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백년대계를 꽃피우기위해 다양한 인재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는 청송군의 교육복지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민선7기 군수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학부모들에게서 실질적 교육복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청송군에 주소지를 둔 관내 중‧고등입학생과 전입생에게 1인당 연간 최대 3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지역고등학생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리더십캠프와 더불어 산남지방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현동‧현서‧안덕 1:1 화상강의 지원으로 대도시학생들과 교육수준의 차이를 좁히기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점도 부각됐다.
군은 미래100년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초등생 영어체험학습과 잉글리시 팝 페스티벌 등 대도시 교육문화를 도입해 농촌지역과의 교육수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확대지원책을 펴고 있었다.
인재육성사업의 큰 결실로는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해 장학기금으로 1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이 장학금은 지역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과정에서 청송군의 미래100년을 이끌어갈 애향심을 키워 내기위한 매년지원 사업이다. 올해 장학생은 207명으로 총3억 8,200의 장학금이 지원된 바 있다.
교육백년대계를 디자인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22개교)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지원 사업에도 지원금5억 5,800만원으로 △방과 후 활동 △기초학력부진학생지도 △기숙사운영 △운동부 훈련비 등 학생들의 보다 나은 교육환경제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괄목할 만한 것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10년 전 설립된 ‘청송인재양성원’의 운영으로 상향된 수업의 질과 입시지도를 위한 컨설팅으로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여왔다는 것이다. 그 결과 올해 주요 국립대와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예년보다 높아졌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미래 100년을 디자인하고 이끌어나갈 재목을 가꿔가는 지역인재육성정책이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력의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