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관내 학습부진학생의 전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식을 갖고 기관 간 동행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학습부진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전인교육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하고, 학습부진학생의 진단, 치료, 상담 지원을 위한 자문·인적 교류 활성화와 검사·치료 절차 구축 및 취약계층 학생의 연계지원을 위한 협약이다.
경북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경북서부6개 지역(구미·김천·상주·군위·성주·칠곡)의 학습부진학생 중 전문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발굴해 학생의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분석해 순천향 병원과 함께 학생에게 입체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임한혁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은 “다양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학습부진학생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구미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3단계 안전망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습클리닉센터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문적지원을 할 수 있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