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동안 민·관 합동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과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1주간을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해 가두행사를 벌여 왔다. 

지난 25일 오후2시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3개 단체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가두행진에 앞서 폭력예방 구축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여성 긴급전화(1366) 홍보물 등을 배부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군에서는 각종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함께 관심을 갖고 이 일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