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은 대구 남구 봉덕동의 ‘사랑마을 6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랑마을 6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과 공동시행사인 ㈜동흥건설은 지난 9일 대구신일교회에서 열린 '시공자 선정 및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96.5%의 지지로 태왕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
태왕은 이번 사업 수주 성공으로 대구지역 소규모 재건축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인정을 받았다.
이미 △동인시영가로주택정비사업 △달서구 본동 새동산아파트 재건축 사업 △북구 관음동의 성창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달서구 본동 주상복합 2차부지의 소규모 재건축을 수주한 바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면적 1만㎡ 미만의 가로구역(街路區域)에서 진행하는 블록형 정비사업으로 기존 노후화가 심한 불량주택을 개선해 주민들의 주거의 질을 높이는 '미니 정비사업'이다.
‘사랑마을 6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시 남구 봉덕동 74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2개동 20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태왕은 건축심의, 사업시행 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절차 등의 인허가를 진행한 뒤 내년 하반기에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태왕의 시공능력과 기업이미지를 높게 평가해 주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들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실시공과 남다른 상품성으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