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고취대 행렬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이천년 가야 이야기를 퍼포먼스와 전통공연으로 재연한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 왕궁결혼식`이 27일(토) 2천여 명의 군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야왕궁 결혼식 진행모습 가야테마파크는 모처럼 맑고 따스한 주말을 맞아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특별한 결혼식을 관람하기 위해 온종일 수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이날 행사는 인도 아유타국의 사신들이 가야 고취대와 무용수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며 화려한 막을 열었다. 본식은 최석철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부부의 연을 맺음을 하늘에 고하는 고천문을 낭독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십 명의 문무백관과 기수들이 등장해 깃발과 북, 몸짓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지는 공연에서도 가야금연주와 인도-한국 전통무용이 어우러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가야복식체험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결혼식 하객 역할로 행사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으며 한-싱가포르, 한-러시아 커플 2쌍이 수로왕과 허왕후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었다. 행사의 주인공인 심성보(한국 36세)․추아완잉(싱가포르 36세) 커플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받으며 특별한 추억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회장 강동국)는 4월 25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지부장 고규봉)와 함께 경남지역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을 위한 현판 부착사업을 실시했다. 이 날 현판식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대의원 및 운영위원 중 창원·김해·양산 지역소재 기업체 ㈜구룡종합건설(대표 오완석), 도현건설㈜(대표 이철수), ㈜태산(대표 이중섭), 프라임건설㈜(대표 강범식), ㈜덕일건설(대표 김상원) 5곳에 현판을 부착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강동국 회장(現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 운영위원장)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운영진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안전한 경남지역사회 건설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제2수목원 확대투시컷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시는 중구 호동 일원에 들어설 제2수목원을 보문산 유전자원 보존 등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전 제2수목원은 44만 평(145만㎡) 규모로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 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포함한다. 시에 따르면 대전 제2수목원은 기존 한밭수목원과 달리 논과 계곡, 산림 등 기존 자연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활용하는 자연형(산지형) 수목원으로 계획됐다. 특히 보문산에 자생하는 시의 주요 식물자원과 희귀·특산 식물자원을 보존하며 ▲식물수집 ▲연구 ▲생태보전 ▲교육 등 공익적 역할을 하는‘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설지구, 생태전시지구, 연구보전지구 등 3개 지구 내 2개의 전시숲과 2개의 생태숲으로 공간 구상을 했다. 기존의 훼손된 지역은 기존 지형을 복원한 다랭이원과 랜드마크 시설 도입으로 흡인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숲의 공익적 기능을 교육·전시하는 모델전시숲과 계류의 생태적 복원 및 수변 생태계를 전시하는 계곡생태숲, 그리고 보문산 산림자원의 증식·보존 및 종자 연구 등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4월 28일(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축전은 총 41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2,366명이 참가하였으며, 6세 어린이부터 93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26일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어서오이소~ 봄소풍, 울산으로의 초대’라는 주제 아래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시·도 종목별 참가자, 시민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는 따뜻한 봄을 맞아 ‘울산 태화강변에서의 봄소풍’을 모티프로 울산종합운동장 잔디밭 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어 성적발표 및 종합시상, 대회기 이양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축전은 결과와 순위에 관계없이 전국의 시·도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
대화장은 매달 끝자리가 4일·9일인 날에 오일장이 열린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평창으로 가던 중 대화장에 들렀는데 마침 오일장이었다. 제철 맞은 시장의 풍경과 먹거리를 동시에 엿볼 수 있었다. 대화장은 조선시대 중기부터 50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한때는 10대 장터 중 하나로 손꼽혔다고 한다. 현대에 이르러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서울과 강릉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장터가 크게 번성했다. 그러나 고속도로 개통 후 지나다니는 차량의 숫자가 줄어들면서 규모가 많이 축소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오일장에 들어서면 기분이 들뜬다. 색다른 것을 찾아 이리저리 눈을 돌려가며 연신 주위를 살피기에 바쁘다. 대화면의 주된 산업은 예로부터 밭농사가 주를 이뤘다. 그래서인지 장터에는 옥수수, 마늘, 고추, 콩, 감자 등 농산물을 비롯해 인근에서 캐온 약초와 산나물, 쑥, 냉이 등이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순간은 맛있는 것을 먹을 때이다. 특히 평소 좋아하던 음식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고소한 냄새를 따라 발길을 멈춘 곳에서 메밀부침개를 발견했다. 