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 및 개인별 욕구에 적합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효율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위탁업체인 ‘유천재가 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통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111명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쳐 1650명의 어르신을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 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신체적 기능저하, 정신적 어려움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등 유사 중복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또한 선정된 대상자는 1년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양질의 서비스제공을 위해 개인별 욕구 다양화와 세분화에 따라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외출 동행 및 가사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의 효율화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든든한 복지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를 위해 ‘독거노인 응급 안전·안심 서비스’도 함께 시행하는 등 노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