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인사동 소재의 마루아트센터는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미술 작품으로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3일(수) ~ 15일(월)까지 "너희집, 우리집" 타이틀로 하루K 작가, 임현채 작가, 정승원 작가 함께 전시를 진행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밝은 에너지 가득한 그림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박해수 작가는 "PRAY FOR" 타이틀로 3일(수) ~ 8일(월)까지 점묘법으로 완성된 독특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1관에서는 하루K, 임현채 작가의 2인전이 진행된다. 하루K 작가는 화려한 채색과 세밀한 묘사의 산수화가 독특하다. 음식재료와 자연의 풍경을 조화롭고 재미있게 구성하여 감상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하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자연과 음식의 융합을 고안한 작가의 생각이 이채롭다. 한지에 수묵 채색 또는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으로 이미지를 자유롭게 구현하여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의 확장성을 발견하는 재미까지 준다. 임현채 작가는 삶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물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였다. 사소하여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은 예쁜 색상과 물질 고유의
▲바지게꾼 놀이장면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 마을에서 오는 5월 6일 보부상들의 애환을 이야기로 엮은‘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열린다. 십이령 마을은 옛날 울진의 해산물과 봉화 등 내륙지방의 특산물을 물물교환하던 보부상들의 길목으로서, 지금은 금강송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전통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1년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개최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축제는 바지게꾼 놀이와 주모 선발대회 등 보부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줄거리로 꾸며지고, 특히 십이령 부녀회에서 축제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장 인근에는 자연 용출되는 덕구 보양온천과 울진 금강송 숲길, 그리고 구수곡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가족 단위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고 있다. 강성국 십이령마을 운영위원장은“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유산을 축제로 승화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즐겨 주시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CONTENTS 2023 May VOL.269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대통령 순방 28 국방 32 국회 경제 36 해성 아트베이 김종신 이사장 42 사회적기업이란 46 외국인 가사서비스 도입 50 어린이 안전·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 54 고사성어 사회 58 종교 탐방-진리횃불교회 66 초록 지구를 지키는 5월의 기념일 70 호텔 일회용품 어메니티 무상 금지 72 끊이지 않는 원조간판 논란 76 지진 규모에 따른 체감 등 지진 정보 80 포토뉴스 문화와 생활 86 구순 화가 황재순의 특별 전시회 90 미사리의 라이브 카페 ‘윤시내 열애’ 96 그 시절 금지곡 100 세계의 결혼식 104 궁중음식 108 여행-니지모리 스튜디오 114 한방칼럼 지자체 117 서울 뉴스 118 부산 뉴스 120 경북 뉴스 121 충남 뉴스 122 전남 뉴스
▲황포돛배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글로벌코리아(대표이사 송진호)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황포돛배 무료탑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지역 기업인 ㈜글로벌코리아가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장애인들과 동행하고자 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오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8회 무료탑승이 가능하다. 황포돛배는 황포를 돛에 달고 그 바람의 힘으로 물자를 수송하였던 배로, 조선 선조 1608년에 편찬한 당시 안동부의 읍지인 '영가지(永嘉誌)' 기록에 근거해 안동호 보조 호수에 조선시대 나루터를 복원한 개목나루(犬項津)에서 운영되고 있다. 황포돛배의 소요시간은 15분이며 최대 탑승인원은 12명으로, 안동 월영교 일대를 유람하며 개목나루 일대의 문화시설과 숨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무료탑승 행사는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단체 소속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단체는 4월 13일까지 ㈜글로벌코리아(054-853-0715)로 접수하면 된다. ㈜글로벌코리아는 전동레저보트 문보트를 개발하여 전국 지자체 및 수상레저업체에 판매 및 임대사업을 진행을 하고 있으며 안동 월영교 개
▲개막식.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별주부전의 본고장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열린 ‘제8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2일간 진행된 축제기간 동안 2000명 이상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즐기는 등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아름다운 서포바다의 절경과 어우러진 벚꽃이 만발한 시기에 열려 화사로운 봄날의 축제로서 낭만의 봄의 풍취를 즐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행사 일정을 4개월 정도 앞당겼다. ▲물고기잡기 또한, 개막식 축하행사 때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불꽃놀이는 환상적이었으며, 63명이 참가한 제1회 비토섬축제노래자랑은 축제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별주부전의 테마에 맞는 수궁가 경연, 연극, 사생대회 등 비토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테마는 경쟁력 높은 축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올해는 제1회 비토섬별주부전가요제, 용왕제, 수궁가, 사물놀이, 청소년페스티벌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사생대회 박동식 시장은 “사천비토섬별주부전축제를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품격있는 컨텐트를 발굴하고 인프라
