종전 10∼15분(513회)에서 15분 간격(405회)으로 주말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시내버스 감축 운행과는 별개로 이용객 감소와 해외입국자들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전파 예방차원에서 1일부터는 세종∼인천공항행 시외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한편 세종터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도서관들(5곳)을 임시 휴관한 가운데 비대면 도서 대출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시 휴관이 종료될 때까지는 전화 도서 예약 대출제를 시행한다. 전화 도서 예약 대출제는 이용자가 무주형설지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한 도서관(형설, 만나, 반딧불, 샘누리, 안성)에서 대출 가능한 도서를 조회한 후 전화(각 도서관)로 신청하는 것으로, 도서 대출 신청을 한 도서관으로부터 장소와 시간을 문자로 안내받아 수령(기존 대출 권수 포함 1인 5권, 대출기간 21일)하면 된다. 예약 접수시간은 무주읍 형설지공도서관(063-320-5622)이 오전 9~12시, 오후 1~5시까지이며 안성면 만나(070-8802-6000), 안성(063-323-0106), 설천면 반딧불(070-7743-8006), 무주읍 샘누리(063-323-2231), 도서관은 오전 10~12시, 오후 1~5시까지다. 주민들은 “도서관이 휴관 상태라서 다양한 책을 읽기가 어려웠는데 전화 예약 대출이 가능하다는 소릴 듣고 반가웠다”라며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찾아서 빌려봐야겠다”라고 전했다. 도서관이 없는 무풍면과 부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계룡시는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예방을 위해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했다. 먼저 자가 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해외입국자들의 편의 제고 및 지역민과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달 28일부터 운영 중에 있다. 해외입국자는 공항에서 광명역구간을 운행하는 전용 공항버스로 광명역에 도착하면 입국자 전용 KTX를 이용해 계룡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계룡역을 경유하는 KTX-산천(전용칸 8호차)열차는 1일 1회(오전 10시 50분 도착) 운행한다. 시는 계룡역에 도착한 입국자를 보건소 또는 소방서 구급차량을 이용해 계룡시 선별진료소(보건소)로 이동 조치하고 무료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후 자택까지 안전하게 수송할 계획이다. 수송차량 운전기사는 방역복, 마스크,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수송한 차량 및 계룡역사의 방역 소독에 집중해 2차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해외입국자에게도 오후6시 이전 도착하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모든 해외입국자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설치한 후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매출급감 등 소상공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 지원 예산 25억원을 추경에 확보하여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연 매출 2억원이하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3개월분 60만원을 지급하며, 두루누리 사업에 가입된 소상공인 업주가 부담하는 근로자의 4대 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 군은 이번 지원이 업주의 보험료와 공공요금 등 비용부담을 덜어줘 경영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피해로 운영이 중단된 사업장의 근로자가 무급휴직을 실시한 경우 월 50만원(총 100만원)씩 2개월간 지원한다. 아울러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 직접 피해 직종도 실직자와 일정 기간 일을 할 수 없는 근로자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일용직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실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일자리를 제공하여 근로자 1인당 월 180만원, 3개월간 총 540만원을 지원한다.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진 직종으로 현재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에게도 2개월간 월 50만원(총 1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현재 내수경기 위축 해소를 위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유병훈 부시장과 논산시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주말 대전 32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알려진 시설을 찾아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2곳의 시설에 방역이 완료되었음을 알려주는 ‘클린존 배너’를 설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향후 확진자 동선공개로 의도치 않게 매출에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일괄 방역 소독이 완료되어 이용에 문제가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이용하여 더불어 사는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