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대구시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지역기업 환경부 환경신기술 획득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지역 기업체가 개발한 기술이 대구시의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통해 최근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된 지역기술을 발굴해 사업도전과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은 지역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시험시공 등의 검증을 거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정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 업체인 스마트큐어의 유해가스 배출 저감형 튜브 라이너와 광경화 장치를 이용한 하수관로 비굴착 전체보수공법이 환경부의 환경신기술을 획득했다.

 

지금까지의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공사는 땅을 파지 않고 기존 하수도관 내부에 PE필름층으로 구성된 라이너를 삽입 후 열을 가해 하수도관 내부에 부착해 노후화된 하수도관의 수명과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공법이다.

 

하지만 스마트큐어의 환경신기술 공법은 열경화 방식에서 유리섬유로 보강한 함침튜브를 UV(자외선)를 이용해 광경화 후 하수관로 내부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열을 가하기 위한 보일러 작업으로 악취 발생과 소음 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환경 문제까지 해결한 친환경 공법으로 주요 부속 자재들을 국산화해 공사비 개선 등 예산 절감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천정원 대구시 신기술심사과장은 지역 신기술이 전국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정부인증 획득과 안정적인 판로지원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최병철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