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가 4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는 ’23년 최초 시행된 이래 산·학·연과 소요군이 AI·디지털 기술의 국방활용 방안을 협업하여 기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발표회를 통해 산·학·연에서는 민간분야에서 성과가 입증된 기술의 국방 활용을 제안하고, 군은 국방력 강화에 필요한 우수기술을 국방실험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94개 산·학·연이 그동안 연구개발 해 온 ‘객체인식 AI 융합 감시 기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데이터 융·복합 기술’,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교육훈련 시스템’ 등 총 104건의 기술을 제안하고, 군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과 산·학·연은, 우리 군의 전투 역량 강화는 물론, 병역자원 감소 등 다양한 국방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기술 적용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진행하였다. 발표회에 참가한 천승현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군 기술협력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4월 5일(금) 국방컨벤션에서,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최초로 개최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17개 유엔사회원국 주한대사를 비롯하여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데릭 멕컬리 유엔사 부사령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를 포함한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 간의 다양한 협력체계 강화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이날 행사 간에 오랜 기간 유엔사에 근무하며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전역하는 장병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미일은 4월 2일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남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 일대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다. 이번 한미일 공중훈련은 작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시행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그리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앞으로도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024년 4월 1일(월) 오전, 3년 7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4월 5일 이임을 앞둔 윌러드 벌러슨(Willard M. Burleson Ⅲ) 미 8군사령관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하였다. 국방부에서 개최된 이번 서훈식에는 강신철 연합사부사령관, 립슨 주한미군특수전사령관 등 한미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벌러슨 중장의 수훈을 축하하였다. 벌러슨 사령관은 미 8군사령관으로 취임한 이래 코로나19 위기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서도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연합방위태세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되었던 한미연합훈련은 물론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미 국립훈련센터(NTC)에서의 연합훈련 시행 등을 통해 한미 양국군의 상호운용성 증진과 연합작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벌러슨 사령관의 이러한 노력들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축하는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벌러슨 사령관이 전역한 이후에도 한미동맹의 든든한 지지자로서 한미동맹의 발전에 공헌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벌러슨 사령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4월 1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방AI센터 창설식을 개최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창설식은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KAIST 총장, 각군 참모차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방AI센터’는 인공지능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정책지원 및 기술개발 전담조직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및 「국방혁신 4.0」 과제로 창설이 추진되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방분야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AI센터는 기술전문성을 가진 민간연구원과 군사전문성을 갖춘 현역 군인을 합해 약 11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복합체계・전장상황인식 등 인공지능 관련 핵심기술 개발, △군 인공지능 소요기획 지원 및 기술 기획, △민간 인공지능 기술의 군 적용을 위한 산・학・연 협업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곽기호 신임 국방AI센터장은 “국방AI센터를 국방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씽크탱크(Think Tank)이자 연구개발 허브(R&D Hub)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장관은 4월 1일 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서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과 미래전 환경에 대비한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지난 2월부터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간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개별 분야별로 다양하게 협력해 왔으나, 미래 도전적 국방환경에서는 첨단 과학기술과 국방분야 간 보다 전략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방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양 부처 간 협력을 제도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부처 간 지속적․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 사이버 등 미래 전장에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민·군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국방 분야에서의 민간 첨단기술 실증 등을 통해 기술·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 업무협약에 담긴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 부처는 총 4개 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3월 29일 육군 5군단(포천 소재)에서 민·관·군 및 주한미군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 로드리게스 훈련장(이하 영평훈련장)에 대한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실시된 협회의에는 5군단장, 미8군사령관, 포천시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행안부 및 경기도 관계관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갈등관리협의회는 영평훈련장 주변 지역주민의 위험과 불편을 완화하고, 훈련장에서의 사격 시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년 6월 27일 최초 개최되었으며, 이번으로 7회째를 맞는다. 협의회는 그간 영평훈련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반 갈등 및 문제를 민·관·군이 상호 협의하고 해결하는 화합의 장이 되어 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차체(포천시)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영평훈련장 주변지역 지원사항들을 설명하고, 영평훈련장 정상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현재 국방부, 국토부, 행안부 등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19개 주민지원사업(전철 7호선 연장, 도로 개설 및 확·포장, 주민이주 등)에 대한 진행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였다. 또한, 영평훈련장 주변 주민들의 실질적 보상방안 마련을 위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3월 25일(월)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제1기 국방부 2030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국방부 2030 자문단 운영계획 발표, △장관과의대화 순서로 진행되었다. ‘국방부 2030 자문단’은 청년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시책으로서 단장 황민식 청년보좌역을 포함한 총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자문단원들은 지난해 12월 ‘청년DB’를 통한 공개모집에서 약 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이다. 이들은 서류심사 및 면접전형 과정을 거쳐 사회경력과 연령, 국방분야에 대한 관심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선발되었다. 선발된 자문단원들은 현역병·초급간부·대학생·기업인·교직원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25년 1월까지 ①병영, ②자기개발, ③복지문화, ④진로교육 4개 분과에 걸쳐 병영생활과 관련된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도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자문단원들은 분과회의(월 1회) 및 전체회의(분기별 1회)를 개최하여 정책제안을 발굴하고, 예하부대 등 정책현장을 방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3월 20일(수) 오전 국방부에서 타벳 모하메드 사이에드 알 아바시(Thabet Mohammed Saeed Al-Abbasi) 이라크 국방부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올해 자이툰 부대 파병 20주년과 「군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국방·방산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신식 장관은 한-이라크 간 군사교육 교류, T-50 훈련기 수출, 공군기지 재건사업 등을 통해 양국 국방·방산협력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추가적인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이 개발 및 운용 중인 다양한 무기체계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양국이 단순히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를 넘어 군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속 군수지원 등 포괄적인 국방·방산협력 관계로 발전 및 심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타벳 장관은 이라크의 재건과 이라크군의 발전에 기여한 자이툰 부대 등 한국군을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이 무역 및 방산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과 수십 년간의 운용 경험을 통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선호 국방부차관은 3월 19일 오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계기 장관급회의 참석차 방한한 칼-오스카 볼린 (Carl-Oskar Bohlin) 스웨덴 민방위장관과 만나 국제 안보정세와 양국 국방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선호 차관은 스웨덴은 6.25 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우리의 우방국임을 강조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스웨덴의 기여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선호 차관은 “3월 7일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한 것을 환영한다”며, “불안정한 국제 안보환경 속에서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향후 유럽 안보에 있어 스웨덴의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볼린 장관은 200여 년간 중립을 유지하던 스웨덴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계기로 국방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며 나토 가입 배경을 밝혔다. 김선호 차관과 볼린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러·북 군사협력 등 최근 안보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에 공감했다. 양국 국방부는 앞으로 우주, 사이버,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협력을 지속 발전시키고, 주요 안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