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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영양, ‘자작나무숲 국가지정 명품 숲’으로 선정

- 10일 산림청, 국유림 명품 숲 5개소 선정 발표
- 조림된 자작나무 30ha 청정경관 매력 포인트

경북도는 ‘올해 산림청이 지정한 국유림 명품 숲에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유림 명품 숲 선정은 산림청이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길을 여행(산책)하기에 딱 좋은 전국 5개의 명소를 선정해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이 선정한 명품 숲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 숲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굴참나무 숲 ▶강원 영월군 영월읍 태화산 경관 숲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오청산 소나무 숲 ▶전북 고창군 고창읍 문수산 편백나무 숲이다.


국유림 명품 숲은 생태적‧경관적 숲의 가치에 더해 활용콘텐츠 등 숲 서비스, 숲의  관리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올해 5개소가 추가됨에 따라 전국 40개소가 명품 숲으로 지정돼 있다.


경북도는 영양 자작나무숲 외에도 영양 수비 검마산 금강송 숲, 김천 증산면 단지봉 숲, 봉화 소천면 청옥산, 봉화 춘양면 우구치,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지역이 명품 숲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은 지난1993년도에 인공적으로 조림된 자작나무가 30ha 규모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새하얀 나무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과 자태를 뽐내고 있어 명실 공히 도민의 자랑거리다.




특히 자작나무숲은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사진작가들과 트레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는 자작나무숲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19일 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과 함께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자작나무 숲길 2km를 조성 중에 있다.


도는 자작나무 권역관광자원화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며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진입도로인 군도 8호선과 국유림의 임도확포장을 비롯해 주차장 부지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에는 영양자작나무숲을 포함해 국유림 명품 숲이 6개소나 있다면서, 국가기관과 지방이 협력하여 국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POST 코로나 시대의 산림관광 모델로 육성시켜 산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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