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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新 재택치료체계 정착에 행정력 강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롭게 개편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의 조기 정착에 행정력을 강화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573명으로 3일 연속 2000명 이상 발생했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현재 인원은 4197, 일반관리군은 8625명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변경된 관리체계에 따라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 등 집중관리군은 관리의료기관이 24시간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찰하다가 발열되는 경우 평소 다니던 동네병의원에서 진료상담을 받거나 재택치료 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을 받으며 건강을 돌보게 된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26개소로 13500여 명을 관리할 수 있다. 하루 평균 확진자 15000명 발생 시에도 대응이 충분한 의료인프라를 확보했다는 것이 대구시 설명이다.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과 진료 등을 담당하는 재택치료 지원상담센터(1688-6830)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상담과 처방을 24시간 실시하고 야간 응급상황 시 외래진료센터로 신속하게 환자를 연계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의료상담센터는 3개소이나 이달 중 7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관리군 환자의 발열 등 증상에 따른 선제적 의료적 대응을 위한 동네 병의원의 비대면 진료환경을 의료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충 중이다. 병의원 250개소, 지정약국 140여 개소가 참여했다.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도 대구의료원을 첫 지정해 대면으로 건강을 돌보는 길이 마련됐다. 대구동산병원과 대구파티마병원 등 4개소에 2월 중 추가 개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를 조기에 안착해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적 생활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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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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