(대한뉴스 김기준기자)=2023년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가 지난 1일 봉성면 동양리 두동마을(띠띠미마을)에서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와 경북북부권 문화정보센터에서 주관하고 봉화군, 경상북도에서 후원하는 ‘산수유 신춘 시 낭송회’는 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 두동마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봉화군의 새봄맞이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시 낭송회는 ‘시와 음악과 봄꽃 향기’라는 주제로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회원, 마을주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노란 산수유꽃을 구경하고, 시 낭송과 음악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날은 플루트・바이올린 합주, 국악, 성악 등 음악과 한국문인협회 봉화지부 회원, 초대 작가의 시 낭송이 어우러져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마을 담벼락에는 회원들의 시가 전시돼 있어 행사가 끝난 후에도 마을 길을 따라 시를 감상하며 봄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었다. 행사에 방문한 한 주민은 “마을이 노란 산수유꽃으로 물든 것을 보니 봄이 왔음을 실감케 했다.”며 “꽃과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봄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
▲진해군항제의 백미 2023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진해군항제의 백미로 꼽히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4년 만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31일 ‘군항제의 꽃’이라 불리는 ‘2023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개막식을 오후 7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는 참가팀 입장과 개막선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의장대 사열에 이어 불꽃쇼가 펼쳐졌다. 참가팀은 대한민국 육·해·공군, 해병대 등 전 군(軍) 군악·의장대와 미8군 군악대, 염광고등학교 마칭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디차일드 등 14개 팀 700여 명으로, 군악의장 페스티벌만의 진귀한 볼거리인 힘찬 마칭공연과 절도 있는 의장 시범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벚꽃이 만개한 진해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대한민국 해상 안보의 터전인 진해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힘든 군 생활 중에도 실력을 갈고닦아 오늘 행사에 아낌없이 쏟아부어 주시는 군 장병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대가야종묘대제 봉행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월 31일(금) 오전 11시 대가야 종묘에서 대가야축제 첫 시작을 알리는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를 봉행했다. 대가야 종묘대제는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16대 520년간 철기문화를 토대로 가야를 대표하는 대가야국 역대 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 의례를 재현하는 것으로, 초헌관으로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으로 김명국 고령군의회의장, 종헌관으로 김희수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장이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대가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가야 종묘대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가야의 국가적 위상과 웅장함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제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4월 8일(토)부터 10일간 영주 즈음갤러리에서 강준작가(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서양화 초대전이 열린다. 8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서막을 연다. 송재진 관장의 사회로 작가의 작품 해설, 청자 의 질문과 답변, 그리고 초대가수 박푸른숲의 노래 공연이 토크 사이 사이를 장식한다. 강준 화가는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 졸업했다. 현재는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45회나 개최했으며, 일찍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서양화와 판화부문 초대작가를 득했다. 강 작가는 대학시절 접한 비구상 작업을 90년대 말까지 이어갔으나, 1999년부터 ‘자연의 이미지’(나무의 그림자 등)를 자신의 작업에 접목시키면서 비구상에서 구상으로 전향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끈 철학적 계기가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양면성을 사유하면서부터 였다. 인간의 양면성-내 안이 가지고 있는 상이한 성향의 두 가지 존재를 조율함과 동시에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In-Out’(안과 밖)과 ‘Process of Thinking’(생각하는 과정)은 그러므로 필생의 화두가 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지난 2007년 개관 이후 지역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온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년여 만에 재개관한다. 공연장의 노후시설 현대화 등 시설개선을 위해 2021년 4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은 총사업비 59억을 투입하여 공연장 내부 리모델링, 무대설비 전면 교체, 객석의자 교체, 로비 쉼터 조성, 편의시설 개선 등 새단장을 마치고 재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리모델링 기념 재개관 신춘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의 재개관을 알리는 대북과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우리 시대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 미스터트롯 출신의 태권트롯맨 나태주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 원조 한류스타 국민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문화예술로 화합하고 행복한 군위지역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노리광대의 판굿과 강령탈춤보존회의 사자놀이로 공연의 흥을 더해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