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지역 내 공동체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무인 기부 나눔터 운영에 나섰다. 전주시 마을공동체는 전주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의 도움을 받아, 6일 평화주공 1단지 부근에서 온두레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등 50여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공동체 무인 기부 나눔터’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공동체 회원들이 쿠키, 빵, 수제청 등 먹거리와 김치 등 밑반찬, 샴푸나 비누 등 생필품을 직접 만든 뒤 3~5개씩 소포장해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무인 기부 나눔터를 설치한 것으로 취약계층이 자유롭게 나눠 가졌다. 이날 첫 번째 운영된 무인기부대에서는 김치류 70개와 잼과 차 종류 250개, 비누 등 생필품 500개, 구운 계란, 놀이키트, EM 활성액 등 다양한 물품이 총 300여 세대에 전해졌다. 공동체 회원들은 아파트 방송 협조를 통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이 기부 나눔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특히 ‘네모의 꿈’,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공동체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기부물품을 직접 가정에 전달키도 했다. ‘공동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최명규 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획부장이 제49대 전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최 부시장은 6일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인 점을 고려해 공식적인 취임식 없이 코로나19 비상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시장은 이날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지혜를 모아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최 부시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그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행정안전부 특수재난협력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실 특수재난지원관 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냉철한 판단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행정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전주시는 폭넓은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최명규 부시장의 부임으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최 부시장은 “전주발 착한임대운동, 전국최초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전주형 시책’이 코로나19 비상시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의 가계안정, 민생경제 살리기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3000여 전주시 직원들과 더불어 민선7기 역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논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운수업자 등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에 이어 농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민수당을 조기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농어업·농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도입 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역과 기초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올 하반기 농어민수당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어업인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됨에 따라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지급시기를 오는 5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우선 확보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1차적으로 지급한 이후 11월 중 예산확보 및 임·어가 등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금번 지급되는 1차 농어민수당은 총 58억여 원으로 1농가 당 45만원씩 총 1만 3천 농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논산사랑지역화폐로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6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신청인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계룡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공백 최소화 및 시민들의 도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비대면 대출서비스는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하면 다음날 도서관 정문 앞에서 책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엄사도서관에서 시범 시행하던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달 7일부터 계룡도서관까지 확대 시행하고, 각 도서관별 휴무일을 제외한 주말동안에도 신청도서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도서 대출 편의를 제고한다. 이에 따라 계룡도서관은 화∼일요일(월요일 휴무), 엄사도서관은 월~목요일, 토~일요일(금요일 휴무)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지난 2주간의 시범기간 동안 이용자 불편사항을 수렴해, 당초 홈페이지 링크 사이트에서 하던 신청방식이 아닌 로그인만 하면 도서검색 후 간편하게 클릭 하나로 대출신청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예약도서는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주말 오전11시∼오후6시에 받을 수 있으며, 수령시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도서 대출은 1인당 5권까지 14일간 대여 가능하며,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3일 현재 노래방과 피시방 등 1,608곳이 자발적으로 임시휴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자치구는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 영업중단을 권고하고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자발적 휴업을 하면 50만원씩 지원금을 지원한다. 시와 자치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중단을 권고하는 한편, 지난달 17일부터 PC방, 노래방 등 현장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도 하고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장내 손 소독제 및 살균 소독제 비치여부, 예방수칙 부착 여부, 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좌석 띄어앉기 이행 여부 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자치구와 협조해 매일 감염 취약 시설 100~150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며 “사업주들도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안내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생계비를 지원한다. 