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가공품 생산과 농외소득창출을 위해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생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25일 농업인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10회 걸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식품법규, 제조설계,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교육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한 교육생은 “농산물 가공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며 “좋은 제품 생산은 물론 생산자의 마인드, 마케팅이나 판로 확보 등의 중요성도 느꼈다”는 교육소감을 말했다.

이 교육은 ‘식품안전위생관리기준’(HACCP)이 내년 12월 1일부터 연매출 1억 미만 또는 종업원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으로 의무 적용됨에 따라 가공식품의 체계적 관리와 안정성을 강조한 사전 대비교육이 됐다.

최효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의 가공상품화로 부가가치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화의 기반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