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문화

2023 제17회 윤동주문학예술제 성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가을 빛 꿈과 시의 무대


()윤동주선양회 최승호 회장 인사말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2023 17회 윤동주 문학예술제를 21일 토요일 오후 2시 화목오피스텔 14층 화목뷔페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윤동주선양회 최승호회장의 인사말과 부산지방보훈처 이효순 보훈과장의 축사 그리고 이원도 문학박사의 격려사 및 윤동주토론회 윤동주 시낭송과 윤동주 생애와 윤동주 시극, “아 윤동주는 영원하리라”(대한낭송협회)의 시작으로 진행 되었다.

 

부산지방보훈처 이효순 보훈과장이 축사하고 있다.

 

윤동주는 일제강점기를 지낸 민족 저항시인으로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저술한 시인이다. 1917년에 태어나 1945년에 사망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시를 썼고, 연희전문대(현 연세대학교) 문과를 졸업한 뒤 1942년 일본으로 가서 릿쿄대학 영문과에 입학했다가 그 해 도시샤대학 영문과로 전학했다. 1941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발간하려다 실패했으며, 1943년 귀향 직전 항일운동 혐의로 일경에 검거되어 2년형을 선고받은 뒤 광복을 앞두고 28세의 젊은 나이로 형무소에서 생을 마쳤다. 광복 후 생전에 써 두었던 시들을 모아 다른 유고와 함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다.

 

이원도 문학박사 격려사 하고 있다.

 

() 윤동주 선양회는 암울했던 식민지 시대 한민족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과 호국 의지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74월 설립된 윤동주선양회는 설립 이후 매년 '윤동주 문학예술제' 시 낭송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낭송협회 이남지, 정지우, 노효길()윤동주선양회 최승호 회장, 대한낭송협회 임정서, 김수란

 

이번 대회는 윤동주 학술토론회와 윤동주 시극 · 전국 시낭송 대회도 같이 개최되어 전국에서 많은 시낭송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는 데 전국 최연소 참가자인 11세 초등학생과 94세 초고령자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한낭송협회에서 준비한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담은 시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공연하여 윤동주 시인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했다.

 

대한낭송협회 중앙회 배월영 대표, 낭송가 노영숙, (전 kbs) 아나운서 김병래 시인이 심사하고 있다.


올해로 17번째 열리는 윤동주시인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는 30여 명의 참가자가 윤동주 시인의 시를 낭송하였고 심사위원으로는 (전 kbs )아나운서 김병래 시인, 대한낭송협회 중앙회 배월영 대표, 낭송가 노영숙가 참여했다.



▲특히 시각장애인 해운대구 김혜정(25)이 참가해  윤동주  '소년' 을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상에는 김재수, 금상에 임정서,  은상에 김영애, 동상에 이제선, 양이준, 이남지, 장려상에 김민정, 최봉주. 최문자, 박민주, 김혜정이 수상했다.

 

단체사진

 

()윤동주선양회 최승호회장은 "나이와 관계없이 윤동주 시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윤동주 시인의 거룩한 뜻을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