시는 3일부터 총사업비 50억5,200만원을 투입해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지역고용 대응 특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조업을 중단하고도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와 고용안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이며, 1일 2만5,000원씩 월 최대 50만원까지 40일(약2개월)을 지원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무급휴직근로자의 경우 전주시 소재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고용보험이 가입된 근로자 중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무급휴직 대상자 795명이다. 단, 단란주점업, 유흥주점업 등 청소년 유해업소와 1인 사업장, 사업주의 배우자·4촌 이내 친족,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자체 지원금을 받는 자 등은 제외된다. 또한 특수형태근로자·프리랜서의 경우 5일 이상 일을 수행하지 못한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고용보험 미가입자이다. 대표적으로 △택배기사 등 운전·배달업 △덤프트럭 기사 등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코로나19 감염 여파로 미뤄진 새 학년 개학이 4월 9일(목)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전남교육 학교비정규직노조원들이 개학 후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마스크 5,000매를 제작·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지부장 박금자)는 4월 3일(금)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석웅 교육감에게 면마스크 5,000매를 전달했다. 장기간의 개학 연기 속에서도 긴급돌봄 업무 지원 등 학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조합원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공감대를 이루고 마스크 제작에 동참하게 됐다. 순천·여수·광양·보성 등 전남 동부지역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3월 23일(월)부터 마스크 제작활동에 들어가 10여 일 동안의 작업 끝에 면마스크 5,000매를 제작했다. 전남 동부 지역 4개 지회에서 300여 조합원이 참여해 주말·휴일도 반납한 채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마스크를 만들었다. 박금자 지부장은 “모두가 나서 코로나 극복에 애쓰고 있는 상황에서 평소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도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면서 “작은 힘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스마트 축산산업을 선도하면서 노동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20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사업에 23억원(국비 7억원, 기타 융자, 자부담 등)의 사업비가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는 전북도내 축산분야 ICT융복합 전체사업비 192억원 중 고창군이 56억원(30%)을 차지하며 스마트축산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54%를 차지하는 고창군 유기농축산은 로봇착유기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면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선도 하고 있다. 고창군 한 농장주는 “낙농가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착유에서 비롯된다. 착유를 위해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목장에 있어야 하고, 일부 신체적 고통도 감수해야 하는 문제점이 해소되면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청 이동태 축산과장은 “ICT융복합 스마트 축산은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는 만큼 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하겠다”며 “스마트 축산으로 해당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환경도 개선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 무주읍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변 담장에 그려진 ‘해바라기 벽화’가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약 40m에 이르는 벽화거리는 무주읍이 시가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3백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것으로, 해당 구역 내 주택 담장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를 비롯해 ‘장독대’, ‘고무줄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냇가에서 물고기 잡는 아이’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이 가득 담겼다. 벽화는 무주읍에 거주하는 주민 양상모 씨가 직접 그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 씨는 “옛날이야기를 듣듯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습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 넣었다”라며 “담장 너머에 사시는 분들이나 그림을 보며 지나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읍에 따르면 당초 이곳은 주택 담장의 페인트칠이 벗겨져 지저분했으며 인도는 스티로폼 화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적치물들로 너저분하고 통행도 불편한 상태였다. 무주읍 행정복지센터개발팀 오상희 팀장은 “행정복지센터 바로 앞이다 보니 무주읍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동안은 관리가 안 된 부분이 있었다”며, 지난 3월 벽화와 주변정리를 통해 거리를 정비하기로 결정하고는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는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및 왕궁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흉물로 방치된 휴·폐업축사를 철거하여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폐업축사는 축사 입지제한 등으로 인해 축사의 이용가치가 높아져 개보수 후 현업축사로 전환되거나, 지속적인 오염원 유출로 새만금 수질개선 노력에 저해가 될 뿐만 아니라,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폐슬레이트 지붕의 석면 날림으로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철거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익산시는 왕궁정착농원 휴·폐업축사 매입사업 종료된 2019년부터 근저당 설정 등으로 매입이 어려운 축사에 대하여 철거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해 3개 농가 축사 5개 동 2,000㎡를 철거하였고, 무허가 축사 적법화 신청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3개 농가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아 올해 4월부터 3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8개 동 3,818㎡ 철거 할 계획이다. 휴·폐업축사를 철거하면 건축물 대장 말소와 축산업 등록이 취소가 되기 때문에 가축사육두수 감축 효과로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석면 날림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휴·폐업축사 철거사업을 통해 새만금유역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