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공사는 23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대구-광주 RE100시민클럽’ 협약식 및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시민단체의 참여를 독려했다.
대구도시공사 등 공공기관과 시민단체는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선언에 동참하며 RE100시민클럽의 발전을 기원했다.
RE100시민클럽 발대식에서는 시민 대표 3명이 시민클럽 인증과 더불어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대구RE100시민클럽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RE100시민클럽은 2050까지 화석연료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개념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서 출발한 시민주도 캠페인이다. 지난 4월 28일 전국 RE100시민클럽 발족식을 통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실천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적극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