밀려드는 주문에 계속 부침개를 부치고 있는 할머니는 이곳의 터줏대감이었다. 20대 꽃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앞두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월 29일 오후 서울역 공항철도(AREX) 회의실에서 사육곰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사육곰협회, 지방자치단체(구례군·서천군), 4개 시민단체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1월 26일 곰 사육 종식 선언 이후 추진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 등 법·제도 마련과 사육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보호시설 건립 진행 현황을 공유하는 등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력사항도 논의한다. 한편 환경부는 그간 곰 사육 종식을 위하여 사육곰 중성화 조치, 불법증식 처벌 및 관련 법령 제·개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월 23월에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곰의 소유, 사육, 증식 및 웅담 등 부속물의 섭취를 금지하는 한편, 곰 탈출 등의 사고 예방과 수습 등 관련 절차 신설, 사육 포기 곰에 대한 보호시설 설치나 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조성 사업대상자로 충청남도를 선정하고, 반려동물 연관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원-웰페어 밸리’는 작년 8월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 전반의 제품·서비스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실증 종합인프라 시설(2024~2027년 조성, 약 400억원 규모)이다 농식품부는 시·도를 대상으로 ‘원-웰페어 밸리’ 조성 사업대상자 공모(1.14~4.4, 4개 시·도 응모)를 진행하였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서류→현장→대면) 심사·평가를 거쳐 충청남도를 사업대상자로 확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충청남도는 조성계획 타당성, 실현 가능성, 운영계획 적정성, 반려동물 양육·복지계획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원-웰페어 밸리’의 체계적 추진 및 차질없는 조성(‘27년 준공)을 위해 지자체·공공기관·전문가 등과 협업해 지역의 기본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천경찰서(서장 임경호)는 4월부터 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에게 민간경호 서비스와 스마트CCTV 등을 지원하는「안전에 안심을 더하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해자가 △접근금지 명령을 지속 위반하거나 △조사·재판을 앞두고 위협 수위를 높이는 등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 그 피해자에게 지원되며, 1회 7일 이내(필요시 7일 연장)로 피해자의 생활패턴과 동선에 맞춰 민간 경호원 1~2명이 근접 경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무선 CCTV와 스마트벨(경보음 발생 및 112자동신고)로 이루어진‘안심플러스’세트를 기간 제한 없이 제공하여 민간경호 서비스 종료 후에도 범죄 예방 및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임영종 여성청소년과장은 “민간경호 서비스와 안심플러스 세트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여 피해자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일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군산시가 ‘2024년 군산시 소속 사업장의 중대재해 ZERO 화’를 목표로 관과소, 읍면동의 장 72명을 관리감독자로 선임하고 법정 교육을 진행하는 등 중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속도전에 들어갔다. 관리감독자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선임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6시간으로 진행되며 산업재해 예방에 포커스를 두는 대표적인 관리자 교육이다. 특히 이번 관리감독자 교육은 각 부서 소속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에 관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가진 5급 이상 부서의 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기존과는 확실한 차별을 이뤘다는 평가다. 형식적인 교육을 버리고 부서의 장부터 안전책임 의식 무장 지자체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후 관리감독자의 인식개선을 꾀하기 위해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별로 교육 책자를 보고 공부해 일정 이상 점수를 획득하면 수료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지속 되어 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교육의 취지인 관리감독자의 인식개선을 향상 시키기에는 부족했고 형식적인 교육에 지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면서, “좀 더 효율적인 교육을 고심하다 이번엔 산업안전교육업체의 전문강사를 초빙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산 서울주소방서는 4월 26일 오후 7시 롯데시티호텔에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발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여 년간 활동한 산악전문의용소방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소방, 산악의용소방대 및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행사는 감사패, 공로패 수여 및 기념사·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주소방서 산악전문의용소방대는 전국 최초로 2004년 울산 중부소방서 소속으로 창단되었으며, 이후 2021년 울주소방서가 개서됨에 따라 소속 변경, 현재는 서울주서 소속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영남알프스 일대에 시기별·계절별 필요에 따라 전진배치 되어 적극적으로 산악사고 예방·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 평균 200여 건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20여 년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약을 해온 산악전문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악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