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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내년 국비 확보 ‘시동’…신규 사업 발굴 논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시는 17일 내년 국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신규 사업 발굴 등 국비 확보 전략과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국비 확보 성과에 대한 평가와 사례 분석을 통해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내년 정책 기조 변화와 중앙부처의 기존 사업 구조조정 등에 대응해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특히 지역 공약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의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사전 타당성과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 사전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은 정부예산 심의 시작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어울러 사업 수행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을 신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대구시 미래신산업 등 주요 신규 국비 신청 사업은 서북권 도심산단~동북권 산업클러스터 간 연결도로 건설(478억원) 율하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조성(513억원) 혁신수요기반 의료기술 상용화지원(370억원)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240억원) 전기차 모터 혁신센터 구축(330억원) 등 신규사업 62(2444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다.

 

또 생활여건 및 삶의 질 개선 등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봉무 쉼표공원 조성(140억원) 국도30호선(성주선남~대구다사) 도로확장(1395억원) 낙동강 유역 성서산단 폐수 미량오염물질 처리 고도화사업(150억원)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15,000억원) 등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가 내년 이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국비 확보 여건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략적·선제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부처 설득 논리개발 등이 절실하므로 전 직원들이 합심해 좀 더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국비예산은 4월 말까지 지자체별로 각 중앙부처 신청이 이루어진다. 이후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93일까지 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의결을 통해 122일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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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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