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농과 가족농의 경영개선을 통해 농가의 소득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는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육성한 강소농 교육생·회원과 함께 ‘2019 강소농 대전’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강소농 대전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4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됐다.

이날 행사는 ‘강소농! 미래농업을 열어가는 강한 힘!’이란 주제로 전국의 강소농들이 모여 성과보고회를 시작해 상품 판매ᐧ홍보, 바이어상담, 체험ᐧ이벤트, 소비자 참여 우수농산물 경매 등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은 현장에서 봄꽃허니꿀벌농장과 예천어무이참기름, 국사봉천마농장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인 천연벌꿀, 참ᐧ들기름, 천마제품을 전시·판매하고 군의 우수품목을 전국에 알렸다.

강소농 교육생 30명은 지난21일부터 2일간 ‘2019 강소농 성과평가 현장교육’과 강소농 대전 참관과, 6차 산업 선도농가인 대가농원(남양주시 조안면)을 방문해 딸기를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 가공상품화 등을 벤치마킹 했다.

최효열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2019 강소농대전은 강소농의 성과평가로 자긍심 고취와 지속성장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강소농이 자율농업 경영체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길러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중소농과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0년 강소농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