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제3회 ‘대구데이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다.
10일 이벤트협회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구데이 페스티벌’은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제공연, 전시, 판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1일차 주제공연인 ‘대구를 잇다’는 대구의 역사, 인물, 문화를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구성해 영상, 사진, 음악, 춤, 퍼포먼스 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스토리텔링 컨버전스 공연으로 대구 문화공연단 및 지역출신 아티스트 등이 출연한다.
2일차 주제공연인 ‘대구 아카이브’에서는 대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작품들을 영상으로 구성하고 작품에 맞는 음악, 춤, 연주 등이 어우러진 디지털 아트 갤러리 형태의 아카이브형 공연이 선보이게 된다.
또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대구의 볼거리, 먹거리, 탈거리, 팔거리, 잘거리, 놀거리, 느낄거리 등의 문화 7거리 주제관의 전시행사를 비롯한 포토존 등 체험행사, 지역의 스타트업과 프리마켓의 판매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삼수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를 꿋꿋이 버텨온 대구시민들이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대구데이 페스티벌’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