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0월 20일 14시 육군회관(서울 용산구)에서 신범철 국방부차관 주관으로「제7회 국방 청렴에세이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군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국방부 공무원, 장병, 군무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7회 국방 청렴에세이 공모전」은 7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방 청렴에세이 공모전은 「청탁금지법」시행과 더불어 반부패 인식 제고와 청렴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49편이 접수되었으며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에는 ‘정직한 군대, 청렴으로 물들다’(육군 32사단 병장 한준빈), 우수상에는 ‘우리의 결의’(육군 21사단 병장 이정안), ‘원래 내 것이 아니다’(육군 1군수지원여단 소령 이창호)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청렴, 그것은 결코 먼 곳의 일도, 어려운 일도 아니었다’(군사안보지원사령부 7급 김대현), ‘자기합리화’(육군 37사단 소령 김준현), ‘모난 수염 자르기’(육군훈련소 상병 백건환), ‘내 마음이 흐리면 온 세상이 흐리고’(군사안보지원부 상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0월 19일 오후, 마리우슈 부아쉬착(Mariusz Blaszczak)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국방·방산협력 등 양국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지난 5월 폴란드 부총리의 방한 이후 5개월 만에 양 장관 간 두 번의 회담이 이루어진 것은 한-폴 국방당국간 협력관계가 그만큼 긴밀해진 것으로 평가하며, 이 협력 모멘텀을 지속 이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한-폴간 방산분야 협력이 매우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명하면서, 앞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폴란드 군 현대화와 전력증강을 위한 방산협력이 양국 모두에 호혜적인 협력이 될 것이라 평가하며, 지난 8월과 9월에 체결된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전투기 수출 계약이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장관은 추가로 이루어진 천무 다연장 로켓 총괄계약은 양국 간 방산협력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부아쉬착 부총리는 천무를 포함한 제반 계약 체결은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되었다고 언급하면서 계약 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18일 오후, 국방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유럽 안보정세, 한국-NATO 안보협력 발전방향 등 양측의 주요 관심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NATO 사무총장 간 회담이 개최된 이후 이번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의 5년 만의 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한국-NATO 간 우호 협력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양측은 자유민주주의, 인권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NATO의 안보협력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상황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설명하면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있어 NATO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에 페레스트레요 대표단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높게 평가하면서, NATO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페레스트레요 대표단장은 우크라이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행안부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간 경상남도에서 병력·차량·건설기계 동원훈련 등 지역단위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충무훈련은「비상대비 자원법」등을 근거로 1981년부터 정부기관(행안부․ 국방부) 주도하 매년 3~4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비상상황 하 국가 동원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정부종합훈련이다. 주요 훈련으로는 자원동원(인원 및 물자), 테러대비, 피해복구, 전쟁이재민 수용, 산업동원 생산훈련 등이 있다. 이번 충무훈련은 경상남도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병무청 등 10개 정부부처와 경상남도 등 18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경남지방경찰청, 통영해양경찰서 등과 육군 제39보병사단과 종합정비창, 52군수지원단, 공군 교육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 일정으로는 1일차에 현장점검을 통해 지자체·병무청의 충무계획과 군 동원운영계획 수립실태, 비축물자 현장점검, 산업동원 중점관리업체 점검 등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월 16일(일) 14시, 합참 전투통제실을 찾아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거듭하고 있는 현 상황과 관련하여 합참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하달하였다. 이 장관은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속하는 한편, 정당한 우리 측의 사격훈련을 ‘고의적 도발책동’이라고 억지 주장하면서 9.19 군사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은 치밀하게 계획된 도발이자, 의도된 일련의 도발 시나리오의 시작일 수 있다”고 평가하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강조하였다. 이 장관은 우리 군이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 대해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작전현장의 지휘관과 장병들이 북한의 성동격서(聲東擊西)식의 직접적 도발이 발생할 경우 추호의 망설임 없이 자위권 차원의 단호한 초기대응을 시행하는 현장 작전종결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하였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지난 10월 14일, ‘강하고 스마트한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3사관학교가 창설 제54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방행사로 전환하여 시행하였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교 內 충성연병장에서 사관생도를 비롯한 생도가족 및 친지, 출신 동문 등 약 1,3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창설기념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성화대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사관생도 명예제언 ▲학교장 기념사 ▲분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사관생도들은 행사의 백미(白眉)라고 표현되는 분열 간 절도있고 일사분란한 모습을 선보여 참석한 생도가족 및 내빈들의 아낌없는 찬사와 힘찬 박수를 받았다. 