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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째 맞이하는 어린이날 기념으로 춘천시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선물합니다

안전 시설물 확충 및 도로의 기하구조 개량, 교통약자 보호 구간 정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시가 먼저 찾아 보완할 것
춘천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인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에도 최근 대전, 부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타까운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보호 구간을 먼저 개선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약사동 롯데캐슬위너클래스 입구 일원을 포함한 3개소에 어린이와 교통약자를 위한 방호울타리 등 안전 시설물을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다발구역인 후평동 현대2차아파트 입구 일원 및 2개소에도 교통신호기 및 고원식 횡단보도(보행자 횡단보도를 자동차가 통과하는 도로면 보다 높게 만든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최근 우미린 아파트에서 부안초등학교까지 90m 구간의 정비를 마쳤다.

 

해당 구역은 차와 보행자가 뒤엉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위험한 상황이 자주 노출됐지만, 이면도로 일부를 보행로로 개선하고 방호울타리 설치를 마쳤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차량의 이동도 모두 확보했다.

 

안전시설물 설치와 함께 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상반기 어린이 시설 34개소의 통학버스 점검도 마친 상태다.

 

올해 하반기에도 통학버스에 대한 점검을 다시 한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아를 위한 안전 공제 배상 내용을 올해부터 기존 신체 1종에서 놀이시설과 가스 사고까지 3종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춘천이 어린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했고, 안전이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어린이를 배려하는 춘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365일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장 조사와 피해 아동 분리, 보호조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학대 피해 예방 캠페인을 열고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지지하는 캠페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일상 안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돌봄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공적돌봄 확대와 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보육의 질을 높여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3개소인 다함께돌봄센터는 2024년까지 8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향후 학교와 아파트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교육청과 협력하여 주말돌봄교실 1개소, 저녁돌봄교실 3개소 등 돌봄 유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제도적으로 장애인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경계선지능아동에 대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올해 10월까지 실태 및 욕구 분석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외적으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현재 심의 과정에 있으며, 결과는 5월 중으로 발표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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