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2월 2일(금) 오전, 중앙일보-CSIS 포럼 참석차 방한한 존 헴리 소장, 빅터 차 부소장,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등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대표단 일행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와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신 차관은 CSIS 대표단의 문의에 대해 우리 정부 인태전략의 주요내용을 설명하면서, 동 전략을 통해 한국이 신장된 국격과 위상에 맞게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차관은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사용 위협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신 차관은 미(美)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노력과 더불어 한미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CSIS 대표단은 한국의 인태전략에 대한 방향성과 원칙에 공감하면서, 한미동맹이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과정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장관 이종섭)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2022 제1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약칭: 마이콘 MAICON, Military AICompetitiON)」본선전을 11월 30일(수) ~ 12월 1일(목)에 개포 디지털혁신파크(이노베이션아카데미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국방부-과기정통부 협업으로 추진중인 “군 장병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방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여 장병 및 일반인이 디지털 신기술 발전에 관심을 모으고,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발굴하고자 올해 최초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군 장병 부문(간부, 병사 등)과 일반인 부문(대학(원)생)으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국방과 관련된 과제를 주어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참가 모집 결과 총 1,100여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하였으며, 열띤경쟁 끝에 각 부문별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개팀(4인 1팀) 이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에서 군 장병들에게는 △ 야간 사건 사고 대응을 위한 열화상 데이터 내 객체 추적, 대학(원)생들에게는 △ 전천후 작전 수행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부는 11월 30일부로 2022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육군소장 강호필, 권영호, 손식을 진급시켜 군단장,육군사관학교장,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 해군소장 황선우를 진급시켜, 해군사관학교장으로, 해병소장 김계환을 진급시켜, 해병대사령관으로임명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준장 강관범 등 13명과 해군준장 강정호등2명, 해병준장 정종범 등 2명, 공군준장 김중호 등 5명을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하며, 육군대령 강병무 등 54명, 해군대령 김지훈 등 9명, 해병대령 권태균 등 2명, 공군대령 김용재 등 13명, 이상 78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할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며,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고,능력과 자질, 높은 도덕성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하여과학기술 강군 도약에 진력하며 주요 국방정책을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인원과국방AI, 한국형 3축 체계, 디지털 사이버 대응능력등분야별 적임자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한민국 최고의 조리병을 선발하는 군인요리대회인, ‘제3회 황금삽 셰프 어워즈’ 본선 경연이 11월 30일(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황금삽 셰프 어워즈‘는 국방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야전부대 조리병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급식메뉴 개발과 보급, 급식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본선에 앞서 지난 11월 2일(수) 예선전이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으며, 각군과 국직 부대에서 출전한 19개 팀이 실력을 겨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육군 제17보병사단 ‘비룡점정’, 육군 제2공병여단 ‘용진’, 육군 제5포병여단 ‘설국열차’, 해군 제2함대사령부 ‘식구’, 해병대 제1해병사단 ‘이츠마린’, 공군사관학교 ‘고공행진’, 공군 교육사령부 ‘드래곤볼’, 국군의무사령부 ‘잘못된 만남’이다. 본선에서는 '자유 주제 경연'과 '지역 특산물 경연'을 통하여 각 팀의 실력과 역량을 최종 겨루게 된다.’자유 주제 경연‘은 대회 3일 전에 공개된 식재료로 자유로운 메뉴를 선보여 조리병들의 진정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김용일 이등중사로 확인하였다. 2022년 7월 25일 국유단과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을 시행 중인 육군 5사단 장병들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의 유해가 함께 발굴된 인식표 덕분에 고(故) 김용일 이등중사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201명의 6·25전사자 신원이 확인되었고,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4명의 전사자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고 김용일 이등중사의 유해는 만년필 유품에 각인된 성명 덕분에 200번째로 신원이 확인되었던 고 편귀만 하사와 같은 호에서 70년 동안 함께 있다가 발굴되어 연속으로 신원이 확인되었다. 고인은 국군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백마고지 전투('52.10.6.~15.)에 참전하였다.백마고지 전투는 강원도 철원 일대 백마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 9사단이 중공군과 7차례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정도로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전투로서, 9사단은 12차례 공방전 끝에 백마고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지만 고인은 이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하였다. 이번 신원확인은 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3층 기증실에서 특별전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를 11월 30일에 개막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마드센 경기관총(Madsen M1937) 중국 면허생산품’, ‘이라크 타리크 권총(Tariq Pistol)’ 등 국군정보사령부가 이관한 국내외 희귀 총기류를 최초로 대중에 공개한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M2 카빈 소총 대한민국 1호 시제품’도 전시한다. 해당 유물은 1971년 1차 번개사업(긴급병기개발) 당시 제작한 10정의 M2 카빈 소총 시제품 중 유일하게 전해지는 것으로, 대한민국 자주국방 태동기를 대표하는 귀중한 유물이다. 이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일본의 주력 총기부터 현대 민간 호신용 총기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총기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이관된 무기가 귀중한 군사유물로 탈바꿈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보존처리 과정도 상세히 소개하며, 이를 통해 유물 수집과 보존과학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전달한다. 특별전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보건당국에서 발표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확대계획에 따라 11.28일(월)부터 12.23일(금)까지 4주간 군 장병을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재유행에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변이의 높은 면역회피성과 감염 또는 접종 이후 상당기간 경과로 면역력이 약화된 점을 고려하여 18세 이상 성인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금번 군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장병 중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군 병원 등 87개 군 접종기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민간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과 동일한 mRNA 2가백신 3종(BA.1기반 모더나 또는 화이자, BA.4/5기반 화이자)을 보급하여 장병들이 희망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접종을 받은 장병에게는 다음날까지 전투휴무를 부여하는 등 원활한 접종 여건을 보장하고, 이상반응대응팀을 구성하여 접종 후 증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시 조치하는 등 장병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방부관계자는 “군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취약하므로 안정적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제9차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11월 24일 떼어 반(Tea Banh)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였다. 이 장관은 지난 11.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고 하면서, 우리의 인태전략 이행은 아세안 중심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조화롭게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는 것이며,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발표한 바 있음을 상기하였다. 한편, 반 부총리는 한국 국방부가 그간 추진해온 기동 및 공병장비 양도 등 군수협력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고, 캄보디아 장교의 한국軍 교육기관 내 교육훈련 기회 확대와 양국 육군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의 조기 체결을 희망하였다. 이에 이 장관은 캄보디아 장교의 교육 확대와 군수품 추가 양도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이 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7차 핵심험 준비까지 마무리하는 등 한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23일(수) 오전 개최된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아태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 국방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역내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은 자유, 평화, 번영의 ‘3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원칙’ 하에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국 정부는 인태전략 추진에 있어 아세안을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국방부가 ‘한-아세안 국방협력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동 이행계획의 목표는 ‘아세안 중심성’에 입각하여 ADMM-Plus를 기반으로 아세안과의 다차원적인 국방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ADMM-Plus 내 7개 분과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다자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하여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제7차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22일 판 반 장 (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지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장관은 지난 11월 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 파트너 국가 중 하나가 베트남이라고 하면서, 양국 간 국방분야에서도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방산협력 등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21년 최초로 개최된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가 2021~2024년도 베트남의 아세안 대화조정국 수임 기간 중 정례화될 수 있도록 베트남측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판 방 장 장관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국방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이 장관의 베트남 조기 방문을 포함한 국방 고위인사 교류확대, △양국의 국방소요 및 능력을 고려한 방산협력 활성화, △지뢰제거 관련 협력, △한-아세안 차원의 국방협력 심화 등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판 반 장 장관의 제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