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G8 ThinQ에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방식 최첨단 3D 센서를 탑재한다. 이 ToF 센서는 독일 반도체 솔루션업체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가 공급한다. 이 회사는 자동차, 전력관리, 디지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9조7천억원 규모다. ToF는 피사체를 향해 보낸 광원이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계산하는 기술로 카메라와 결합하면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과정이 단순하고 외부 빛 간섭을 받지 않아 야외에서도 인식률이 뛰어나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안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에 활용될 수 있을 만큼 반응속도가 빨라 활용도가 높다. LG전자는 사물을 3D로 정밀하게 표현하는 ToF 센서를 LG G8 ThinQ 전면에 탑재하고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LG G8 ThinQ로 셀카를 찍을 경우 더욱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다. 고객이 사진을 찍는 순간 ToF 센서가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가까이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종호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종호 박사가 상용화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대면적 고성능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PCFC)를 개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귀금속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른 연료전지보다 발전효율이 뛰어나다. 그 중에서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는 수소 이온을 전달하는 세라믹 전해질로 구성되어, 기존 세라믹 연료전지 전해질보다 이론적으로 100배 이상 전기전도율이 높은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세라믹 연료전지보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소재 물성으로 인해 박막 전해질-전극 접합체 제작이 매우 어렵고 고온 공정 중 급격한 물성 저하가 발생하여, 오랜 연구개발에도 불구하고 상용화 가능성이 요원한 실정이었다. 이종호 박사는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의 전해질-전극 접합체 구조의 열처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기존 슈퍼컴퓨터 대비 수백만 배 이상의 계산성능을 발휘하는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ICT 원천기술개발이 첫 발을 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 ‘2019년도 차세대정보컴퓨팅기술개발 사업추진계획’ 등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월 31일 밝혔다. 국내 ICT 산업의 제품경쟁력과 인프라는 세계 최고수준이나 미국·중국·일본 등 경쟁국에 비해 핵심원천기술력은 부족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ICT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차세대 ICT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관심과 투자가 절실한 실정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최근 세계적으로 실용화 가능성에 대한 탐색·연구가 활발한 ‘꿈의 컴퓨팅’ 양자컴퓨터 핵심기술을 국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기술개발’ 사업을 새로이 추진한다. 향후 5년 간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등 핵심원천기술개발과 양자컴퓨팅 신 아키텍쳐, 양자알고리즘, 기반 소프트웨어 등 미래유망 분야에 총 445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에는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부족한 국내 양자컴퓨팅 연구저변을 보완·확대하기 위해 과학과 공학 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1월 30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거창 승강기밸리산업특구' '동작 직업교육특구' 등 2개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를 신규 지정했으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증평 에듀팜특구' '영천 한방진흥특구' 등 3개 지역특구의 계획변경도 승인했다. 이번 신규 지정 및 계획 변경된 지역특구에는 특화사업 관련 특허출원의 우선 심사 등 총 31건의 규제 특례가 적용돼, 해당 지역의 특화산업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한편, 향후 5년간 국비·지방비·민간자금 등 3천5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2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87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 발생이 기대된다. 최열수 지역특구과장은 "지역 특구가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 특례 발굴을 확대하고 성과 제고와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5일 한국 시각 오전 5시 37분,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위성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후 약 17일 만에 목표 정지궤도(3만 6000㎞)에 올랐으며, 한 달 동안 오염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한 후 기상탑재체의 경통 커버를 열고 지난 26일 첫 영상을 관측했다. 과연 천리안위성 2A호가 바라본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26일 낮 12시 10분에 천리안위성 2A호가 촬영한 첫 영상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기상위성센터 지상국에서 수신하는데 성공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2월 5일에 발사한 천리안 위성 2A호 발사 후 궤도전이 과정을 수행, 12월 21일 고도 3만6000km 동경 128.2도의 목표정지궤도에 안착시켰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기상위성센터는 기상 및 우주기상 탑재체의 정상 동작 여부를 점검하는 등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운영 준비 기간 중 천리안 위성 2A호가 보내오는 영상을 활용해 각 부분별 기능시험과 원하는 성능의 자료가 생산되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2A호가 보내온 첫 영상은 기존 천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설 명절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설날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설 연휴를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설날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는 귀성 및 귀경길에 나서는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340개소에서 시행된다. 차량점검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는 물론 각종 오일류 및 벌브류 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10여개 항목으로 귀성·귀경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일상점검 서비스가 실시된다. 대상차종은 쌍용차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서비스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국 340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도서 지역 방문 서비스, 명절 및 하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 서비스인 '리멤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설날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080-500-558
헌혈 시 발생하는 혈액분석 결과를 활용해, 헌혈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스마트 헌혈 앱'이 나온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대한적십자사(총재 박경서)는 헌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웅환 SK텔레콤 SV 이노베이션센터장과 김명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서비스는 지금까지 수혈자의 안전만을 위해 진행해온 혈액분석 결과를 헌혈자의 건강관리에도 이용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ICT 기술을 활용해 헌혈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 앱 개발은 지난해 SK텔레콤 신입사원 3명이 구성한 사내 벤처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2018년 신입사원 연수에서 만나 ICT를 활용해 혈액 수급위기를 해결하는 '차세대 헌혈 서비스' 프로젝트를 신입사원 대상 발표대회에서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이에 SK텔레콤도 신입사원 3명만을 별도의 사내 벤처 조직으로 만들어 이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연인원 290만 헌혈자를 관리하는 대한적십자사도 이들의 제안에 호응하면서, 헌혈자
LG유플러스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통신 비상 태세를 갖춘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오는 2월 6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수용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LG유플러스는 설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가고, 고객에게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선다.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마곡 사옥에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KTX 전 구간에 대해 사전 품질측정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 안정화 작업을 완료했다. 또 KTX 역사, 터미널, 공항 등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기지국 증설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명절 특성상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 요원을 증원,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춘다.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 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고객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KT(회장 황창규)가 로밍ON 서비스를 그리스, 스페인, 터키로 확대했다고 1월 29일 밝혔다. KT가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선보인 로밍온은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를 국내와 똑같이 초당 1.98원으로 맞춘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KT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해 총 24개국에서 로밍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 연휴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지중해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 그리고 2월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회에 참가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의 로밍온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신청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해당 국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서비스가 적용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로밍온 서비스는 고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며 29일 기준, 누적 이용 고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그뿐만 아니라 로밍온 서비스는 통신료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객 1인당 평균 해외 로밍 음성통화료는 로밍온 서비스 출시 전, 1만 5천원에서 출시 후 1천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약 93% 줄어든 수치다. KT 5G 사업본부장 박현진
공유경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한국공유경제협회(SEAK; Sharing Economy Association of Korea)’가 22일 기획재정부 설립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4일, 한국의 대표 공유경제 기업과 전문가 및 협회 발기인과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승인 기념 ‘공유경제 트렌드와 전망 2019’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공유경제협회는 세기적 흐름인 공유경제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고자 출범한 관련 기업과 단체 및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협회는 이번 기획재정부 사단법인 허가를 시작으로 ▲공유경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노력,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회원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중점으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공유경제협회 조산구 회장은 “4차 산업 기반의 새로운 혁신 경제 모델이 시민 중심의 공유경제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소유의 시대에서 공유를 통한 효용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단법인 출범을 통해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