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올해 친환경차 물량과 보조금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6191대, 이륜차 2970대, 수소차 405대 등 총 9566대의 물량을 보급한다.
대구시가 친환경차 민간 보급을 시작한 2016년 이래 연간 보급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보다 48% 정도 늘었다.
대구시는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1100만 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800만 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 원이다.
수소차는 3250만 원 정액 지원하고 전기승용차 8500만 원 이상 고가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소 30일 이상 대구시에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이면 구매 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안내는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친환경차 보급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