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나 지침 등으로 주민 생활 및 지방 중소기업의 권리를 불합리하게 제한하던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유사행정규제가 대폭 개선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민생불편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 접점에서 기업과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방출자‧출연기관의 불합리한 내부규제 247건을 발굴하고, 정비를 추진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지방출자‧출연기관은 의료‧예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운영되는 생활 밀착형 공공기관으로, △신용보증재단, △문화‧장학재단, △테크노파크 등이 해당된다. 유사행정규제란 공공기관 내부규정 중 대외적 효력을 갖는 정관‧지침 등의 규제로서, 명백한 근거 없이 지역주민과 기업의 자율성을 제한하거나 계약상대자에 대한 비용 전가, 거래상 지위남용 등의 불합리한 내규가 정비대상이다. 이번 규제정비는 입법절차 필요 없이 지자체 조례 및 기관 규정을 개정하는 것으로, 지역에 신속하게 파급되어 주민 체감 가능한 규제개혁 성과가 나타난다. 특히,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비용부담 완화, 권익 보호 확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등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인피니티-O(Infinity-O)'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9 Pro(Galaxy A9 Pro)'를 1월 25일 출시했다. '갤럭시 A9 Pro'에 적용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 홀을 제외한 스마트폰 전면을 모두 화면으로 채워 차세대 디자인은 완성했다. 또한, 19.5대 9 비율의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으로 실감 나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의 즐거움을 더했다. '갤럭시 A9 Pro'는 사진·영상을 찍고 공유를 즐기는 세대를 위해 후면에 2천400만 화소 기본 렌즈 뿐만 아니라 망원 렌즈, 심도 렌즈의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2천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낮과 밤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1천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는 광학 2배줌까지 촬영 가능해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기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를 통한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촬영 전후의 배경을 흐리게 조절할 수 있어 더욱 또렷한 피사체 표현이 가능하
우리나라가 지난해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선박 수주 실적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천86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가운데 한국 조선사들이 1천263만CGT(44.2%)를 수주해 국가별 1위를 차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월 24일 밝혔다. 이는 2011년 이후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다시 찾은 것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44.2%는 이전 한국 최고 점유율인 40.3%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고부가선인 LNG선 70척 중 66척(94%), VLCC(20만dwt 이상 초대형 탱커) 39척 중 34척(87%)을 수주해 고부가 주력선종에서 압도적 수주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한 해외 선주사들이 한국 조선사들의 높은 기술력, 제품 신뢰성 및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편, 고용도 2016년 수주절벽의 영향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용은 2016년 1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이후 4개월간 총 2천700명이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은 10만7천명 수준을 회복했으며, 올해도 수주 회복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종합전시회 ‘2019 드론쇼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본 행사는 이번이 4회째로 11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드론 종합전시회, 7개국 50여명의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일반인 대상 드론 제조·비행 체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에도 항공기 등록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안전관리를 도입단계부터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12월말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는 398대이며, 그 외 비사업용·항공기 사용사업 등은 437대로 총835대가 운영 중이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국제 운송사업용은 29대(7.8%) 증가하였고, 그 외 비사업용 등은 14대(3.3%)증가하여 총 43대(5.4%)가 증가하였으며, 올해도 40대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된 수치로 3년 단위로 평균 100대씩 증가 추세를 보여 향후 5년 내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분포를 보면,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398대(47.7%), 비사업용 232대(27.8%), 항공기사용사업 177대(21.2%), 소형항공운송사업 28대(3.3%)순이다. 