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주 가공 농식품 수출액이 시 전체 수출실적의 58%(425억)를 차지한 상주시가 29일 상주 농식품 가공 수출 확대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 FDA 등록·승인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25일 열린 설명회에는 FDA 등록·승인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가공 농가들이 참석해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출성장을 위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 승인 및 등록은 세계에서 엄격하고 공신력 있는 여러 국가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소비자에게도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증명할 수 있는 한편,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와 과정으로 승인 받기 위해 높은 진입장벽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상주시 가공 농식품이 미국 등 보다 다양한 수출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주 가공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