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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 코로나19확진 자 119일 만에 전원완치

- 2월22일 첫 환자발생이후, 사망자 없이 100%퇴원
- 시 관내 선별진료소 1일 90~100여건 시료채취 중

구미시 관내 코로나19 확진 자 가운데 119일 만에 마지막환자가 퇴원하면서 입원환자를 100%완치시켜 준 병원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시민의 찬사와 감사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2월22일 첫 감염자 발생이후 78명의 확진 자를 유지해 왔다”며 “19일 마지막 퇴원 자를 끝으로 전원완치 100%판정을 받기 까지 걸린 시일은 119일 만”이라고 밝혔다.


보건관계자는 ‘한때 30명 이상 확진 자를 격리입원치료하면서 꾸준한 방역·사회적 거리두기를 병행해온 결과 시 관내 확진 자가 줄었고 지난5일 이후 확진 자 발생이 멈췄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진 자 78명중 사망자 0명·완치율 100%를 달성한 것에 대해 해외입국자나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조기검사와 감염초기검사를 적극 진행해 온 것이 사망자발생을 막았다는 설명이다.


시는 지금까지 시민1만2,000여명의 감염여부를 진단했으며 지금도 설치된 4곳의 선별진료소에서는 진단키트에 하루 90~100건의 시료가 채취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집단감염이 발생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재 유행’과 ‘폭발적 확산’ 가능성에 대응키 위한 △자원 확보 △선별진료소 확대 △의료진 인력구성 △조직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보건 담당자는 “코로나19가 전파되는 밀폐·밀집·밀접 접촉을 줄이는 것을 생활화,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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