방성대 학교장(소장)은 축사를 통해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54년간 국가안보와 국익수호를 위해 장교를 양성해 오면서 도약과 성장을 거듭해 왔다.”라며, “창설과 발전의 반세기를 반추하면서 앞으로도 군의 미래 주역이 될 생도들이 정예 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노력을 결집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날은 창설 기념행사와 더불어 29기 졸업생들의 임관 30주년과 37기 임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10월 13일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을 방문하였다. 과학화전투훈련단의 마일즈 장비를 체험하였습니다. 부대 장비센터에 방문하여 장비를 보관하고 자동 불출하는 체계를 확인하였으며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사격 체험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학화훈련간 운용되는 드론 시연에 참관하였으며 소형드론을 조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육군을 전역한 김상욱씨는 “KCTC에서 운용되는 장비 및 훈련체계를 이해하였으며 실 전장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적이 있는 훈련을 실시하는 세계에서 3번째로 설치된 여단급 훈련장을 체험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하였다. 이날 단원들은 병영식당을 방문하여 식당환경 개선,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확인하는 등 장병 가족의 눈높이에서 장병 급식을 직접 체험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0월 13일(목)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이니아 바티코토 세루이라투 (Inia Btikoto Seruiratu) 피지공화국 국방부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면담은 양국이 1971년 수교한 이래 지난 2017년 최초로 개최된 한-피지 국방장관 면담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국방 분야 고위급 면담이다. 신 차관은 한국이 '한-태평양도서국외교장관회의' 등을 기반으로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하고, 특히 올해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의장국을 수행하는 등 남태평양 지역 중심 국가인 피지와의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이에 세루이라투 장관은 2017년 양국 간 「국방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한-피지 국방교류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이미 마련되어 있는 만큼,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간 국방분야에서의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하였다. 한편, 신 차관은 대한민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우방국인 피지가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세루이라투 장관은 신 차관의 요청에 유념하겠으며, 귀국 후 유관 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유엔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2 유엔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쟁기념관의 대표 문화브랜드인 유엔문화축제는 작년 대한민국의 유엔(UN) 정식 회원 가입 3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해 처음 개최되었다. 각종 문화예술행사로 국제평화를 위한 유엔의 활동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유엔문화축제가 올해 더 풍성한 내용으로 지역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19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행사에 이어, 21일에 유엔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린다.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유엔사령관, 그리고 22개 주한참전국대사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먼저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는 방송인 캠벨 에이시아 양이 미래세대 대표로 직접 쓴 감사편지를 낭독한다. 이어지는 특별 공연에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하여 유엔참전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연방 제27여단이 3개 대대병력으로 3일 동안의 방어전을 전개해 무려 5배가 넘는 중공군을 막은 전투로, 이로써 국군과 유엔군이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어 어린이기수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전남 영광군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박태인 경사(추서계급)로 확인하였다. 2007년 5월, 전라남도 영광군 삼학리에서 국유단과 육군 31사단 장병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경찰 신분으로 참전했던 고(故) 박태인 경사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197분의 6·25전사자 유해에 대한 신원을 확인하여 가족의 품으로 모시게 되었다. 고인은 호남지역 전투(1950.7.20. ~ 25.)에서 전사하였다. 벌교경찰서에서 순경으로 근무중이던 고인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북한군 6사단의 호남지역 진출을 지연시키기 위해 국군과 전남경찰국이 전개한 호남지역 전투에 참전하였다. 이 전투에서 삼학리를 경계중이던 경찰 소대 병력은 영광방면으로 진출하는 북한군 대대에 대한 유격전을 전개하면서 영광 불갑산으로 후퇴하였고, 고인은 이 작전에서 전사하였다. 고인은 4남 4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전남 광양시 진정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쟁 발발 당시 슬하에 1남을 두었는데, 당시 2세였던 아들 박완근 님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 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