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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신항 군산시 행정구역 결정 촉구 집회 육․해상에서 동시에 열려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단일 행정구역 결정 촉구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지난 17일 한낮 기온이 32도를 오르내리는 불볕 더위속에서도 새만금신항의 관할권 군산시 귀속 결정을 촉구하는 군산항 관계자 및 군산시 어민들의 대규모 육해상 집회가 새만금신항 건설현장 인근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새만금신항 건설현장 인근에는 1천여명의 군산항 관계자와 어선 200여척 모여 군산새만금신항은 군산땅’, ‘지켜내자 군산새만금신항등이 적힌 피켓을 든 채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단일 행정구역 결정을 촉구했다.

 

군산항 관계자, 군산시 어민,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 등 3개 단체는 이날 열린 집회에서 군산새만금신항 군산시 행정구역 결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군산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군산항 관계자와 군산시 어민이 한자리에 모였다.”신항은 군산항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된 항만이며 군산시 어민의 희생으로 군산시 관할의 공유수면에 건설되는 신항은 당연히 군산시에 귀속되어야 하며, 전라북도 항만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군산시 어민의 희생을 폄하하는 김제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집회에 참가한 군산항 관계자는 군산항의 낮은 수심 등 토사 매몰에 따른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 중인 신항은 조성 배경부터 군산항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군산시 어민의 희생과 군산시의 공유수면 양보로 군산시 비안도와 무녀도 사이의 해상에 조성하는 신항에 대한 김제시의 관할권 주장은 상식을 벗어난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군산시와 김제시는 새만금동서도로와 만경7공구, 새만금신항 방파제에 대한 관할권을 놓고 분쟁중이며, 이를 조정하기 위한 제 4차 지방자치단체 중앙분쟁조정위원회 회의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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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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