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희망두드림 톡톡(talk-talk), 복지이동상담소’가 24일 진해구 석동 소재 진해연세에스병원을 찾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찾기 위한 복지이동상담 창구를 열었다.
‘희망두드림 톡톡 복지이동상담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서 발굴하여 적극 지원하는 진해구 시책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관내 병원 및 무료급식소를 찾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중앙성당무료급식소 이후 네 번째 운영이다.
이날 복지이동상담소에는 각종 복지서비스 문의가 줄을 이었으며, 병원을 찾은 독거노인 박모 할머니는 “최근 미끄러져 골절로 수술이 필요한데 긴급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다행스럽다”며 “어디에다 물어봐야할지 난처했는데 이렇게 직접 병원으로 와 상담해주고 혜택을 알려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오미숙 진해구 사회복지과장은 “복지이동상담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복지제도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 한 분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진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