특히, 작년에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국제 운송사업용 항공기 29대 중 저비용항공사(LCC)가 19대를 새로 도입하여,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는 BMW차량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고 1월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BMW차량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흡기다기관의 경우 리콜 수리(EGR 모듈 교체)한 차량에서 흡기다기관 부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으므로 점검 후 교체가 필요하며, 2017년 1월 이전 생산된 재고 EGR모듈로 수리(교체)한 차량은 2017년 1월 이후 공정 최적화로 개선된 최신 EGR모듈로 재교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BMW(주)는 리콜 대상차량, 시정방법, 시정기간 및 고객통지 등에 관한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지난주 국토부에 제출했다. 시정계획서에 따르면, 흡기다기관 리콜대상차량은 결함이 있던 EGR모듈의 냉각기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 오염이 확인됐거나, 오염가능성 등이 있는 1차 리콜(2018년 8월~) 차량 9만9천여대로 이달 23일부터 누수 여부를 점검해 누수가 확인된 차량에 대해 교체를 시작한다. 2차 리콜(2018년 11월~) 차량(6만6천여대)과 아직 리콜 받지 않은 1차 리콜 차량 일부(7천
국토교통부는 오는 1월 29일부터 전국 83개 지역(시·군·구)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2천204가구,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5천7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청년의 범위를 확대하고 한부모 가족에 대한 공급지원을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해 앞선 사례와 같이 그동안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없었던 경우에도 입주가 가능해진다. 시세 30% ‘청년 매입임대주택’ 19세~39세까지 확대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보수하거나 재건축해 저소득 가구의 청년(19~39세)에게 시세의 30% 수준(3·4순위의 경우 50% 수준)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전국 29개 지역에서 51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로서 순위별로 일정한 소득과 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임대기간 경과 후 2년 단위로 2회 재계약이 가능해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 후 혼인한 청년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7회 연장(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SK브로드밴드(사장 박정호)는 파트너사와 외부 개발자 등 누구라도 클라우드캠의 영상정보를 서비스로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캠 API 포털'을 출시했다고 1월 22일 밝혔다. '클라우드캠 API 포털'은 클라우드캠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및 저장 영상 API를 기관·기업·개인 등 외부 파트너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API가이드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한다. API를 사용하는 개발자가 해당 SDK를 활용하면 기존대비 최소 50% 이상 개발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포털 내 프로젝트가 생성돼 개발 진도관리와 SK브로드밴드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영역도 구축해 사용자의 개발 편의를 극대화했다. 기존에는 개발자 간 일일이 협의로 진행해 연동서비스 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제한적인 서비스 제휴가 이뤄진 반면, 이번 출시된 API 포털로 파트너사는 클라우드캠 영상을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쉽고 빠르게 서비스로 연동 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캠 영상을 활용한 서비스 제휴로, 남양유업과 산후조리원 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3.4인치 크기에 2천만 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하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슬림 3T2'를 출시, 올해 1분기부터 양산한다. '아이소셀 슬림 3T2'는 0.8㎛(마이크로미터)의 초소형 픽셀로 구성된 제품으로 광 손실과 간섭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는 '홀 디스플레이(hole-in display)', '노치 디스플레이(notch-display)' 같이 화면의 크기를 극대화한 디자인이다. 이를 위해서는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카메라 모듈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픽셀 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어 고해상도 카메라를 사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3.4인치의 작은 센서에서 2천만 화소를 지원하는 '아이소셀 슬림 3T2' 제품으로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이 제품은 전면 카메라로 사용 시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후면 카메라용으로 활용 시
99.9%. 우리나라의 전체 기업수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종사자수는 전체 근로자의 9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늘어나는 중소기업 역할의 중요성에 비해 그 경쟁력은 기대해 미치지 못 하는 바가 크다. 2015년 기준 제조 중소기업의 노동 생산성은 제조 대기업의 32.4%에 불과하다. 특히 영세 소기업들의 경우 경쟁력 부재로 인해 100개가 생기고 99개가 망하는 게 중소기업의 현실이다. 이런 중소기업의 고충을 ‘사이다’ 처럼 해결해준 소프트웨어가 있다. 바로 1년 전 출시되었던 중소기업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 ‘경리나라’. 중소기업에 맞춰 크고 많은 기능보다 더 단순하게, 소프트웨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함으로써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오직 중소기업만을 위해 개발했는데, 선택과 집중의 결과는 성공적이다. 경리나라 출시 1년만에 가입 고객 1만개를 돌파했따. 매일 매일 1,000건 이상의 문의와 20~50여개 가량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15년간 쌓아온 다양한 금융 IT 기술과 노하우를 철저하게 경리 업무에 압축시켰다. 작고 가볍지만 날카로운 제품이다.” 웹케시 윤완수 대표는 번거롭고 복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